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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추석 연휴에도 여야 대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연휴 뒤 국정감사 기간에도 본회의를 열고 민생법안을 처리하자, 반값을 하자 이렇게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정감사에서 대여 공세의 고삐를 죌 전망인데요.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대통령 부부 예능 출연 놓고연휴 내내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에서는 K-푸드 홍보였다는 평을 내놓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국가 마비 사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출연이었다 이런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오늘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독버섯을 얘기하면서 국민의힘 공세를 비유했습니다.
[서용주]
지금 냉부해, 그러니까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돼서 정부의 여러 가지 비상사태 가운데 예능 출연이 맞냐, 틀리냐 이런 부분들을 지적하는데 야당이 정부 여당을 공격하는 것,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한 번만 해야죠. 이거를 부여잡고 무슨 뒷다리 잡듯이 하는 것들은 사실 실효성이 없는 쓸데없는 일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오죽하면 박수현 대변인이 밥값 좀 해라. 정치인들이 싸울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싸움이라는 것들이 생산적인 일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예능 프로그램, 그게 뭐라고. 시청률이 8. 9% 나와서 잘 나오기는 했다고 합니다. 예능 프로그램 홍보대사입니까, 국민의힘은?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한 번 정도 이런 부분은 부적절하니까 이런 것을 감안해서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십시오라고 하는 것들이 따끔한 일침이 되는 것이지, 이걸 가지고 대통령실이 이미 다 해명한 사실에 대해서 마치 이 냉부해 출연 자체가 국정자원 화재의 원인인 양, 그리고 냉부해 출연으로 인해서 이게 수습이 안 되는 양 하는 것인데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이 결국에는 역풍으로 불어닥칠 것 같다. 그러니까 오죽하면 박수현 대변인이 밥값도 얘기했지만 진흙탕 싸움을 그만해라라고 하는 것이라서 좀 야당답게 싸웠으면 좋겠다.
[앵커]
예능 프로그램, 그게 뭐라고 한 번만 해야죠.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한 번만으로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고소고발전으로 번졌기 때문인데 타임라인을 정리해 보면 민주당이 주진우 의원을 고발을 했고 또 주진우 의원이 강유정 대변인과 박수현 대변인을 맞고소했고요. 또 어제 민주당은 장동혁 대표를 고발했습니다. 지금 이 혐의는 다 같은 혐의인 거죠?
[강전애]
그렇죠. 명예훼손이다, 이런 혐의들로 서로 간에 고소고발을 하고 있는데 굉장히 안타깝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국정자원 관련 있어서 화재가 난 상황이 대통령께서 예능을 찍은 게 28일이었단 말이에요. 26일날 화재가 났고 진화가 된 이후였다고 말씀을 하시지만 그때까지도 전혀 복구가 돼 있지 않고 있었어요. 오늘까지도 복구율은 20%대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28일 같은 경우에는 그날은 일요일이었는데 그때까지는 주말이었지만 월요일부터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라는 언론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을 때였거든요. 대통령께서 일요일날 오전에는 대면 보고를 받았고 그리고 예능 촬영 이후에는 회의도 주재를 하셨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런 것들로 과연 모든 것이 다 답이 되는 것인가. 국민들께서는 대통령께서 이번에 추석 연휴를 맞아서 소탈한 행보를 보이시겠다는 의지는 알겠습니다마는 실상 보고 싶은 것은 냉장고를 열어서 요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경제가 어려운 부분들, 부동산 가격이 다시 상승을 하고 있어요. 미국과의 관세협정은 전혀 진행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환율도 1420원을 넘어서고 있어요. 이런 것들에 있어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들을 안정시켜줘야 되는데 예능에 나와서 하하호호 하는 모습을 과연 지금 상황에서 보였어야 됐는가. 그리고 결국는 하루를 연기했다는 것도 큰 의미는 없습니다. 결국 담당하셨던 공무원께서 안타까운 사고로 돌아가신 것에 대해 발인 날짜만 하루 넘긴 거잖아요. 이런 것들도 참 의미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3년에도 비슷한 상황들이 있었는데 그때도 국가전산망이 일부 마비되었을 때 대통령께서 그때는 야당 대표셨죠. 대통령의 사과 그리고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질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대통령께서는 국정 책임자로서의 사과 이런 말씀 있었습니다마는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윤석열 정부가 조기 종식된 이유에 있어서 채 상병 사망사고라든지 이태원 참사, 이런 사건에 있어서 왜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가. 국민들께서는 그 질문을 강하게 하셨던 거거든요. 지금 민주당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 대통령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왜 야당일 때 모습과 다른 것인지 국민들께서는 그걸 묻고 계시는데 오히려 여기에 대해서 지적하는 야당에 대해서 당대표와 주도적으로 질문하는 의원에 대해서 고발을 하고 있다는 것은 최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 대한 체포 사태와 더불어서 입틀막 정권이 아니냐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김민석 총리는 대통령의 1인 다역은 필연적이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의 방송 출연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역대 대통령들도 이런 사례가 있었는데 득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어제 배현진 의원은 SNS에 윤 전 대통령이 유퀴즈 출연했을 때 민주당이 공격했던 포인트를 짚었더라고요.
[서용주]
그런데 유퀴즈 출연과 냉부해 출연은 좀 다른 것 같아요. 유퀴즈 출연은 민생에 관련된 게 아니라 본인의 이미지를 조금 더 부드럽게 하기 위한 부분이고 이 냉부해는 사실 이재명 대통령께서 K푸드라는 부분들을 명절을 맞이해서 좀 널리 알리자. 산업적으로 먹고 이렇게 즐길 수 있는 부분들이 또 우리 대한민국의 새로운 신선함으로 성장할 수 있다라는 측면을 강조하기 위한 그 측면이에요. 이것도 일을 하기 위한 겁니다. 웃고 떠들고 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마냥 내용도 없이 왔다면 비난받을 수 있죠. 하지만 사실 저도 냉부해를 다 봤는데 다큐멘터리 같았어요. 왜냐하면 아주 디테일하게 음식에 대한 소개를 했고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흠잡을 데 없는 출연이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 제가 왜 국정자원 화재와 이 냉부해 출연을 연결시키는 것들이 논리적으로 안 맞냐면 그러니까 이런 비상사태에 있어서 대통령이 엄정하게 대응해야 되는데 대응을 안 하고 정말 예능 프로그램 하나에 집중하느라고 모든 일을 안 했다면 비난받아 마땅하죠. 그런데 26일날 8시 20분에 화재가 발생하고 대통령이 귀국한 게 UN에서 오랜 시간 하고 8시 40분에 도착을 합니다. 저녁 8시 40분에 도착해서 보고를 급히 받고 나서 국무총리 산하 밑에 사람들에게 지시를 해놓고 화재 진행 상황을 계속 본 다음에 다음 날 아침부터 비상대책회의를 통해서 국무총리와 행안부 윤호중 장관에게 지시를 하는 것이죠. 국무총리와 행안부 장관은 허수아비가 아니잖아요. 대통령이 못할 부분들을 그들이 주무장관과 총리이기 때문에 해야 되는 것이고, 그리고 27일에 초진이 되고 나서 28일날 오전 10시 30분에 대통령 주재하에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그리고 그 중간에 녹화를 한 다음에 다시 30분에 또다시 회의를 주재합니다. 이 정도면 무슨 흠을 잡을 게 있죠? 당시 냉부해라는 부분들에 있어서 웃었다고요? 그러면 국정자원 화재가 나면 온 국민은 이를 보이면 안 되는 겁니까? 그러면 그 시간에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주진우 의원 뭐 했는지 공개하십시오. 웃었습니까? 이런 거예요. 되게 유치한 지적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한 번은 좋으나 이 부분을 가지고 마치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정에 전혀 관심이 없고 희희낙락한다, 이런 이미지를 한다는 것은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이고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그래서 단호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그러니까 국정자원 화재와 예능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것도 부적절하고 또 그 프로그램 내부를 봤을 때 마치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라 다큐 같았다고 지적해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K푸드 홍보용이었다라는 것을 강조하시는 것 같은데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피자라는 이름 아래 대통령 개인 홍보하는 프로그램 같았다라고 비난하는 거예요.
