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변인, 지귀연 폰 교체 의혹에 "내 폰 수명도 4년..화면 고장나 결국 폰 바꿨다"

국힘 대변인, 지귀연 폰 교체 의혹에 "내 폰 수명도 4년..화면 고장나 결국 폰 바꿨다"

2025.09.30. 오후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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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9월 30일 (화)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

- 與 특정종교 동원, 자신들의 민낯 드러난 사건
- 3000명 더 될 수도...사실이라면 굉장히 저질스러운 방법
- 악의적 조작이라며 탈당, 조사도 힘들어져...이젠 수사로 풀어야
- 조작 주장하며 탈당? 대충 넘어가려고 하는 꼬리자르기
- 김민석 아무 대응 하고 있지 않아...퉁 치고 넘길 일 아냐
- 정청래 위에 추미애 있어...개딸들 응원하는 쪽으로 방향 틀어
- 추미애 본인 정치적 무게와 덩치 위해 발언...법사위 폭주중
- 지귀연 논란? 민주당, 조각 난 사건 하나로 뭉쳐 의혹 덩어리 만들어
- 지귀연 폰 6년 만에 교체...4년 쓰고 있는 내 폰도 고장, 뭐가 문제인가
- 당게 사태 조사? 국힘 싸우게 하기 위한 민주당의 기대일 뿐
- '우클릭' 장동혁? 실제로 탕평에 많은 방점 둬...'온건파'인 나도 대변인 아닌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준우: 민주당 소속 서울시 의원이 특정 종교 단체를 활용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당내 경선에서 밀어주려고 했다, 그리고 그 인사가 김민석 국무총리다. 오늘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폭로한 내용입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즉각 윤리 감찰단의 감찰을 지시를 했는데요. 이 문제를 포함해서 전반적인 정치 현안에 대해서 국민의힘 입장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용술: 예 안녕하세요.

☆김준우: 처음 뵙겠습니다. 지금 대변인이 미디어 대변인, 그냥 대변인 해서 한 7-8명 되시는 건가요?

●조용술: 예 대변인은 총 4명이고요. 미디어 대변인은 4-5명이에요.

☆김준우: 그렇군요. 조용술 대변인님은 그 대변인?

●조용술: 네네 맞습니다.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앞으로 종종 뵙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지금 그동안은 국민의힘이 통일교와 관련된 유착 의혹과 관련해서 수사도 받고, 당원 명부도 가져가고 이랬었는데. 오늘 약간 맞불이 놓아졌습니다. 이거 어떻게 일단 의혹을 한번 정리를 해 주시죠.

●조용술: 우선 이젠 진종오 의원이 제보를 받은 거죠. 뭐 사격연맹 쪽 분 같아요. 김민석 국무총리가 내년 서울시장에 나올 것 같으니, 이 3천 명의 당원을 모집해서 몰아주자 하는 그러한 의혹 제기가 폭로가 된 겁니다. 그것 때문에 여의도 전체가 좀 시끄러웠었는데요. 실제로 민주당이 계속 국민의힘을 가지고 특정 종교가 개입을 했다, 뭐 했다 하면서 자신들의 민낯이 드러난 사건이죠. 그리고 또 맞불이라고 민주당은 얘기하고 싶겠지만, 이건 맞불이 아니라 실체적 진실에 관련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맞불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습니다.

☆김준우: 그런데 물론 3천 명도 어마어마한 숫자이긴 한데 최근에 민주당이 권리당원도 100만이 넘는다 이렇게 막 얘기를 하니까 3천 명으로 선거 판세를 바꿀 수 있어? 이런 질문을 하실 분도 계실 것 같아 가지고. 잘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이 의혹이 사실이면 엄청난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조용술: 3천 명이나, 아니면 민주당이 국민의힘 가지고 책임당원 들어온 게 1만 명 정도 된다 뭐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전국 단위 선거다, 서울시장 선거다 할 때는 뭐 3천 명의 규모가 더 크겠죠. 비례적으로 봤을 때는. 그런데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라 3천 명 같은 경우는 실제로 당협으로 치면 1개 당협 정도의 책임당원 숫자에 버금가는 정도의 숫자거든요. 그래서 말씀하셨던 대로 서울시 전체만 놓고 봤었을 때는 그렇게 크지 않다 라고 하지만 이번에 당원 모집에 대한 의혹이 터진 사건, 굉장히 좀 저질스러운 방법들을 썼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문제들이 나타난 것이고. 이미 민주당 내에서는 박주민 의원이 서울시장 나가겠다 라고 선언을 한 상황이고, 공교롭게 우리 정청래 당 대표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되게 불편한 일들이 발생한 것이고요. 이 3천 명으로 끝난 게 아니라 그 이상이 있을지 없을지는 좀 더 조사해 봐야 될 부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지금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 문광위원장인 김경 서울시의원 같은 경우는 녹취록은 악의적 조작이다, 법적 대응을 하겠다 이렇게 돼 있는데. 국민의힘은 지금 이거 가지고 고발을 진행을 할 건가요?

