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연휴 첫날 강화도 평화전망대 찾아
실향민들 만나 위로…"수십 년 세월 힘겹게 보내"
"한때 이산가족 상봉…이제 남북 완전히 단절"
"정치의 부족함 때문…참담한 현실 개선됐으면"
실향민들 만나 위로…"수십 년 세월 힘겹게 보내"
"한때 이산가족 상봉…이제 남북 완전히 단절"
"정치의 부족함 때문…참담한 현실 개선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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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 일정으로 북녘에 가족을 둔 실향민들을 만나 위로를 전하며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동양육시설과 치안 현장도 방문해 격려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연휴 첫날 이 대통령 민생 행보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이 대통령은 연휴 첫날 인천 강화도 평화전망대를 찾아 실향민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실향민 어르신들에게 가족과 헤어져 수십 년 세월을 힘겹게 보내고 있다는 게 참 안타깝다며 위로를 전했습니다.
강 위로 새들은 자유롭게 남북을 오가는데 사람들은 서로 위협하고 총부리를 겨눈다며, 한때는 이산가족 상봉도 하고 소식도 주고받았는데 이제 남북이 완전히 단절됐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자신을 포함한 정치인들의 정치적 부족함 때문이라면서 참담한 현실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향 소식을 다 전해 듣고, 헤어진 가족을 만나 함께 할 수 있는 그 날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실향민들의 이야기를 들은 뒤, 이산가족 생사 확인이라도 하고 편지라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북측도 인도적 차원에서 고려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동양육시설도 방문해,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밝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종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 곧바로 인천 강화풍물시장을 찾아,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명절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도 함께 찍었습니다.
이어 서울 소재 지구대에서 일선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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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 일정으로 북녘에 가족을 둔 실향민들을 만나 위로를 전하며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동양육시설과 치안 현장도 방문해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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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이 대통령 민생 행보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이 대통령은 연휴 첫날 인천 강화도 평화전망대를 찾아 실향민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실향민 어르신들에게 가족과 헤어져 수십 년 세월을 힘겹게 보내고 있다는 게 참 안타깝다며 위로를 전했습니다.
강 위로 새들은 자유롭게 남북을 오가는데 사람들은 서로 위협하고 총부리를 겨눈다며, 한때는 이산가족 상봉도 하고 소식도 주고받았는데 이제 남북이 완전히 단절됐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자신을 포함한 정치인들의 정치적 부족함 때문이라면서 참담한 현실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향 소식을 다 전해 듣고, 헤어진 가족을 만나 함께 할 수 있는 그 날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실향민들의 이야기를 들은 뒤, 이산가족 생사 확인이라도 하고 편지라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북측도 인도적 차원에서 고려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동양육시설도 방문해,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밝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종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 곧바로 인천 강화풍물시장을 찾아,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명절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도 함께 찍었습니다.
이어 서울 소재 지구대에서 일선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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