[강전애]
그렇죠. 뚜껑을 열어보니까 다큐멘터리 같았다라고 민주당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상황에서 예능을 찍는 것이 과연 옳았던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혀 해답이 되지 않는 것이죠. 특히 앞서 박수현 수석대변인 이야기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 제기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독버섯 같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잘라내버려야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지금 우리 국민들께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100% 지지를 하시는 게 아니거든요. 저희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 중에서도 지금 대통령이 예능을 나갈 때인가에 대해서 좀 의문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을 수 있어요. 이러한 분들이 모두 독버섯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당의 수석대변인이라는 사람이 이런 표현을 쓴다는 것은 독재국가적 발상이라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지금 상황에 있어서는 그렇습니다. 결국에는 대통령실에서 예능이 결국 방영이 되게 됐으면 상황에 대해서 그냥 사과를 했으면 됐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조금 더 소탈하게 이 과정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당의 당대표, 의원에 대해서 고소고발을 하는 형태로 입틀막을 하고 있는 것.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된다고 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죠.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는 밥값 하는 정치하자는 이야기를 또 하고 있지 않습니까? 좋은 이미지 같은 것들은 민주당과 대통령께서 다 가져가시고 국민의힘은 국정의 발목만 잡는 이러한 세력으로니 프레이밍을 하는 것도 굉장히 맞지 않다고 말씀을 드리고요. 대통령의 이번 예능 출연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는 또 과거 일들을 생각을 안 하실 수가 없어요. 경기도지사 시절에도 이천 쿠팡센터에서 큰 화재가 났을 때 그때 황교익 씨와 떡볶이 먹방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대선 과정에서는 고 김문기 처장의 발인날 대선 후보로서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산타 옷을 입고 춤을 추는 모습들. 그런 것들이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이렇게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고 이렇게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것인가. 그 부분을 그때도 지적을 하셨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결국에는 민주당과 대통령실에서 호미로 막을 일을 지금 가래로도 못 박고 있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그러니까 여야 모두 상대방이 너무 과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렇게 지금 비판하시는 것 같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가 오늘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상기하자, 재난 국가책임. 잊지말자 대통령 책임, 상기하자 물류센터 화재. 잊지 말자 떡볶이 먹방. 이게 마치 어제 정청래 대표가 SNS에 올린 상기하자와 잊지 말자. 이 문구를 활용한 것 같더라고요.
[서용주]
활용한 것 같은데요. 송언석 원내대표는 상기할 게 있죠. 입틀막 정권이었던 본인의 윤석열 정부 시절에 그 사건을 상기하고 이태원 참사 때 뭘 했는지 상기하기를 바랍니다. 이태원 참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했죠? 현장에 뛰어왔나요? 이런 겁니다. 그러니까 제가 말하는 건, 밥값하자는 이런 비생산적인 일을 가지고 지금 서로 간에 네가 잘했냐 내가 잘했냐. 그러면 사실상 국정자원 화재에 있어서 총책임은 어디에 있냐라고 탓을 다시 원점으로 갈까요? 윤석열 정부에서는 이걸 왜 대비하지 못말죠? 예산을 왜 60%나 깎았죠? 백업 시스템을 하라고 했는데 예산이 부족하다고 해서 61%를 깎았습니다. 그러면 윤석열 정부에서는 이 책임을 저희가 돌려서 당신들 반성하시오. 화재에 대한 것 그리고 백업에 대한 자원 이런 대비책을 하나도 안 해 놨다. 이렇게 되면 이게 얼마나 헛공방입니까. 지금 중요한 건 여야를 막론하고 국정자원 화재에 대해서 이걸 어떻게 바로잡고 정상화를 시킬까. 그래야만 국민의 생활이 안정적으로 되잖아요. 그런데 여기에다가 냉부해 출연했다고 하면서 대통령이 예전의 윤석열 정부를 답습한다, 누워서 침뱉기입니다. 본인들을 돌아보셔라. 저는 잊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고발이라는 것은 저도 갈 수는 있다고 보지만 사실상 이게 너무 가짜뉴스나 허위의 사실을 가지고 이미지를 추락시키려는 행위들이 정치라는 명목하에 너무 쉽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단호하게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의 고소고발전인데 정말 예능 프로그램을 가지고 이 엄중한 시국에 이렇게 다퉈야 되는지, 저는 좀 스스로 반성을 하는 정치권이 됐으면 좋겠다.
[앵커]
여야 모두 상대가 너무 과했다고 평가하는 가운데 국민들도 피로감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여야 합의하에 서로 고소고발을 취하할 수도 있을까요?
[강전애]
그건 여당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야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국회 운영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보았을 때는 그동안 국회의 관행이라는 것이 있었잖아요. 1당에서 국회의장 가져가고 2당에서 법사위원장 가져갔던 관행. 지금 민주당에서는 전혀 받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법사위 간사 같은 경우에도 상임위 간사는 그냥 각 교섭단체, 각 당에서 정하는 게 그동안의 관행이었는데 나경원 의원에 대해서는 안건을 올려서 부결을 기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그리고 최근에 특검과 관련해서도 법안이 어떻게 어떻게 서로 여야 간에 합의가 됐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에 갑자기 정청래 대표가 여기에 대해서 모든 것을 파기시켜버리는 이런 것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이 보여주고 있는 폭주하고 있는 모습은 저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습니다. 실질적으로 거대 여당을 점하고 있고 또 행정부의 수반 대통령까지도 여당에서 지금 함께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지금은 여당이 먼저 저희 야당에게 손을 내밀어줘야 될 때인데 이런 형태로 고소고발을 하는 모습들은 여당답지 않다. 지금 민주당이 아직도 야당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서 정말 연휴기간 내내 여야 공방이 이어졌는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연휴 기간에 건국전쟁2를 관람했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에서는 비판을 하고 있죠?
