박정훈 "'언론개혁' 민주당, 김어준 처벌한다면 내 손에 장을 지질 것"

박정훈 "'언론개혁' 민주당, 김어준 처벌한다면 내 손에 장을 지질 것"

2025.10.21. 오전 07: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번호 공개 사태로 문자 폭탄 시달려..유료 앱 깔고 모르는 번호 차단
- 李 사법리스크 고비마다 김현지 휴대폰 교체..'컨트롤타워' 역할
- 이재명-김현지 범죄공동체, 판결문 또한 그대로 공개한 것 뿐
- 최민희 딸, 국감 기간 중 결혼식..왜 언론에서 보도 안 하나?
AD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10월 21일 (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 장동혁, 尹면회 적절치 못하지만 당내 내분으로 가지 않아야
- 당원 게시판 조사? 분명히 내분 일어나..하나로 뭉쳐 싸워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YTN 라디오 김영수 더 인터뷰 1부에서 만나볼 분은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입니다. 지금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하 박정훈): 네, 안녕하세요, 김영수 앵커님.

◆김영수: 과방위가 최근에 아주 핫했습니다. 의원님, 김우영 의원과 지금 화해는 하신 거죠?

□박정훈: 제가 악수 청하고 제가 먼저 미안하다고 얘기했습니다.

◆김영수: 그렇습니까? 어쩌다 의원님 전화번호가 공개되면서 문자 폭탄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도 그렇습니까?

□박정훈: 네, 사실은 모르는 전화를 제가 유료 앱을 깔고 모르는 전화를 블록 시켜놨어요. 그래서 YTN에서 전화가 올 때도 사전에 이 번호로 전화가 올 거다라고 얘기해서 미리 저장을 해 놓았어요. 모르는 번호가 오면 다 이제 차단이 됩니다. 김우영 의원님께서 저의 번호를 공개를 하시는 바람에 제가 이런 피해를 보게 됐는데 어쨌든 그 일이 벌어지기 전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는 걸 국민 여러분들도 많이들 알고 계시는 것 같은데 어쨌든 제 입장에서는 과하게 저희 가족 문제를 끌고 들어와서 저를 비난했기 때문에 극단적인 대응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그 욕설을 듣고 많이 또 화가 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다시 한 번 사과 드리겠습니다.

◆김영수: 이슈를 하나하나 좀 물어보겠습니다. 어제 의원님께서 공개하신 바를 보면 김현지 부속실장이 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고조될 때마다 휴대폰을 바꿨다는 거예요?

□박정훈: 그건 제가 그렇게 주장한 게 아니라 KT의 기록을 국감 자료 기록을 제가 입수를 한 거예요. 그래서 그걸 보면 전화기를 교체한 게 날짜가 그대로 딱딱 나옵니다. 그래서 전화기를 바꿨네 안 바꿨네를 논쟁하는 게 아니라 바꾼 사실을 제가 공개한 거죠. 근데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인 2016년에 이제 그런 얘기를 해요. 무조건 전화기를 바꿔야 된다. 전화기 그거 뺏기면 큰일 난다. 거기에 니 인생 기록이 다 들어 있다 그런 지침 같은 걸 얘기한 적이 있어요. 이걸 공개적으로 얘기 한 얘기입니다. 그래서 그 지침에 따라서 아마 김현지 실장이 당시에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잖아요. 그건 뭐 지금 사실관계가 다 드러난 것 같아요. 설주완 변호사가 이화영 부지사 변호를 했는데 김현지 실장의 전화를 받고 교체됐다는 거고 또 유동규 씨의 증언에 따르면 별도의 법률방이라고 톡방이 있었고 거기서 김현지 씨가 변호사 배정과, 이런저런 지시를 했다는 얘기 얘들이 나온 걸 이제 지금까지 나온 얘기들 아니겠습니까? 결국에는 이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기 때문에 전화기에 여러 가지 관련 정보들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고비마다 유동규 씨가 구속되는 시점 그리고 유동규 씨가 구속되기 전에 휴대전화 창 밖으로 버린 건 알고 계시죠?

◆김영수: 보도가 됐죠.

