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쟁점법안 필리버스터 확정...비쟁점 법안은 숙고

국민의힘, 쟁점법안 필리버스터 확정...비쟁점 법안은 숙고

2025.09.24. 오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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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검찰청 폐지와 경제부처 개편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쟁점법안이 여당 주도로 상정되는 내일(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대응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쟁점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방침이 확정됐고, 의원들 순서도 소관 상임위를 중심으로 정해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60여 개 비쟁점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여부는 미정이고 송언석 원내대표가 숙고한 뒤 결정할 거라며, 비쟁점법안 필리버스터를 반대하는 의견도 일부 있었지만 많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송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절대다수를 점하는 민주당에 끌려다닐 수 없고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며 힘들어도 죽기 살기로 싸우자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기조연설에서 '오색빛 응원봉'을 언급한 걸 두고 국내 정치용 이야기가 외교에 도움이 되겠느냐고 지적하고, 한반도 대결 종식 관련 이 대통령 발언에도 '굴욕적 대북 짝사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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