[서용주]
그건 민주당의 비판보다는 4. 3 유족들의 비판이 더 거셀 겁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건국전쟁이라는 것은 역사적인 판단 자체가 좌익, 그러니까 공산주의자가 일으킨 것이다. 책임을 그 4. 3 유족들한테 돌리는 거거든요. 이건 역사에 왜곡이 있다고 해서 방송영화심의에서도 부적절하다고 판단을 내렸던, 독립영화로 지정도 안 됐던 영화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민감할 수 있는데 그래도 야당에서 이 4. 3의 정신을 부정할 수 있는 영화를 관람하면서 다양한 시각에서 역사를 받아들여야 한다.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를 받아들이는 것은 역사적인 관점에서는 맞죠. 하지만 받아들이지 않아야 될 역사들이 있어요. 그러면 5. 18 자체를 우리가 또 다양한 시각에서 봐야 됩니까? 거기도 북한의 사주를 받아서 했다는 그런 가짜 뉴스를 인정하는 역사관을 받아들여야 하나요? 4. 3의 정신을 훼손하는 그런 영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저는 이런 부분에서 장동혁 대표가 야당의 대표로서 적절한지. 저는 이건 이념이 아니고 이념에 대한 논박이 아니라 실상 우리 대한민국을 가지고 있는 가치질서를 인정하냐, 못하냐의 기준이다. 저는 그렇게 판단합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의 건국전쟁2 관람. 국민의힘 내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강전애]
지금 일치된 입장이 나온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 자체가 건국전쟁2 영화의 맥락을 보면 우리가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해석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시각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장동혁 대표도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바라보는 관점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관점에 대해서 동의를 한다거나 이런 형태의 발언을 한 건 아니에요. 다만 지금 명절을 앞두고 이런 영화를 보았다라는 것이, 특히 제주도민들 입장에서는 서운한 부분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마는 지금 4. 3 유족회 쪽에서 나온 입장문을 보면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해서 모욕적이다라는 표현도 있습니다마는 지금 거기에 대해서까지, 양민학살에 대해서까지 부인하는 내용은 전혀 아니거든요. 저희 국민의힘에서도 제주도에 행사가 있어서 갈 때는 지도부가 항상 4. 3평화공원 참배를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명절을 맞아서 이러한 형태의 내용의 영화를 본 것이 지도부에서 구체적인 내용까지 알고 보러 간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조금 아쉬움은 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여야 입장 들어봤고요. 이렇게 길었던 연휴가 끝나면 국감 정국에 돌입하게 됩니다. 민주당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밥값 하는 정치 하자. 이런 제안이 있는데 먼저 듣고 와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연휴 때 푹 쉬었으니 국회의원들 밥값 좀 하자. 이런 얘기입니다. 연휴 전에 국회의원들이 이른바 추석 떡값으로 420만 원 받았다는 보도 접한 국민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공감을 할 것 같아요. 그러면 이제 여야가 합의하에 여러 절차를 처리해야 할 텐데 그러려면 또 다수당인 민주당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잖아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서용주]
그러니까 지난 방송통신법 등등 네 가지 법안을 처리할 때는 필리버스터를 국민의힘이 했죠. 그때 4박 5일 걸렸고요. 이번에 한 70여 개 민생법안, 이건 비쟁점입니다. 쟁점이 없다는 것은 여야가 합의를 했다고 볼 수 있는 거라서 이 부분까지 야당인 국민의힘이 또 필리버스터를 하느냐. 이건 전형적으로 발목잡기일 수밖에 없어서 이건 여당 몫이 아니라 야당의 결정이 중요한 시간이 왔어요. 그러면 이걸 또 69박 70일 할 것인가. 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통과가 될 수 있으나 그렇게까지 비생산적으로 밥값 못하는 정치를 야당에서 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서요. 사실상 70여 개 비쟁점 법안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지금 제도적으로나 민생에 걸림돌이 되는 개정안들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야당에서 협조를 해서 이번 10월 추석 끝나면 그 정도는 국민들한테 밥값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이런 부분들이 박수현 대변인의 요구이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보고 이견이 있다면 그 스스로가 그냥 앞뒤 다 자르고 논리 없이 또 냉부해를 주장하듯이 그냥 발목잡기를 하겠다는 것으로밖에 판단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민주당은 오는 10일이나 12일에 본회의를 열어서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자라는 것인데요. 국민의힘에서는 69박 70일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바가 있는데 이게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강전애]
현실화가 될지는 여당 쪽에서 저희 야당에게 어떻게 손을 내미느냐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을까. 그리고 왜냐하면 이번에 문신사법이라든지 경북 산불 피해 지원법 이런 것들은 여야가 합의를 해서 통과시킨 바가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 야당 입장에서는 여당에 대한 신뢰, 이게 부족해 보입니다. 물론 여당도 야당에 대한 신뢰가 굉장히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마는. 앞서 우리가 잠깐 얘기했었던 특검법과 관련해서 분명히 여야가 합의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에 갑작스럽게 파기했던 이 사태에 대해서 저는 여당이 어쨌든 지도부에서 사과 메시지가 나와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이렇게 비쟁점 법안들, 민생과 관련한 법안들에 있어서 야당도 함께 해달라는 이런제스처를 취해야 저희도 명분이 있어서 함께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때 어쨌든 지도부 내에서도 마치 김병기 원내대표가 옴팡 뒤집어 쓰는 것처럼 하면서 좀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았습니까? 대통령실까지 나서서 진화하는 모습들을 보였었는데, 그때 민주당 내부에서의 분열 모습들이 있었습니다마는 저희 야당에 대해서는 거의 유령처럼 하고 있는 거죠. 사과 메시지 같은 것들이 전혀 없었고 아마 고려도 하고 있지 않았었던 것 같은데 이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을 합니다. 먼저 사과를 하고 함께하는 모습을 좀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제 국감 정국이 되면 야당의 시간이다, 이런 얘기도 있고요. 그런데 지금 관심이 가장 많이 가는 부분이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감사입니다. 물론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인데 조희대 대법원장, 지난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더니 민주당이 현장 국감을 실시하겠다, 이렇게 예고한 바가 있습니다. 이 국감에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출석을 할까요?
[서용주]
아마 안 할 가능성이 높은데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까 출석을 하지 않을 것을 예상을 하고 현장 국감을 하겠다는 것이죠. 현장 국감은 대법원장실에 가서 현장을 확인하고 그다음에 대법원장과 여러 가지 당시 조기 대선에서 파기환송의 절차가 왜 이렇게 황급하게 됐는지. 그리고 내부적으로도 부장판사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좀 해명을 해달라, 사법부의 독립이 훼손되고 신뢰가 훼손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법원장으로서 입장을 국민들한테 밝혀야 되지 않냐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저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자꾸 법의 테두리 안으로 숨어서 본인의 권리만 주장하는데 의무를 다하지 않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저는 그 권리와 의무의 균형을 위해서라도 국감에 출석을 하고 또 출석을 하지 않고 현장 국감에서 여당 의원을 마주하게 된다면 그 또한 대법원장으로서 국민 앞에 면이 상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앵커]
그러니까 의원들이 현장에 가더라도 대법원장이 나 안 나가겠다, 이렇게 완고하게 버티면 또 불출석할 수도 있는 거죠? 현장이라고 하더라도.
[서용주]
현장에서 그럴 수 있는 것이고 사실 기관증인으로 대법원장을 합의를 하든 여당이 채택을 해서 통과를 시키면 출석을 해야 되고 출석하지 않으면 국정감사법에 따라서 증인출석에 대한. 그 붑ㄴ에 따라서 불출석에 대한 법적 책임을 져야 되기 때문에 거기까지 가지 않도록 조희대 대법원장이 본인의 조직을 위해서 출석하는 게 모두에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대법원 국감 못지않게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도 관심인데 11월 초로 예정돼 있습니다. 한미 관세헙상 후속과 국정자원 화재 등 이슈가 많은데, 또 언론의 관심은 김현지 부속실장의 출석 여부가 될 것 같습니다.