□박정훈: 그런 시점 그리고 김문기, 유한기 씨가 사망하는 시점 그리고 또 지금 뭐 만기가 돼서 전화기를 바꾼 거라는 취지의 설명을 지금 하고 있는데 그걸 왜 또 당에서 하는지 저는 또 이해가 안 돼요. 그걸 대통령실에서 해명을 해야 되는 거를 당에서 지금 민주당에서 해명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시점마다 바뀌고 어떤 경우에는 전화기를 바꾼 지 2개월 만에 전화기가 바뀌고 그리고 또 국감 시작하는 10월 13일에 이번 올해 10월 13일에는 전화기를 바꾸는 게 두 번 이루어져요. 그러니까 아이폰 14를 원래 갖고 있던 건데 아이폰 17로 전화기가 바뀌었다가 다시 아이폰 14로 9분 만에 돌아갑니다. 그러니까 이런 정황들이 뭔가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들 비밀들 이런 것들을 은폐하기 위한 그런 작업들이 아니었나 그렇게 생각할 여지가 크다고 봅니다.

◆김영수: 어제 보니까 2021년 10월 그리고 2023년 9월 그리고 2025년 10월 이렇게 교체한 것으로 나오는데 그런데 이게 딱 2년마다 한 번씩 교체를 하는 거잖아요? 근데 보통은 이제 2년 약정 끝나면 교체하는 분들도 많고요. 그런 차원에서 이루어졌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박정훈: 근데 하필이면 왜 그런 시점이냐고요. 그리고 이 아이폰 14 그러니까 교체가 되는 거는 보통 새로운 전화기가 나오거나 지금 약정이 끝나거나 할 때인데 공교롭게 그런 게 다 특정 사건과 연결이 돼 있다면 그거는 단순히 그렇게 볼 수만은 없죠.

◆김영수: 여러 가지 가능성 이야기를 해 주신 건데 김현지 실장 같은 경우에는요, 박정훈 의원께서 얼마 전에 법원 판결문 내용을 공개했잖아요. 김정일 추종 세력이 있는 경기동부연합과 결탁돼 있다는 의혹이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그 판결문의 핵심 내용이 뭐였습니까?

□박정훈: 제가 그날 공개한 판결문의 내용은 두 가지예요. 첫 번째는 어제 개혁신당에서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이 시민단체에서 활동할 때 폭행을 하는 장면이 나왔잖아요. 고스란히. 그 수첩 같은 걸로 머리 막 때리는 거 나왔던 거 보셨죠? 그런 내용의 김현지 씨도 같이 관련이 돼 있어서 김현지 씨가 이재명 대통령은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고 김현지 씨는 100만 원을 받았어요. 그래서 두 사람이 범죄 공동체라는 게 첫 번째 두 번째는 경기동부연합과 통진당 이게 사실 경기동부연합으로부터 통진당이 만들어진 거잖아요. 이석기씨가 그랬고 그러니까 김혜진 씨가 거기와 연결돼 있는 판결문을 제가 입수를 해서 공개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 어떻게 연결이 돼 있었냐면 김미희 씨라고 전 의원이에요. 통진당 의원 이분이 이제 성남시장으로 2010년에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될 때 단일화를 해줘요. 그러니까 손을 들어줍니다. 지지 선언을 해요. 그리고 그 일이 있은 이후 2년 뒤에 김미희 후보가 통진당의 후보로 나오는데 그때 단일 후보로 돼요. 그 민주당에서 그쪽이 공천을 안 하는 거죠. 그래서 이 단일화 과정이 있은 이후에 선거 과정에서 김현지 씨가 이 김미희 전 의원을 돕습니다. 그리고 김미희 전 의원의 남편이 백승호 씨라는 분인데 이분이 경기동부연합과 통진당의 핵심 세력이었어요. 본인은 아니라고 얘기하는데 기사 찾아보면 다 나옵니다. 그러니까 그 역할을 김현지 실장이 돕는 역할을 했다는 점이 분명히 드러나고요. 거기서 첫 번째 연결돼 있다는 거고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이재명 시장이 성남시장이 될 때 인수위를 꾸립니다. 그 인수위에 간사가 김현지 백승호 그러니까 김미희 전 의원의 남편인 백승호 이렇게 돼 있어요. 간사가 그러니까 둘이 같이 활동을 해요. 그리고 이재명 시장이 당선된 이후에는 청소 용역을 신생업체 경기동부연합 출신이 만든 신생업체 나눔 환경에다가 청소 용역을 몰아줍니다. 그러니까 이런 과정에 다 연결이 돼 있기 때문에 김현지 실장은 PD 출신이라고 그래요. 그러니까 NL과 PD 출신이 있는데 종북 주사파는 아니라고 하지만 통진당과 연결이 되면서 종북 주사파와 연결이 된 거예요. 그러니까 그 흐름을 제가 판결문을 통해서 공개한 겁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이 공개 이후에 백승호 전 통진당 사무부총장이 반박을 하면서 법적 책임 각오하라 이렇게 좀 강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정훈: 각오들 하고 있죠. 왜냐하면 지금 제가 공개하는 것마다 다 지금 고발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최초로 제가 고발당한 게 이재명 대통령이 위증 교사하는 녹취록이에요. 녹취록을 그대로 공개했는데 그것도 무슨 짜집기를 했다 뭐 이러면서 고발했는데 그거 무혐의 처분 다 났습니다. 그러니까 일단은 본인들이 당당하다는 취지로 고발을 하는데 고발 뭐 백날 해 보세요? 아무리 사법 장악을 하더라도 처벌할 수 있는 게 있고 없는 게 있는데 판결문 그대로 공개한 건데 무슨 처벌 내용이 되겠습니까?

