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합동대응팀, "합동대응 TF 구성하고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 증진"

[앵커]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던 우리 국민 64명이 전세기를 통해서 국내로 송환됐는데요.

현지에 급파됐던 정부합동대응팀이 공항에서 브리핑을 열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해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진아 / 정부합동대응팀 팀장]
캄보디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스캠 범죄 단지 단속을 통해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하였습니다.

캄보디아 총리, 외교부, 내무부를 비롯하여 아주 많은 기관들의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원팀이 되어서 손발을 맞춰서 이번 송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신 외교부, 경찰청, 법무부 모든 분들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그간의 단속 노력과 우리나라와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대상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합동대응팀의 일부 인원은 잔류를 해서 추가적인 현장 방문을 하고 교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첫 출장의 성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아주 신속한 시간 내에 캄보디아 정부의 고위층, 총리와 부총리를 포함해서 고위급과 접촉을 하여서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그 결과로 양국이 참여하는 합동대응TF를 구성해서 제도화를 하여 앞으로 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합의를 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무부 장관께서는 전국 관서에 지시를 해서 대대적인 단속을 시작을 하게 되었고요.

우리 국민이 발견되는 즉시 한국에 연락을 즉시 취하게 되고요.

그리고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지만 상황을 봐서 검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TF 협의는 다음 주부터 저희가 구체적으로 시행을 하게 됩니다.

[박성주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캄보디아 당국에서 스캠 단지에 대해서 수사 단속을 계속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속이 되면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범죄자들이 아마 체포가 될 겁니다. 그러면 이번에 합의된 내용이 체포가 되면 저희들한테 바로 신속하게 통보를 해 주는 방향으로 지금 협의가 됐는데. 체포된 사람의 숫자, 그다음 사건의 성격 이런 것에 따라서 다 달라질 건데 이런 규모의 대규모 송환은 앞으로 쉬워 보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튼 캄보디아 당국에 체포가 돼서 우리한테 통보되면 거기에 맞는 방식으로 우리 법적 절차에 따라서 송환을 해서 우리나라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고, 아울러 체포된 사람들의 국내 조사를 통해서 보이스피싱 규모를, 조직을, 전모를 밝히는 데 주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 범인이 검거되는 거는 캄보디아 당국 경찰에서 해야 될 일이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서로 공감대를 가진 거는 그렇게 해서 범인이 검거가 됐다.

그러면 신속하게 저희들한테 통보를 해서 초기 증거물 수사를 본인들은 그런 테크놀로지가 없기 때문에 한국 경찰이 도와줬으면 한다.

그러면 초기 증거물 수사. 좀 전에 여러분들 들어오셨을 때 제일 앞에 박스 같은 것 보이셨었잖아요.

그게 캄보디아 당국으로부터 받은 휴대폰 포함한 증거물들이거든요.

그런 증거물에 대한 교류 이런 것들이 신속하게 원활하게 이루어져서 초기 수사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부터 TF 활동을 공식적으로 하기로 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열심히 정확하게 우리 입장을 이야기하고 활동을 하다 보면 불필요한 오해랄지 그런 부분도 많이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제 대사관에서 기자회견할 때도 혐의 내용에 대해서 제가 말씀을 드렸었는데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여러 가지 범죄. 로맨스 스캠이랄지 노쇼 사기 이런 부분에 다 연루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우리 한국 당국에서 아직 조사를 받은 사실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까지 캄보디아 당국으로부터 통보를 받고 여기서 계속 피해 사실도 구중하고 추가 범죄사실을 확인하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각자 개별 범죄사실이 어떻다, 이것은 한국 조사가 마무리돼야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어느 정도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 건과 관련된 범죄 사실이랄지 신병처리 방법, 이런 부분까지도 따로 공지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캄보디아 내에 마약, 약물 투약 이런 부분들 의혹 제기들도 많이 있어서 이번에 송환된 분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마약 검사를 다 할 예정입니다. 60명이 아니고 60여 명으로 들었는데 59명 플러스 5명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9명은 캄보디아 당국에 체포된 사람들이고 5명은 캄보디아 경찰에 구조 요청을 하신 분들인데 나중에 범죄사실이 우리한테 구중이 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본인의 귀국 의사 이런 부분들도 저희들이 여러 가지 캄보디아 법률시스템하고 우리가 송환을 위한 법률시스템이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도 다 감안해서 이번에 전부 다 송환을 했다.

이렇게 이해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