[강전애]
이제는 제1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제1부속실장은 총무비서관과 달리 국감에 증인으로 나오지 않는 자리인 것이죠. 그리고 지금 김현지 실장 측에서 그러니까 대통령실 측에서 얘기하고 있는 것은 국회에서 결정을 해 주면 따르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냥 나가겠다라고는 이야기하고 있지 않아요. 그런데 지금 민주당에서는 참 묘하게도 김현지 실장에 대해서는 이제 부르면 안 된다. 이미 자리가 바뀌었으니까. 그런 형태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상황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앞서도 제가 이번에 국정자원 화재에 대해서 왜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가에 대해서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것이 지난 윤석열 정부가 조기 종식된 원인이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번 김현지 실장 사태에 대해서도 저희 윤석열 정부 때를 생각해 보면 어떤 의혹들이 생겼을 때 적극적으로 해명을 하지 않았어요. 그런 것들이 눈덩이처럼 부풀려진 것도 조기종식되는 데 있어서 이유가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대통령실에서 하고 있는 모습이 바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김현지 실장에 대해서 그냥 나와서 평소대로 관행대로 했으면 되는 건데 굳이 안 나오겠다라고 하고 그 안에서 민주당 내에서의 싸움, 지금 우상호 정무수석은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100% 출석한다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러면 만약에 이번에 김현지 실장이 출석 안 하면 우상호 정무수석은 자리를 내려놔야 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것들이 저희 입장에서는 앞으로의 5년 내내, 임기 내내 김현지 실장이 도대체 누구길래에 대한 집중적인 포화를 쏟아부을 수밖에 없고 국민들께서도 의구심을 가지실 수밖에 없어요. 한번에 빨리 털어버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는데 민주당과 대통령실이 왜 이렇게 이 사람을 국감에 증인으로 부르지 않으려고 하는지 참 의문스럽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김현지 실장 국회가 결정해 주면 나가겠다고 했지만 사실 국회가 결정해 주면이라는 단서는 민주당이 키를 잡고 있는 거잖아요.
[서용주]
국회가 결정해 주면 나가겠다는 것이 우상호 정무수석이 100% 나간다라는 말 전에 입장이었고 그걸 다시 정무수석이 100% 나간다고 정리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조건 없이 나간다는 거예요. 100%는. 무조건 나간다. 100이라는 게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 정무수석이라는 자리가 대통령실에서 정무의 최정점에서 판단하는 것이고 그냥 그 안에서 본인 생각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의견을 종합했을 때 국민들이 김현지 1부속실장이 나가지 않았을 때는 굉장히 여론이 안 좋아질 수 있다라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죠. 아마 저는 대통령한테 소통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고 대통령은 그 부분에 동의를 했기 때문에 저는 1부속실장도 거기에 대해서 100% 나간다는 것을 저는 정무수석이 확인했다고 봐요. 그랬을 때는 지금 운영위가 11월 6일 시작합니다. 11월 6일까지 지켜보시고 그때 만약에 1부속실장이 나오지 않았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겠죠. 말씀한 대로 정무수석의 자리를 걸고 얘기한 게 아닌가 싶으니까 100% 저도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한 달쯤 뒤에 운영위 국감에서 김현지 실장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지방선거 이야기 좀 예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8개월 정도가 남았는데요. 경기도지사에 누가 출마할 것인가, 이 부분도 관심인데 나경원 의원이 갑자기 언급이 됐고 나경원 의원이 자기 이름은 또 빼달라고 요청을 했어요. 정치인들이 보통 자기 이름 언급되면 좋아하는데 자기는 서울에서 5선 국회의원인데 왜 경기도지사에 이름이 언급되느냐. 이는 경기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이런 입장인 건가 봐요?
[강전애]
그렇죠. 지금 추미애 의원이 그동안 서울에서 오랫동안 다선 의원을 하다가 지금은 하남에서 의원을 하고 계시는데 그 과정에서 이번에 법사위가 워낙 시끄럽지 않습니까? 법사위원장으로서 어떻게 보면 나경원 간사 선임까지 막고 무리를 하는 것이 강성 지지층들에 대한 다음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대한 어필이 아니냐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또 법사위가 굉장히 요란한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서영교 의원 같은 경우에도 법사위 내에서 큰 목소리 내고 계시는데 서울시장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고. 지금 박주민 의원도 이미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아무래도 민주당이 지금 여당이고 저희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내년 6월 같은 경우에는 그전에 아마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이런 분들에 대해서 1심 판결 같은 것들은 나올 거라고 예상이 되거든요. 그러면 그 이후에 지방선거 체제가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여당 쪽에서 지방선거를 빠르게 준비하는 모양새라고 생각하는데 추미애 의원께서 요즘 워낙에 언론을 장악하고 계신 상황에서 추나 대전, 나경원 의원도 덩달아서 같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도지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러한 것들은 나 의원에 대해서도 저는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추미애 의원이 경기도지사 이야기가 나오면서 과연 좋은 이슈로 언론에 크게 보도가 되고 있는가. 그렇지도 않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나경원 의원이 간사는 그냥 관행대로 선임이 되고 그리고 쟁점법안들에 대해서 날선 모습을 정말로 국민들이 보고 싶은 추나대전을 보여주셨으면 추미애 의원도 중도확장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도지사에 대한 꿈을 꾸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보여주고 계시는 모습은 민주당에서도 강성 지지층 일부에게 국한된 모습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이 상황에 있어서 나경원 의원까지 끌어들이는 것은 정치적인 무리수가 있는 것 같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나경원 의원이 나가겠다고 한 게 아니라 안 나가겠다고 했는데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경기도가 아닌 정치판에서 나경원을 뽑아내야 한다, 이런 언급을 했더라고요. 어떤 배경이라고 보세요?
[서용주]
그건 김병주 의원께서 경기도지사를 준비하기 때문에 뭔가 나경원 의원과의 맞상대로서 본인 몸값을 위한 메시지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사실 김병주 의원 말도 틀린 말은 아니에요. 5선까지 하셨고 지금 현재 법사위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사실 정치권에 계속 있어야 되나. 배터리가 다된 것 아니냐 말이 많은데 사실 나경원 의원이 경기도지사에 대해서 빨리 발을 뺀 것은 서울시장 나가야 되는데 잘못하다가는 엮이겠다. 이거 이도 저도 안 돼서 내 뜻대로 경기도지사 가면 큰일 난다라는 거거든요. 사실 나경원 의원은 본인의 동작구에 대한 지역구도 지켜야 하고 서울시장도 나가야 되는데 잘못해서 경기도지사 차출론에 엮여서 당에서 밀어서 보내버리면 동작구 지역구도 있고 경기도 가서 낙동강. . . 오리알이 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될 수 있어서 사실상 나경원 의원이 정치적으로 빠른 판단을 한 거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다선의 경륜을 보여준 것 같은데 이런 것 말고 정치를 함에 있어서 경륜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앵커]
알겠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이야기까지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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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추석 연휴에도 여야 대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연휴 뒤 국정감사 기간에도 본회의를 열고 민생법안을 처리하자, 반값을 하자 이렇게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정감사에서 대여 공세의 고삐를 죌 전망인데요.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대통령 부부 예능 출연 놓고연휴 내내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에서는 K-푸드 홍보였다는 평을 내놓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국가 마비 사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출연이었다 이런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오늘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독버섯을 얘기하면서 국민의힘 공세를 비유했습니다.