◆김영수 지금 국민의힘은 김인호 청장이 김현지 실장과 오래 알고 지낸 배경 덕분에 임명됐다는 거죠?

□박정훈: 그건 맞습니다. 그거는 사실 관계가 분명히 드러나 있는 거 같이 활동을 했기 때문에 그거는 분명히 김현지 픽이다 이렇게 이제 보고있습니다.

◆김영수: 민주당하고 김 청장 이야기는 셀프 추천을 통해서 임명됐을 뿐 문제가 없다 이런 주장입니다.

□박정훈: 그렇게 얘기하겠죠. 제가 페이스북에도 공개를 했지만 지금 문제는 뭐냐 하면 김현지 씨가 국정 농단을 하고 있다는 게 저희들의 문제 의식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국감장 나와서 그런 것들을 다 소명을 해라 하는 게 저희들 입장인 거고요. 국정 농단이라는 건 뭐냐 하면 본인에게 역할이 없는데 대통령과 가깝다는 그 권력적인 특성 때문에 국정에 여러 곳에 개입한다는 게 국정 농단이잖아요. 그래서 지금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심 가는 정황들이 나오고 있는 거고 산림청장 얘기는 그중에 대표적인 부분입니다.

◆김영수: 총무비서관이라든지 부속실장이라든지 자신의 직을 넘어서...

□박정훈: 인사 개입을 할 수가 있나요? 못 하죠. 내각이나 정부 인사에 관여를 할 수가 없어요. 거기는 인사비서관실이 따로 있잖아요. 정무비서관실은 검증을 할 테고 그렇기 때문에 총무비서관이나 부속실장은 전혀 그것과 관련없는 총무는 대통령실 내부 살림을 하는 거고 부속실장은 옆에서 보좌하는 바로 옆에서 보좌하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역할을 하는 거잖아요.

◆김영수: ‘자기 권한을 넘어섰다 넘어서고 있다, 국정 농단을 하고 있다’ 이런 주장이신 거죠?

□박정훈: 맞습니다. 근데 이 두 분의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실장의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말들이 있는 건 아마 알고 계실 거예요. 이 두 사람의 관계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게 누구냐면요. 신상진 성남시장이에요. 왜 그러냐면 1994년에 성남시민 모임이라는 거를 만들 때 신상진, 이재명 두 분이 같이 일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김현지 씨가 간사로 1998년에 합류를 하게 되면서 이 체제가 운영이 되는 거잖아요.그런데 신상진 시장이 이 관계를 잘 알고 있어요. 그런데 신상진 시장님을 얼마 전에 제가 한번 전화를 드려봐서 두 사람 관계가 도대체 어떤 겁니까? 여쭤봤더니 별별 얘기가 성남에서는 다 있다, 이제 여러 가지로 남녀 관계를 의심하는 시선들도 성남 시내에는 그전부터 다 있었답니다.

◆김영수: 그 얘기는 확인이 전혀 안 되는 얘기잖아요.