●조용술: 그러니까 이게 법적 대응을 한다고 해놓고 빛과 같은 속도로 탈당을 했어요.

☆김준우: 아, 탈당했습니까?

●조용술: 그리고 또 정청래 대표가 이거에 대해서 윤리감찰단, 그리고 뭐 시당 차원에서 조사를 하겠다 라고 말을 했어요. 하자마자 탈당을 했는데 조사 자체가 안 됩니다. 그러면 민주당에서는 즉각적으로 나와야죠. 그런데 이분이 소통관에서 하셨더라고요, 탈당을. 그러면 의원 누군가가 빌려줬다는 얘기인데 그렇다면 이거를 민주당이 나서 가지고 고발 조치를 해야지. 조사를 할 수 없잖아요. 그리고 심지어 이분이 입당시킨 의원들은 전부 다 삭제시켜버린다고 했는데, 실제 이렇게 삭제가 돼버리면 증거 인멸의 우려까지도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고발하는 문제를 넘어서서 이미 이건 사건이 벌어지게 됐고, 수사기관이 인지해 가지고 수사를 해야 됩니다. 오늘 같은 경우 국민의힘에 또 민주당 특검에서 압수수색이 또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지나칠 정도로 압수수색은 계속 나오고 있는데, 반면 민주당에서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함구하고 대충 넘어가려고 하는 꼬리 자르기? 굉장히 저는 납득하기 어렵고요.

☆김준우: 압수수색이라 하면 지금 경남도당에 대한 압수수색을 말씀하신 거고. 지금 김경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나온 얘기는 나는 얘기를 들었을 뿐이다, 서울시 사격연맹 장정희 부회장의 민원을 경청했을 뿐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지금 갖고 있는 자료로는 이건 해명이 안 되는 이야기라는 말씀이시죠?

●조용술: 그렇죠. 거기서 무엇을 해드리면 됩니까? 뭐 이런 것도 질문이 나오고 했다는데. 본인이 정말 경청만 하고 듣기만 한 자리면 탈당할 이유가 전혀 없죠. 그리고 오히려 이젠 국민의힘을 통해서 그 음성 파일 전체를 갖다가 공개해라, 나는 전혀 문제가 없다, 오히려 진종오 의원을 역으로 공격을 해야 되는 게 맞는 거지. 탈당을 해버리면서 내가 이걸 진실을 밝히겠다 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자인하는 것과 거의 비슷하게 들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그 정치인의 언어로 봤었을 때는 굉장히 의혹이 크게 짙어진다 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김준우: 그러면 지금 일부 언론에서는 이 종교 집단이 태고종이다, 불교 쪽에 3대 종단 중에 하나죠.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팩트 체크가 된 부분이 있으신가요?

●조용술: 뭐 안에서 나오고 이런저런 얘기는 있지만, 특정 종교가 실체적으로 거론이 되면 그 종교에 대한 문제들도 있기 때문에 그거는 공식적인 발표가 나올 때까지는 좀 지켜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김준우: 앞으로 당 차원에서 TF를 만들거나, 고발 조치를 한다거나 후속 플랜이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조용술: 이거에 대해서 실체적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문제가 된다면 당연히 TF가 됐든 당 차원에서의 대응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도 지금 검토하는 것 같고. 이 녹취에 대해서 진위성 여부라든가, 세부적인 내용들을 좀 살펴보고 면밀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당 차원에서도 지금 김민석 국무총리한테 입장을 빨리 밝히라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김민석 국무총리 같은 경우는 지금까지도 대응을 아직 안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민주당 같은 경우는 요즘에 보면 꼬리 자르기를 되게 많이 한다 라는 느낌이 들고. 대충 넘어가려고 하지만 국민들의 그러한 시선과 시각들이 굉장히 그렇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준우: 김민석 국무총리는 나는 이미 정기국회도 나와서 출마 안 한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 말은 믿음이 안 가신다는 말씀이신 거죠?