[서용주]
지금 냉부해, 그러니까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돼서 정부의 여러 가지 비상사태 가운데 예능 출연이 맞냐, 틀리냐 이런 부분들을 지적하는데 야당이 정부 여당을 공격하는 것,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한 번만 해야죠. 이거를 부여잡고 무슨 뒷다리 잡듯이 하는 것들은 사실 실효성이 없는 쓸데없는 일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오죽하면 박수현 대변인이 밥값 좀 해라. 정치인들이 싸울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싸움이라는 것들이 생산적인 일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예능 프로그램, 그게 뭐라고. 시청률이 8. 9% 나와서 잘 나오기는 했다고 합니다. 예능 프로그램 홍보대사입니까, 국민의힘은?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한 번 정도 이런 부분은 부적절하니까 이런 것을 감안해서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십시오라고 하는 것들이 따끔한 일침이 되는 것이지, 이걸 가지고 대통령실이 이미 다 해명한 사실에 대해서 마치 이 냉부해 출연 자체가 국정자원 화재의 원인인 양, 그리고 냉부해 출연으로 인해서 이게 수습이 안 되는 양 하는 것인데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이 결국에는 역풍으로 불어닥칠 것 같다. 그러니까 오죽하면 박수현 대변인이 밥값도 얘기했지만 진흙탕 싸움을 그만해라라고 하는 것이라서 좀 야당답게 싸웠으면 좋겠다.
[앵커]
예능 프로그램, 그게 뭐라고 한 번만 해야죠.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한 번만으로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고소고발전으로 번졌기 때문인데 타임라인을 정리해 보면 민주당이 주진우 의원을 고발을 했고 또 주진우 의원이 강유정 대변인과 박수현 대변인을 맞고소했고요. 또 어제 민주당은 장동혁 대표를 고발했습니다. 지금 이 혐의는 다 같은 혐의인 거죠?
[강전애]
그렇죠. 명예훼손이다, 이런 혐의들로 서로 간에 고소고발을 하고 있는데 굉장히 안타깝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국정자원 관련 있어서 화재가 난 상황이 대통령께서 예능을 찍은 게 28일이었단 말이에요. 26일날 화재가 났고 진화가 된 이후였다고 말씀을 하시지만 그때까지도 전혀 복구가 돼 있지 않고 있었어요. 오늘까지도 복구율은 20%대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28일 같은 경우에는 그날은 일요일이었는데 그때까지는 주말이었지만 월요일부터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라는 언론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을 때였거든요. 대통령께서 일요일날 오전에는 대면 보고를 받았고 그리고 예능 촬영 이후에는 회의도 주재를 하셨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런 것들로 과연 모든 것이 다 답이 되는 것인가. 국민들께서는 대통령께서 이번에 추석 연휴를 맞아서 소탈한 행보를 보이시겠다는 의지는 알겠습니다마는 실상 보고 싶은 것은 냉장고를 열어서 요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경제가 어려운 부분들, 부동산 가격이 다시 상승을 하고 있어요. 미국과의 관세협정은 전혀 진행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환율도 1420원을 넘어서고 있어요. 이런 것들에 있어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들을 안정시켜줘야 되는데 예능에 나와서 하하호호 하는 모습을 과연 지금 상황에서 보였어야 됐는가. 그리고 결국는 하루를 연기했다는 것도 큰 의미는 없습니다. 결국 담당하셨던 공무원께서 안타까운 사고로 돌아가신 것에 대해 발인 날짜만 하루 넘긴 거잖아요. 이런 것들도 참 의미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3년에도 비슷한 상황들이 있었는데 그때도 국가전산망이 일부 마비되었을 때 대통령께서 그때는 야당 대표셨죠. 대통령의 사과 그리고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질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대통령께서는 국정 책임자로서의 사과 이런 말씀 있었습니다마는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윤석열 정부가 조기 종식된 이유에 있어서 채 상병 사망사고라든지 이태원 참사, 이런 사건에 있어서 왜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가. 국민들께서는 그 질문을 강하게 하셨던 거거든요. 지금 민주당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 대통령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왜 야당일 때 모습과 다른 것인지 국민들께서는 그걸 묻고 계시는데 오히려 여기에 대해서 지적하는 야당에 대해서 당대표와 주도적으로 질문하는 의원에 대해서 고발을 하고 있다는 것은 최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 대한 체포 사태와 더불어서 입틀막 정권이 아니냐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김민석 총리는 대통령의 1인 다역은 필연적이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의 방송 출연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역대 대통령들도 이런 사례가 있었는데 득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어제 배현진 의원은 SNS에 윤 전 대통령이 유퀴즈 출연했을 때 민주당이 공격했던 포인트를 짚었더라고요.
[서용주]
그런데 유퀴즈 출연과 냉부해 출연은 좀 다른 것 같아요. 유퀴즈 출연은 민생에 관련된 게 아니라 본인의 이미지를 조금 더 부드럽게 하기 위한 부분이고 이 냉부해는 사실 이재명 대통령께서 K푸드라는 부분들을 명절을 맞이해서 좀 널리 알리자. 산업적으로 먹고 이렇게 즐길 수 있는 부분들이 또 우리 대한민국의 새로운 신선함으로 성장할 수 있다라는 측면을 강조하기 위한 그 측면이에요. 이것도 일을 하기 위한 겁니다. 웃고 떠들고 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마냥 내용도 없이 왔다면 비난받을 수 있죠. 하지만 사실 저도 냉부해를 다 봤는데 다큐멘터리 같았어요. 왜냐하면 아주 디테일하게 음식에 대한 소개를 했고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흠잡을 데 없는 출연이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 제가 왜 국정자원 화재와 이 냉부해 출연을 연결시키는 것들이 논리적으로 안 맞냐면 그러니까 이런 비상사태에 있어서 대통령이 엄정하게 대응해야 되는데 대응을 안 하고 정말 예능 프로그램 하나에 집중하느라고 모든 일을 안 했다면 비난받아 마땅하죠. 그런데 26일날 8시 20분에 화재가 발생하고 대통령이 귀국한 게 UN에서 오랜 시간 하고 8시 40분에 도착을 합니다. 저녁 8시 40분에 도착해서 보고를 급히 받고 나서 국무총리 산하 밑에 사람들에게 지시를 해놓고 화재 진행 상황을 계속 본 다음에 다음 날 아침부터 비상대책회의를 통해서 국무총리와 행안부 윤호중 장관에게 지시를 하는 것이죠. 국무총리와 행안부 장관은 허수아비가 아니잖아요. 대통령이 못할 부분들을 그들이 주무장관과 총리이기 때문에 해야 되는 것이고, 그리고 27일에 초진이 되고 나서 28일날 오전 10시 30분에 대통령 주재하에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그리고 그 중간에 녹화를 한 다음에 다시 30분에 또다시 회의를 주재합니다. 이 정도면 무슨 흠을 잡을 게 있죠? 당시 냉부해라는 부분들에 있어서 웃었다고요? 그러면 국정자원 화재가 나면 온 국민은 이를 보이면 안 되는 겁니까? 그러면 그 시간에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주진우 의원 뭐 했는지 공개하십시오. 웃었습니까? 이런 거예요. 되게 유치한 지적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한 번은 좋으나 이 부분을 가지고 마치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정에 전혀 관심이 없고 희희낙락한다, 이런 이미지를 한다는 것은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이고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그래서 단호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그러니까 국정자원 화재와 예능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것도 부적절하고 또 그 프로그램 내부를 봤을 때 마치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라 다큐 같았다고 지적해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K푸드 홍보용이었다라는 것을 강조하시는 것 같은데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피자라는 이름 아래 대통령 개인 홍보하는 프로그램 같았다라고 비난하는 거예요.