□박정훈: 그러니까 성남시에서는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제가 이제 얘기를 드리는 이유가 그런 특수관계에서 이런 권력이 나왔다면 이 권력을 통제할 방법이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다들 말씀하시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제 지금 성남시에서 오랫동안 언론인으로 활동한 분도 제가 이제 만났는데 그분도 이재명 대통령 1심 재판에 이제 출석을 했어요. 그 선거법 관련 1심 재판 그런데 이 선거법 관련 1심 재판에서 증인으로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검사가 본인에게 그 두 사람의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실장의 관계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 법정 내에서 이 질문을 하고 있었는데 피고인석에 있던 이재명 당시 대통령이 당시 성남시에서 경기도지사였죠. 그때는 벌떡 일어나서 그건 사생활인데 왜 묻습니까? 이렇게 이제 질문 오히려 반박을 하더래요. 본인에게 질문한 게 아닌데 그래서 이게 굉장히 나름대로 예민한 문제고 이게 실제로 국정농단으로 이루어지는 권력의 원천이라면 정말 이거는 앞으로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소지가 있다. 그래서 저희들이 걱정을 하고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김영수: 여러 가지 소문은 소문일 수도 있고요. 그렇게 공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박정훈: 그런 의혹들이 있기 때문에 왜 도대체 저렇게까지 김현지 실장한테 힘을 실어주고 국감에서 나오는 걸 방어하려고 하고 제가 김현지 실장의 문제제기를 했더니 김우영 의원이 그렇게까지 나서서 저희 가족 얘기를 하면서 저를 비난하고 또 당에서 그거를 대신 방어하면서 어제도 당 대변인이 나서서 전화기 교체가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해명을 하고 이런 것들이 사실 상식적이지 않잖아요. 다른 비서관들의 문제에 대해서 민주당에서 그렇게 나선 적이 있습니까?

◆김영수: 김현지 실장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고요. 어제 발표한 사법 개혁안 이야기 좀 해 보겠습니다. 대법관이 지금 현행 14명인데 26명으로 증원하는 게 골자인데요. 장동혁 대표는 사법 쿠데타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정훈: 그러니까 우리가 자꾸 베네수엘라 얘기를 하잖아요. 베네수엘라가 이제 석유가 많이 나서 남미에서 가장 잘 살던 나라에서 제일 어려운 나라로 지금 바뀌어 있어요. 그 과정에서 차베스라는 사람이 1999년에 집권을 한 이후에 이렇게까지 급격하게 나라가 망가진 겁니다. 근데 그 길을 그대로 가고 있어요. 지금 그 말씀을 제가 왜 드리냐 하면 차베스가 99년 장악한 뒤에 2004년 총선에서 승리한 뒤에 바로 뭘 하냐 지금 똑같이 대법관을 증원해요. 그래서 본인들과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을 대거 대법관으로 임명합니다. 그때는 20명에서 32명으로 증언을 했는데 그다음에는 여권에 가까운 사람은 무죄, 야권에 가까운 사람은 유죄 이렇게 시스템이 나라 시스템이 완전히 만들어져요. 그다음에 민주주의가 완전히 무너집니다. 지금 민주당이 하고 있는 게 뭐냐면 사법질서를 자기들 입맛에 맞게 바꾸는 것 그리고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뺏는 것, 그다음에 언론을 완벽하게 장악해서 본인들에게 불리한 보도를 못하게 하는 것 이 세 가지를 축으로 진행하는데 이 사법 질서와 언론 질서가 무너지면요. 민주주의가 무너져요. 왜냐하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언론과 사법이 완전히 재기능을 못하게 되는 거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도 강력하게 지금 저항을 하고 싸우고 있는 거고 민주당은 그런 저항에도 불구하고 국민적인 또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자기네 왕국을 만들어 놓기 위해서 이렇게 강력하게 추진을 하는 건데 대법관을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요. 대법원이 완벽하게 시시비비를 가리는 기관이 아니라 여당의 거수기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바뀌게 됩니다. 정말 큰 재앙이 닥치고 있다는 것도 우리 국민들께서 알고 계셔야 될 것 같아요.

◆김영수: 그리고 과방위 현안이었는데요, 민주당 언론 개혁 특위에서 내놓은 허위 조작 정보 근절안이요. 허위 조작 정보 보도 유포 시에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하도록 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이 돼 있습니다. 우려되는 부작용은 뭐라고 보세요?