●조용술: 정치인이 출마를 안 한다는 거를 어떻게 믿습니까? 그리고 실제로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게 사실인 거고, 이젠 국무총리 이후에 어떤 행보를 하실지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든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이런 녹취가 나왔다면 누군가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시를 했던 아니면 자발적으로 했던, 이런 부분에 대해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 김경이라는 분과의 관계 이런 부분들을 확실하게 언급을 하셔야지. 어물쩍 나는 나갈 의향이 없습니다로 그냥 퉁 치고 넘어갈 일은 아니다 라고 봅니다.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주제를 좀 바꿔봐서요. 오늘 국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관련 청문회가 있었는데. 대법관 그리고 대법원장 지귀연 부장판사 뭐 이런 분들 다 불참을 했습니다. 이 청문회 어떻게 좀 평가하실 수 있을까요?

●조용술: 기본적으로 입법부가 사법부를 갖다가 청문회를 통해서 견제를 할 때는 기본적인 제1원칙이 여야 간의 합의입니다. 왜냐하면 입법과 사법과 행정이라는 삼권 분립에서 서로 견제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총의를 대표하는 기관인 입법부의 합의가 있어야 되는데. 지금 보면 추미애 법사위가 일방적으로 청문회 추진을 했거든요? 심지어 이거는 민주당 지도부도 모르게 추진을 했던 일입니다. 추미애 법사위가 이걸 통과시키고 나서 정청래 대표나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 건에 대해서 자기들은 몰랐다라고 해 가지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었는데. 이후에 개딸들이 엄청나게 때립니다. 그러니까 갑자기 추미애를 응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죠. 지도부가. 다시 말해서 정청래 지도부보다 지금 추미애 법사위. 추미애 의원이 더 위에 존재해서 당을 운영하는 꼴이 됐고, 당 내부적으로도 합의되지 않은 채 이렇게 법사위를 일방 통행하는 것이 어떻게 국민의 대표성을 가질 수 있냐. 심지어 야당은 다 배제해 놓고선 이 청문회를 추진하고 그리고 또 사법부가 불참 사유까지 얘기했는데 오히려 청문회 날짜까지 늘려가면서, 이거는 정치적 쇼라고 보는 것이 맞는 거죠.

☆김준우: 사실 대통령실에서도 우상호 수석이 나와서 대법원장 사퇴에 대해서 언급할 계획이 대통령실은 전혀 없다 라고 선을 그었는데. 대변인이 보시기에도 이것은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내년 6월을 보면서 가는 마이웨이라고 보시나요?

●조용술: 내년 6월을 볼지는 안 볼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의 정치적 무게와 덩치를 위해서 하는 발언이죠.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법사위에서 민주당이 예전에 국민의힘을 비판할 때 여기가 무슨 상원 역할을 하냐는 투로 공격을 했었는데. 상원이 아니라 법사위가 온 국회를 대표하는, 심지어 이젠 증인들에 대해서 고발하는 것도 법사위 차원에서 검토했다가 국회의장이 선을 넘다 안 넘다, 너무 넘는다 해가지고 같은 당의 국회의장이 견제하고 나설 정도로 지금 법사위의 폭주가 입법부 위에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고.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이걸 통해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굳히려고 한다. 거기서 민주주의는 실종된 거고요. 그리고 여야 간의 협치도 실종되어 있는 거고, 심지어 지도부와 대통령실과도 소통 부재. 다시 말해서 추미애를 위한 법사위, 어떻게 보면 사유화 같이 가는 모습들이 굉장히 개탄스러운 일이죠.