[강전애]
그렇죠. 뚜껑을 열어보니까 다큐멘터리 같았다라고 민주당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상황에서 예능을 찍는 것이 과연 옳았던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혀 해답이 되지 않는 것이죠. 특히 앞서 박수현 수석대변인 이야기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 제기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독버섯 같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잘라내버려야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지금 우리 국민들께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100% 지지를 하시는 게 아니거든요. 저희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 중에서도 지금 대통령이 예능을 나갈 때인가에 대해서 좀 의문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을 수 있어요. 이러한 분들이 모두 독버섯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당의 수석대변인이라는 사람이 이런 표현을 쓴다는 것은 독재국가적 발상이라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지금 상황에 있어서는 그렇습니다. 결국에는 대통령실에서 예능이 결국 방영이 되게 됐으면 상황에 대해서 그냥 사과를 했으면 됐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조금 더 소탈하게 이 과정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당의 당대표, 의원에 대해서 고소고발을 하는 형태로 입틀막을 하고 있는 것.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된다고 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죠.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는 밥값 하는 정치하자는 이야기를 또 하고 있지 않습니까? 좋은 이미지 같은 것들은 민주당과 대통령께서 다 가져가시고 국민의힘은 국정의 발목만 잡는 이러한 세력으로니 프레이밍을 하는 것도 굉장히 맞지 않다고 말씀을 드리고요. 대통령의 이번 예능 출연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는 또 과거 일들을 생각을 안 하실 수가 없어요. 경기도지사 시절에도 이천 쿠팡센터에서 큰 화재가 났을 때 그때 황교익 씨와 떡볶이 먹방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대선 과정에서는 고 김문기 처장의 발인날 대선 후보로서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산타 옷을 입고 춤을 추는 모습들. 그런 것들이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이렇게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고 이렇게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것인가. 그 부분을 그때도 지적을 하셨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결국에는 민주당과 대통령실에서 호미로 막을 일을 지금 가래로도 못 박고 있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그러니까 여야 모두 상대방이 너무 과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렇게 지금 비판하시는 것 같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가 오늘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상기하자, 재난 국가책임. 잊지말자 대통령 책임, 상기하자 물류센터 화재. 잊지 말자 떡볶이 먹방. 이게 마치 어제 정청래 대표가 SNS에 올린 상기하자와 잊지 말자. 이 문구를 활용한 것 같더라고요.
[서용주]
활용한 것 같은데요. 송언석 원내대표는 상기할 게 있죠. 입틀막 정권이었던 본인의 윤석열 정부 시절에 그 사건을 상기하고 이태원 참사 때 뭘 했는지 상기하기를 바랍니다. 이태원 참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했죠? 현장에 뛰어왔나요? 이런 겁니다. 그러니까 제가 말하는 건, 밥값하자는 이런 비생산적인 일을 가지고 지금 서로 간에 네가 잘했냐 내가 잘했냐. 그러면 사실상 국정자원 화재에 있어서 총책임은 어디에 있냐라고 탓을 다시 원점으로 갈까요? 윤석열 정부에서는 이걸 왜 대비하지 못말죠? 예산을 왜 60%나 깎았죠? 백업 시스템을 하라고 했는데 예산이 부족하다고 해서 61%를 깎았습니다. 그러면 윤석열 정부에서는 이 책임을 저희가 돌려서 당신들 반성하시오. 화재에 대한 것 그리고 백업에 대한 자원 이런 대비책을 하나도 안 해 놨다. 이렇게 되면 이게 얼마나 헛공방입니까. 지금 중요한 건 여야를 막론하고 국정자원 화재에 대해서 이걸 어떻게 바로잡고 정상화를 시킬까. 그래야만 국민의 생활이 안정적으로 되잖아요. 그런데 여기에다가 냉부해 출연했다고 하면서 대통령이 예전의 윤석열 정부를 답습한다, 누워서 침뱉기입니다. 본인들을 돌아보셔라. 저는 잊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고발이라는 것은 저도 갈 수는 있다고 보지만 사실상 이게 너무 가짜뉴스나 허위의 사실을 가지고 이미지를 추락시키려는 행위들이 정치라는 명목하에 너무 쉽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단호하게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의 고소고발전인데 정말 예능 프로그램을 가지고 이 엄중한 시국에 이렇게 다퉈야 되는지, 저는 좀 스스로 반성을 하는 정치권이 됐으면 좋겠다.
[앵커]
여야 모두 상대가 너무 과했다고 평가하는 가운데 국민들도 피로감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여야 합의하에 서로 고소고발을 취하할 수도 있을까요?
[강전애]
그건 여당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야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국회 운영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보았을 때는 그동안 국회의 관행이라는 것이 있었잖아요. 1당에서 국회의장 가져가고 2당에서 법사위원장 가져갔던 관행. 지금 민주당에서는 전혀 받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법사위 간사 같은 경우에도 상임위 간사는 그냥 각 교섭단체, 각 당에서 정하는 게 그동안의 관행이었는데 나경원 의원에 대해서는 안건을 올려서 부결을 기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그리고 최근에 특검과 관련해서도 법안이 어떻게 어떻게 서로 여야 간에 합의가 됐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에 갑자기 정청래 대표가 여기에 대해서 모든 것을 파기시켜버리는 이런 것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이 보여주고 있는 폭주하고 있는 모습은 저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습니다. 실질적으로 거대 여당을 점하고 있고 또 행정부의 수반 대통령까지도 여당에서 지금 함께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지금은 여당이 먼저 저희 야당에게 손을 내밀어줘야 될 때인데 이런 형태로 고소고발을 하는 모습들은 여당답지 않다. 지금 민주당이 아직도 야당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서 정말 연휴기간 내내 여야 공방이 이어졌는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연휴 기간에 건국전쟁2를 관람했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에서는 비판을 하고 있죠?