□박정훈: 김 앵커께서 생각하기에 우리나라에서 이 가짜 뉴스 그리고 허위 선동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이 누구라고 보십니까? 이름이 떠오르시는 분이 있으세요? 직접적으로 말씀하시기 곤란하시겠지만 가장 많이 한 사람은 김어준입니다. 그건 명백해요.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서도 불안을 가장 조장을 했고 ‘천안함 좌초설’ 이런 것들을 주장하면서 당시에 정부 조사를 불신하게끔 선전 선동을 했고 그 이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선전 선동을 해 온 게 바로 김어준 씨예요. 그러면 과연 이 법이 통과되면 김어준 씨를 처벌할 수 있을까요? 처벌하는 게 목적일까요? 민주당은 절대 김어준 씨를 처벌하지 않을 겁니다. 만약에 김어준 씨를 처벌하면 제가 손에 장을 지질게요. 그러고 자기들이 불리한 얘기들을 얘기하는 사람들을 처벌하기 시작할 겁니다.그러니까 완벽하게 언론 장악을 하는 거죠. 그러니까 기존 언론들은 방통위를 통해서 방심위를 통해서 제재하면서 이 사람들 재승인 문제로 연결시켜서 입을 막을 거예요. 그 하나의 예가 최민희 위원장이 지난 주말에 국회 사랑재에서 국감 기간에 딸 결혼식을 했잖아요. 그거 언론이 보도를 방송들이 보도를 아무 데도 안 했어요. 보도를 할 수가 없는 거예요.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보도를 하기가 어려운 환경이 돼버린 겁니다. 이미 그러면 이제 유튜브나 다른 매체들까지도 이런 법을 통해서 완벽하게 통제하겠다는 게 민주당의 생각이에요. 그러면 올바른 얘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언론이 권력을 견제할 수가 없어요. 언론의 사명은 권력을 견제하는 게 언론의 사명입니다. 그래서 권력이 다른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게 권력은 속성이 그대로 두면 썩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언론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건데 그 역할을 못하게 하기 위해 이런 법안들을 만든다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걱정스러운 상황이고요. 저희가 하는 지금 저항이 정말 진짜 민주화 운동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영수: 국민의힘 내부 현안으로 바로 또 들어가 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지난주 금요일에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고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오는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정훈: 그러니까 저희가 잘해야 돼요. 저희 당이 잘해야지만 그래야지 민주당이 함부로 못 합니다. 왜냐하면 국민 여론이 저희를 지지하는 여론이 강해지면 저 사람들이 함부로 할 수 있겠어요. 저희가 고립돼 있는 상황 아닙니까? 이제 계엄 이후에 저희가 국민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정당으로 지금 바뀌어 있는데 다시 저 사람들을 잘 견제하고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나가기 위해서 사실 몸부림을 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재판 문제가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 대표가 면회를 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걱정하는 시선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고 보수 언론이라고 하는 언론들도 일제히 다 사설로 비판을 했어요. 그랬기 때문에 저는 그 처신이 적절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것들이 당내에 불씨가 돼서 또 당이 내분으로 치닫는 상황까지 가서는 저는 안 된다고 봐요. 그래서 지금은 빨리 이 문제를 수습하고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영수: 그리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가 새로 꾸려졌잖아요. 여러 사안들 엄정 조치해야 된다는 게 장동혁 대표의 생각인 것 같은데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의혹도 다시 들여다 보는 겁니까?

□박정훈: 그런 얘기들이 있어요. 그런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공개적으로 당무 감사를 지시했다 이런 보도들은 나오지 않고 있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게 결국에 당 내분으로 갈 수밖에 없어요. 당원 게시판 문제를 조사한다면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수석 최고위원 시절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 그리고 장동혁 수석대표 수석 최고위원 시절에 그때 김민전 최고위원이 지속적으로 이 단계 문제를 제기한 거 기억하실 겁니다. 그때 장동혁 수석 최고위원이 방송에 여러 번 나가서 그거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거다. 김민전 의원이 저러는 거는 지금 한동훈 대표를 그렇게 공격하기 위한 거지 실제 내용이 내용에 대해서는 그런 게 아니라는 취지로 계속 설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단계 문제를 다시 건드리면 당이 내분 사태로 다시 돌아가요.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고 그리고 사안도 그렇게 복잡하고 중대한 사안이 아니라는 게 저희 판단이거든요. 그래서 이 문제를 건드리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우리 당 입장에서는 지금 하나로 뭉쳐서 싸워야 되는 상황이고 한동훈 대표도 일절 당 장동혁 대표나 당 운영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 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그러니까 서로 존중하면서 지방선거까지는 우리가 하나로 힘을 모아서 그렇게 선거를 치르는 그런 모습 화합하는 모습으로 가는 게 좋겠다 그게 제 생각이에요.

◆김영수: 네, 지금까지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