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혜경 여사 어지럼증 호소...2~3일 안정 취해야"

[앵커]
이재명 대통령 주치의가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김혜경 여사 일정 관련한 내용을 설명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박상민 / 대통령 주치의]
김혜경 여사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하셔서 관저를 방문해 진료를 시행했습니다. 신경학적 검진을 실시한 결과 뇌신경이나 운동기능이나 감각이상, 손의 이상은 보이지 않으셨고 이후에 어지럼증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전문검사를 시행하여 오른쪽 귓속 돌, 이석의 이상으로 생기는 양성 현상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보통의 이석증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돌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치료법을 시행하였고 일부 호전을 보이셔서 많이 회복은 되셨지만 약간의 증상이 남아있으셔서 이후에 약물처방을 하고 안정을 취하셨습니다. 오늘 아침에 다시 진료를 시행하였고 증상은 매우 많이 호전이 되셨지만 여전히 어지럼증이 남아 있어서 낙상 예방을 위해서 며칠간은 안정을 유지하기로 하셨습니다.

보통 이석증 회복이 된 이후에도 한 2~3일 정도는 안정을 취하는 게 의학적으로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사항입니다. 이석증은 치료 이후에도 머리를 움직이지 않는 안정적인 생활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따라서 오늘 김혜경 여사님의 일정은 불가피하게 수행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