[서용주]
그건 민주당의 비판보다는 4. 3 유족들의 비판이 더 거셀 겁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건국전쟁이라는 것은 역사적인 판단 자체가 좌익, 그러니까 공산주의자가 일으킨 것이다. 책임을 그 4. 3 유족들한테 돌리는 거거든요. 이건 역사에 왜곡이 있다고 해서 방송영화심의에서도 부적절하다고 판단을 내렸던, 독립영화로 지정도 안 됐던 영화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민감할 수 있는데 그래도 야당에서 이 4. 3의 정신을 부정할 수 있는 영화를 관람하면서 다양한 시각에서 역사를 받아들여야 한다.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를 받아들이는 것은 역사적인 관점에서는 맞죠. 하지만 받아들이지 않아야 될 역사들이 있어요. 그러면 5. 18 자체를 우리가 또 다양한 시각에서 봐야 됩니까? 거기도 북한의 사주를 받아서 했다는 그런 가짜 뉴스를 인정하는 역사관을 받아들여야 하나요? 4. 3의 정신을 훼손하는 그런 영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저는 이런 부분에서 장동혁 대표가 야당의 대표로서 적절한지. 저는 이건 이념이 아니고 이념에 대한 논박이 아니라 실상 우리 대한민국을 가지고 있는 가치질서를 인정하냐, 못하냐의 기준이다. 저는 그렇게 판단합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의 건국전쟁2 관람. 국민의힘 내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강전애]
지금 일치된 입장이 나온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 자체가 건국전쟁2 영화의 맥락을 보면 우리가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해석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시각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장동혁 대표도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바라보는 관점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관점에 대해서 동의를 한다거나 이런 형태의 발언을 한 건 아니에요. 다만 지금 명절을 앞두고 이런 영화를 보았다라는 것이, 특히 제주도민들 입장에서는 서운한 부분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마는 지금 4. 3 유족회 쪽에서 나온 입장문을 보면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해서 모욕적이다라는 표현도 있습니다마는 지금 거기에 대해서까지, 양민학살에 대해서까지 부인하는 내용은 전혀 아니거든요. 저희 국민의힘에서도 제주도에 행사가 있어서 갈 때는 지도부가 항상 4. 3평화공원 참배를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명절을 맞아서 이러한 형태의 내용의 영화를 본 것이 지도부에서 구체적인 내용까지 알고 보러 간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조금 아쉬움은 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여야 입장 들어봤고요. 이렇게 길었던 연휴가 끝나면 국감 정국에 돌입하게 됩니다. 민주당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밥값 하는 정치 하자. 이런 제안이 있는데 먼저 듣고 와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연휴 때 푹 쉬었으니 국회의원들 밥값 좀 하자. 이런 얘기입니다. 연휴 전에 국회의원들이 이른바 추석 떡값으로 420만 원 받았다는 보도 접한 국민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공감을 할 것 같아요. 그러면 이제 여야가 합의하에 여러 절차를 처리해야 할 텐데 그러려면 또 다수당인 민주당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잖아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서용주]
그러니까 지난 방송통신법 등등 네 가지 법안을 처리할 때는 필리버스터를 국민의힘이 했죠. 그때 4박 5일 걸렸고요. 이번에 한 70여 개 민생법안, 이건 비쟁점입니다. 쟁점이 없다는 것은 여야가 합의를 했다고 볼 수 있는 거라서 이 부분까지 야당인 국민의힘이 또 필리버스터를 하느냐. 이건 전형적으로 발목잡기일 수밖에 없어서 이건 여당 몫이 아니라 야당의 결정이 중요한 시간이 왔어요. 그러면 이걸 또 69박 70일 할 것인가. 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통과가 될 수 있으나 그렇게까지 비생산적으로 밥값 못하는 정치를 야당에서 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서요. 사실상 70여 개 비쟁점 법안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지금 제도적으로나 민생에 걸림돌이 되는 개정안들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야당에서 협조를 해서 이번 10월 추석 끝나면 그 정도는 국민들한테 밥값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이런 부분들이 박수현 대변인의 요구이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보고 이견이 있다면 그 스스로가 그냥 앞뒤 다 자르고 논리 없이 또 냉부해를 주장하듯이 그냥 발목잡기를 하겠다는 것으로밖에 판단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민주당은 오는 10일이나 12일에 본회의를 열어서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자라는 것인데요. 국민의힘에서는 69박 70일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바가 있는데 이게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강전애]
현실화가 될지는 여당 쪽에서 저희 야당에게 어떻게 손을 내미느냐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을까. 그리고 왜냐하면 이번에 문신사법이라든지 경북 산불 피해 지원법 이런 것들은 여야가 합의를 해서 통과시킨 바가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 야당 입장에서는 여당에 대한 신뢰, 이게 부족해 보입니다. 물론 여당도 야당에 대한 신뢰가 굉장히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마는. 앞서 우리가 잠깐 얘기했었던 특검법과 관련해서 분명히 여야가 합의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에 갑작스럽게 파기했던 이 사태에 대해서 저는 여당이 어쨌든 지도부에서 사과 메시지가 나와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이렇게 비쟁점 법안들, 민생과 관련한 법안들에 있어서 야당도 함께 해달라는 이런제스처를 취해야 저희도 명분이 있어서 함께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때 어쨌든 지도부 내에서도 마치 김병기 원내대표가 옴팡 뒤집어 쓰는 것처럼 하면서 좀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았습니까? 대통령실까지 나서서 진화하는 모습들을 보였었는데, 그때 민주당 내부에서의 분열 모습들이 있었습니다마는 저희 야당에 대해서는 거의 유령처럼 하고 있는 거죠. 사과 메시지 같은 것들이 전혀 없었고 아마 고려도 하고 있지 않았었던 것 같은데 이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을 합니다. 먼저 사과를 하고 함께하는 모습을 좀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제 국감 정국이 되면 야당의 시간이다, 이런 얘기도 있고요. 그런데 지금 관심이 가장 많이 가는 부분이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감사입니다. 물론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인데 조희대 대법원장, 지난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더니 민주당이 현장 국감을 실시하겠다, 이렇게 예고한 바가 있습니다. 이 국감에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출석을 할까요?
[서용주]
아마 안 할 가능성이 높은데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까 출석을 하지 않을 것을 예상을 하고 현장 국감을 하겠다는 것이죠. 현장 국감은 대법원장실에 가서 현장을 확인하고 그다음에 대법원장과 여러 가지 당시 조기 대선에서 파기환송의 절차가 왜 이렇게 황급하게 됐는지. 그리고 내부적으로도 부장판사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좀 해명을 해달라, 사법부의 독립이 훼손되고 신뢰가 훼손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법원장으로서 입장을 국민들한테 밝혀야 되지 않냐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저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자꾸 법의 테두리 안으로 숨어서 본인의 권리만 주장하는데 의무를 다하지 않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저는 그 권리와 의무의 균형을 위해서라도 국감에 출석을 하고 또 출석을 하지 않고 현장 국감에서 여당 의원을 마주하게 된다면 그 또한 대법원장으로서 국민 앞에 면이 상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앵커]
그러니까 의원들이 현장에 가더라도 대법원장이 나 안 나가겠다, 이렇게 완고하게 버티면 또 불출석할 수도 있는 거죠? 현장이라고 하더라도.
[서용주]
현장에서 그럴 수 있는 것이고 사실 기관증인으로 대법원장을 합의를 하든 여당이 채택을 해서 통과를 시키면 출석을 해야 되고 출석하지 않으면 국정감사법에 따라서 증인출석에 대한. 그 붑ㄴ에 따라서 불출석에 대한 법적 책임을 져야 되기 때문에 거기까지 가지 않도록 조희대 대법원장이 본인의 조직을 위해서 출석하는 게 모두에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대법원 국감 못지않게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도 관심인데 11월 초로 예정돼 있습니다. 한미 관세헙상 후속과 국정자원 화재 등 이슈가 많은데, 또 언론의 관심은 김현지 부속실장의 출석 여부가 될 것 같습니다.
