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광우병, 사드 괴담에 이어 조희대 청문회? 민주당, 적당히 좀 하시라"

배현진 "광우병, 사드 괴담에 이어 조희대 청문회? 민주당, 적당히 좀 하시라"

2025.09.23. 오전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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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9월 23일 (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

- 치열한 승부 끝에 서울시당위원장 당선..당원들 '전략적 선택' 한 듯
- 장외 집회 의문 계속..'전략적 투쟁' 필요하다고 보여
- 장동혁, 중도-수도권 잡을 수 있는 지명직 최고 임명해야
- 한동훈과 자주 전화하며 근황 나누는 중, 서로 추구하는 메시지 겹쳐
- 한동훈, 역할 없으나 탄핵 상처 봉합하는 따뜻한 행보해야
- 서울시, 박원순보다 오세훈이 앞서..정책 중심으로 나서면 승리할 것
- 김민석 차출? 민주당 서울시장 선거 어렵다는 방증..'효능감'으로 승부해야
- 회동설 물증 없는 민주당, 적당히 해야..결국 '자충수' 될 것으로 예상
- 당원 명부, 수사 위해 압수수색? '정치 탄압' 분명..종교의 자유 보장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영수 : YTN 라디오 김영수 더 인터뷰 3부 이슈 더 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 앞서 예고해 드린 대로 국민의 힘 새 서울시당 위원장에 선출이 됐죠 배현진 국민의 힘 의원 연결합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배현진 :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영수 : 네 안녕하세요. 의원님 내년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에서 시당 위원장이 되신 거예요? 축하드립니다.

■ 배현진 : 감사합니다.

□ 김영수 : 보니까 조정훈 의원과 50표 차 아주 박빙의 승부였더라고요.

■ 배현진 : 아주 치열한 승부 끝에 제가 아주 시당 위원장이 됐습니다.

□ 김영수 : 의원님께서 당선되신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 배현진 : 지난 두 번의 총선 그리고 재보궐 대선 지선 등에서 승리를 해 본 경험이 있는 유일한 후보가 저였거든요. 그러니까 당원들께서 다음 지선이 저희에게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시기 때문에 어떤 정치적 구도 이런 것보다는 누구와 함께 싸워야 하나 이런 전략적 선택을 하신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의원님께서는 흔히 말하는 장동혁 대표가 이끄는 현 국민의힘 주류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다 이런 분석이 많은데 그렇게 보면 됩니까?

■ 배현진 : 그렇죠. 그런데 저희 정당 지지율이 5월 계속해서 지금 20대 초반에 머물러 있거든요. 서울 당원들도 그러시고 아마 저희를 지지하는 유권자들께서 국민의 힘이 이대로 가서는 안 될 거라는 어떤 그 우려의 마음들이 다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서울만큼은 대한민국 수도 아닙니까? 우리가 지금 광역단체장을 국민의힘 출신으로 하고 있으신데. 이곳만큼은 사수해야 한다라는 그런 절박한 심정들이 아마 제게 반영이 됐고 저를 선택해 주신 이 표심은 어떤 강경 주류 우리끼리만 그냥 뭉쳐서는 되는 일이 아니다라는 그런 유권자 심리의 방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어떻게 보세요? 장동혁 대표가 이끈 국민의 힘 지금 방향을 잘 찾아가고 있다고 보세요?

■ 배현진 : 지금 대표가 선출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요. 저희도 의원들도 그렇고 당원들도 마찬가지고 장동혁 대표가 어떤 지도력을 발휘할지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 김영수 : 중도층의 매력적인 정당을 만들고 싶다라고 했는데 최근에 보니까 강성 지지층하고 함께 대구 장외 집회에 나서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배현진 : 장외 집회로만 아마 저희가 내년 지선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는 저도 우려가 있습니다. 실제 언론에서도 당의 실세 그렇게 우호적으로 많이 평가하시지 않으시잖아요. 그게 국민 어떤 대다수의 목소리를 다 흡수해서 하는 장외 집회의 모습일까라는 데는 저는 의문이 있고요. 실제 제가 서울시당 위원장에 당선되고 나서 지금 선출되자마자 여러 당원 교육 그러니까 저희 당원 밑바닥 민심을 볼 수 있는 그 현장들을 많이 갔어요. 그런데 분열되지 말고 한 목소리로 싸우자라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것보다는 국민 대다수의 마음을 읽는 메시지가 중요하다 전략적인 투쟁이 필요하다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거든요. 그러니까 인원을 동원해서 많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끼리 말고 국민들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계신지를 파악해 달라 이런 니즈가 분명히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럼 우리 장동혁 대표가 지금 인선과 관련해서는 아직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마무리 못 짓고 있더라고요.여의도 연구원장도 마찬가지고요.