☆김준우: 네. 대법원에서 지귀연 부장판사 접대 의혹과 관련해서 실제로 직무 관련성이나 불법성을 확인을 못했다 라는 감찰 결과를 발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지귀연 판사가 최근에 핸드폰을 너무 좀 자주 교체했다라고 하면서, 그 경위에 대한 의혹을 날짜들이 공교롭기도 하고, 워낙 짧은 시간에 여러 번 교체를 해서 문제 제기를 해가지고, 아직 이 논란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상황인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조용술: 그러니까 지귀연 판사 사건 같은 경우가 저는 제일 크게 민주당이 조각조각 난 사건을 갖다가 하나로 뭉쳐 가지고 처리한 사건 중에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옛날 지귀연 판사가 보면 항상 딱지가 붙어 있는 게 내란 혐의 사건 그리고 이걸 담당한 재판장, 이런 식으로 항상 딱지를 붙여가지고 무언가 유착 관계가 굉장히 큰 것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제시하는 술 접대 의혹 같은 경우 보면은, 실제로 그 시점이 맞질 않아요. 이 재판 일자하고 시점이 맞지 않고. 그리고 뭐 여성 접대부들이 있다 라고 하는 사진들을 공개했었는데 지귀연 판사하고 관계가 없는 사진을 갖다가 찍어서. 어떻게 보면 조각조각 난 사건을 갖다가 이렇게 저렇게 붙여가지고 하나의 의혹 덩어리로 만드는 부분들이 있고. 그리고 휴대폰 교체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는 건 좋지만 6년 만에 교체한 거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제가 제품 봤더니 갤럭시 S10. 저조차도 지금 4년 정도 되니까 화면 나가기도 해 가지고 화면도 교체했다가, 결국엔 휴대폰을 바꿨는데. 뭐 그런 것들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지귀연 판사가 개인적 일탈이 있으면 그 일탈대로 처벌하고 수사하면 될 일이고. 그리고 유착 관계가 이젠 전 정권과 있었다라고 치면, 명확한 근거 하에 휴대폰 교체가 왜 이루어졌는지를 얘기해야 되는데. 전부 다 민주당이 이야기하는 걸 보면요, 시점과 내용이 다 맞지 않습니다. 조각조각 해놓고선, 이렇게 모아놓고서 국민들이 알아서 판단할 때는 이미 판결을 내려버리게끔 정치적 수사를 쓰고, 그렇게 정치적 선동을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못된 정치다. 그리고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그런 식으로 여론을 왜곡할 수 있는 여지를 두면서 진실도 거짓도 아닌 것들로 포장을 해서 진실화 시키는 행태들은 굉장히 정치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그리고 국민의 대표 기관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준우: 네. 장동혁 대표가 이호선 교수. 국민대 법대 교수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으로 임명을 했는데 이걸 계기로 당원 게시판 논란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아마 한동훈 전 대표가 여러 아이디를 써서 당원 게시판에 글을 쓴 거 아니냐는 의혹 문제인데, 이게 좀 약간 당내 갈등, 계파 충돌의 징후 아니냐 라고 중앙일보 보도가 있어서 이 부분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조용술: 뭐 일부 언론에서 그렇게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이거를 진짜로 기대하는 건 민주당이겠죠.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서로 간에 싸우고 분열하는 것들을 좋아하니까 그러겠지만, 당원 게시판 논란이든 당무감사위원장에 대한 부분이든 간에. 그거는 지도부나 이런 다른 영역에서 이야기할 부분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당무감사위원회 자체가 독립적인 기구로 당무감사위원들이 할지 안 할지를 결정하면 되는 것이고. 당 내에서는 해야 된다, 안 해야 된다 이런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건 당무감사위원회가 공식 회의를 통해서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온 다음에 이 부분을 언급하는 게 좋지, 뭐 대변인 차원에서 함부로 얘기를 하게 되면은 당의 방향성이나 지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당무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존중하고 지켜보겠습니다.

☆김준우: 이호선 교수님 같은 경우에는 약간 부정 선거 가능성도 언급하셨던 분이고. 당내 최고위원 중에서 가장 오른쪽이라고 평가받는 김민수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오늘 국민의힘 소통위원장에 임명이 됐단 말이에요? 그래서 장동혁 대표가 이번에 장외 투쟁을 계기로 조금 더 오른쪽으로 가는 거 아니냐. 그런 상황에서 왜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은 계속 멈춰 있냐, 이런 궁금증이 있거든요? 당내 지도부 인선과 관련돼서 혹시 해주실 말씀이 있을까요?

●조용술: 장동혁 대표가 뭐 오른쪽으로 계속 달려간다는 말에는 좀 동의하기가 어렵고요. 장동혁 대표의 인선을 봤었을 때는 실제로 탕평에 많이 방점을 뒀습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도 장동혁 대표를 당대표 선거 때 뭐 그렇게 돕지는 않았지만, 저조차도 지금 대변인으로서 임명을 해서 당의 입으로 활용하고 있고. 이거는 제 자칭이지만 저는 굉장히 온건파라고 항상 자부하는 사람인데. 온건파로 분류되는 제가 그 대변인으로서 가장 논평도 많이 내고 하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가 이젠 그런 쪽 방향으로 간다는 거에서는 한번 살펴봐야 될 부분들이 있고요. 실제로 지명직 최고 같은 경우도 장동혁 대표가 지금 현재 최고위원들이 너무 잘하고 있기 때문에 지명직 최고 같은 경우는 당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분을 모셔오겠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신중하게 모셔오겠다 라고 비공식 회의에서 많이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그 부분을 좀 지켜보고. 그리고 김민수 최고위원 같은 경우도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 가지고 예단하는 건 어렵다 라고 하고 한번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시원시원하게 해 주셨는데 다음에 또 한번 길게 시간을 갖고 모시기로 하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용술: 네 감사합니다.

☆김준우: 지금까지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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