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END'는 서로 추동하는 구조로 추진할 것"

위성락 "'END'는 서로 추동하는 구조로 추진할 것"

2025.09.24.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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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시한 'END' 대북정책 구상과 관련해 교류와 관계 정상화 그리고 비핵화 3가지 요소가 서로 추동하는 구조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 요소 간 우선순위나 선후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며, 이 대통령은 이 원칙들을 중심으로 한 포괄적 접근법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설명은 남북 간 교류협력이나 관계 정상화 그리고 비핵화를 종합적으로 접근하되 한 요소에서만 성과를 내더라도 다른 요소의 진전에 성과를 견인할 수 있도록 조율해가며 관리를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위 실장은 또 이 원칙들은 과거 남북 간의 합의나 2018년 채택된 북미 싱가포르 성명 등에서도 강조된 바 있다며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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