[강전애]
이제는 제1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제1부속실장은 총무비서관과 달리 국감에 증인으로 나오지 않는 자리인 것이죠. 그리고 지금 김현지 실장 측에서 그러니까 대통령실 측에서 얘기하고 있는 것은 국회에서 결정을 해 주면 따르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냥 나가겠다라고는 이야기하고 있지 않아요. 그런데 지금 민주당에서는 참 묘하게도 김현지 실장에 대해서는 이제 부르면 안 된다. 이미 자리가 바뀌었으니까. 그런 형태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상황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앞서도 제가 이번에 국정자원 화재에 대해서 왜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가에 대해서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것이 지난 윤석열 정부가 조기 종식된 원인이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번 김현지 실장 사태에 대해서도 저희 윤석열 정부 때를 생각해 보면 어떤 의혹들이 생겼을 때 적극적으로 해명을 하지 않았어요. 그런 것들이 눈덩이처럼 부풀려진 것도 조기종식되는 데 있어서 이유가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대통령실에서 하고 있는 모습이 바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김현지 실장에 대해서 그냥 나와서 평소대로 관행대로 했으면 되는 건데 굳이 안 나오겠다라고 하고 그 안에서 민주당 내에서의 싸움, 지금 우상호 정무수석은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100% 출석한다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러면 만약에 이번에 김현지 실장이 출석 안 하면 우상호 정무수석은 자리를 내려놔야 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것들이 저희 입장에서는 앞으로의 5년 내내, 임기 내내 김현지 실장이 도대체 누구길래에 대한 집중적인 포화를 쏟아부을 수밖에 없고 국민들께서도 의구심을 가지실 수밖에 없어요. 한번에 빨리 털어버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는데 민주당과 대통령실이 왜 이렇게 이 사람을 국감에 증인으로 부르지 않으려고 하는지 참 의문스럽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김현지 실장 국회가 결정해 주면 나가겠다고 했지만 사실 국회가 결정해 주면이라는 단서는 민주당이 키를 잡고 있는 거잖아요.
[서용주]
국회가 결정해 주면 나가겠다는 것이 우상호 정무수석이 100% 나간다라는 말 전에 입장이었고 그걸 다시 정무수석이 100% 나간다고 정리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조건 없이 나간다는 거예요. 100%는. 무조건 나간다. 100이라는 게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 정무수석이라는 자리가 대통령실에서 정무의 최정점에서 판단하는 것이고 그냥 그 안에서 본인 생각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의견을 종합했을 때 국민들이 김현지 1부속실장이 나가지 않았을 때는 굉장히 여론이 안 좋아질 수 있다라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죠. 아마 저는 대통령한테 소통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고 대통령은 그 부분에 동의를 했기 때문에 저는 1부속실장도 거기에 대해서 100% 나간다는 것을 저는 정무수석이 확인했다고 봐요. 그랬을 때는 지금 운영위가 11월 6일 시작합니다. 11월 6일까지 지켜보시고 그때 만약에 1부속실장이 나오지 않았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겠죠. 말씀한 대로 정무수석의 자리를 걸고 얘기한 게 아닌가 싶으니까 100% 저도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한 달쯤 뒤에 운영위 국감에서 김현지 실장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지방선거 이야기 좀 예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8개월 정도가 남았는데요. 경기도지사에 누가 출마할 것인가, 이 부분도 관심인데 나경원 의원이 갑자기 언급이 됐고 나경원 의원이 자기 이름은 또 빼달라고 요청을 했어요. 정치인들이 보통 자기 이름 언급되면 좋아하는데 자기는 서울에서 5선 국회의원인데 왜 경기도지사에 이름이 언급되느냐. 이는 경기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이런 입장인 건가 봐요?
[강전애]
그렇죠. 지금 추미애 의원이 그동안 서울에서 오랫동안 다선 의원을 하다가 지금은 하남에서 의원을 하고 계시는데 그 과정에서 이번에 법사위가 워낙 시끄럽지 않습니까? 법사위원장으로서 어떻게 보면 나경원 간사 선임까지 막고 무리를 하는 것이 강성 지지층들에 대한 다음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대한 어필이 아니냐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또 법사위가 굉장히 요란한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서영교 의원 같은 경우에도 법사위 내에서 큰 목소리 내고 계시는데 서울시장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고. 지금 박주민 의원도 이미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아무래도 민주당이 지금 여당이고 저희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내년 6월 같은 경우에는 그전에 아마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이런 분들에 대해서 1심 판결 같은 것들은 나올 거라고 예상이 되거든요. 그러면 그 이후에 지방선거 체제가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여당 쪽에서 지방선거를 빠르게 준비하는 모양새라고 생각하는데 추미애 의원께서 요즘 워낙에 언론을 장악하고 계신 상황에서 추나 대전, 나경원 의원도 덩달아서 같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도지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러한 것들은 나 의원에 대해서도 저는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추미애 의원이 경기도지사 이야기가 나오면서 과연 좋은 이슈로 언론에 크게 보도가 되고 있는가. 그렇지도 않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나경원 의원이 간사는 그냥 관행대로 선임이 되고 그리고 쟁점법안들에 대해서 날선 모습을 정말로 국민들이 보고 싶은 추나대전을 보여주셨으면 추미애 의원도 중도확장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도지사에 대한 꿈을 꾸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보여주고 계시는 모습은 민주당에서도 강성 지지층 일부에게 국한된 모습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이 상황에 있어서 나경원 의원까지 끌어들이는 것은 정치적인 무리수가 있는 것 같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나경원 의원이 나가겠다고 한 게 아니라 안 나가겠다고 했는데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경기도가 아닌 정치판에서 나경원을 뽑아내야 한다, 이런 언급을 했더라고요. 어떤 배경이라고 보세요?
[서용주]
그건 김병주 의원께서 경기도지사를 준비하기 때문에 뭔가 나경원 의원과의 맞상대로서 본인 몸값을 위한 메시지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사실 김병주 의원 말도 틀린 말은 아니에요. 5선까지 하셨고 지금 현재 법사위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사실 정치권에 계속 있어야 되나. 배터리가 다된 것 아니냐 말이 많은데 사실 나경원 의원이 경기도지사에 대해서 빨리 발을 뺀 것은 서울시장 나가야 되는데 잘못하다가는 엮이겠다. 이거 이도 저도 안 돼서 내 뜻대로 경기도지사 가면 큰일 난다라는 거거든요. 사실 나경원 의원은 본인의 동작구에 대한 지역구도 지켜야 하고 서울시장도 나가야 되는데 잘못해서 경기도지사 차출론에 엮여서 당에서 밀어서 보내버리면 동작구 지역구도 있고 경기도 가서 낙동강. . . 오리알이 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될 수 있어서 사실상 나경원 의원이 정치적으로 빠른 판단을 한 거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다선의 경륜을 보여준 것 같은데 이런 것 말고 정치를 함에 있어서 경륜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앵커]
알겠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이야기까지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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