■ 배현진 : 예 고민이 계속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고민이 있는 것 같다. 어떤 분들이 임명돼야 된다고 보세요?

■ 배현진 : 장동혁 대표가 인터뷰를 통해서 잘할 사람을 찾고 있다 그리고 당 대표를 지킨다는 도그마를 깨고 싶다 이런 말씀들 하시지 않았습니까? 본인의 가장 큰 과제이자 숙제도 어떻게 하면 내년 지선을 국민의힘을 승리로 이끌까이기 때문에 지금 약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어떤 중도 민심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분 특히 저희 서울이 지난 총선에서도 지고 조기 대선에서도 사실상 졌습니다. 그래서 중도 수도권 청년을 잡을 수 있는 어떤 인사를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장동혁 대표도 그런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보통 지명직 최고위원은 최측근을 앉히는 경우가 많은데 중도 확장을 더 늘 수 있는 그런 인선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신 거예요.

■ 배현진 : 중도 지명직 최고가 최측근이라기보다는 당내에서 선출 지도부가 갖지 못한 어떤 계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다거나 그러니까 결핍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인사를 저희가 많이 인선을 해 왔거든요.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명확하게 중도 수도권 청년이 약세인 건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저의 바람이기도 한 거죠.

□ 김영수 : 한동훈 전 대표가 배현진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힘 서울시당 응원한다라고 글을 올렸던데요. 한동훈 전 대표하고는 최근 통화해 보셨습니까?

■ 배현진 : 자주 합니다. 축하 전화도 줬고요. 한동훈 대표가 이제껏 가져왔던 메시지가 대한민국을 지키고 우리 어떤 소위 말하는 정상적인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지키자라는 메시지였기 때문에 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내년 지방선거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어떤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습니까?

■ 배현진 : 글쎄요. 지금은 가진 역할이 없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모으고 하는 데는 저희 당원 어떤 1인이라도 함께 해야 하거든요. 한동훈 대표도 전 당 대표로서 저희의 소중한 당원입니다. 그래서 아마 오늘 뉴스를 보니 남해 거제 지역에 갔다고 얘기를 들었는데요. 그곳에서부터도 많은 당원들 말씀을 경청하고 지금은 마음들이 같이 싸워야 한다 같이 함께해야 한다라는 그 가운데에서도 아직도 탄핵의 그 상처가 남아 있기 때문에 본분이 갈라진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봉합하는 따뜻한 행보를 하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 김영수 : 장동혁 지금 대표와 한동원 전 대표가 화해할 수 있을까요?

■ 배현진 : 그거는 제 문제가 아니라서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요. 결국에는 저희는 국민의 힘은 한 가족입니다. 언론에서는 어떻게 하면 격돌할 수 있는 더 섹시한 어떤 부분을 찾아볼까라고 고민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저희 국민의 힘이 내년 지선을 위해서 너나 없이 한마음으로 함께 싸우겠다라는 그 말씀은 당원과 저희를 지지하시는 많은 국민 앞에 약속드리겠습니다.

□ 김영수 : 그럼 내년 지방선거 이야기 더 해볼게요. 내년 지방선거 배현진 의원이 서울시당 위원장 출마하실 때 오세훈과 서울의 라이언 일병 지방선거 출마자 모두 구할 것이다라고 인터뷰를 하셨어요 내년 서울시 지방선거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 배현진 : 지금 저희가 쉽지 않은 이유는 정권을 건강하게 지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이 납득될 만큼 그리고 국민들에게 겸허한 자세로 저희가 정권을 유지했느냐 하는 부분에서는 분명히 죄송하다고 저희가 말씀드리고 다시 한 번 되돌아볼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선거는 각 광역단체장의 어떤 시정 도정에 관한 부분을 국민들께서 평가하실 거거든요. 제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말씀드렸던 것은 지금 현직 저희 광역단체장이고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아직 서울시장에 도전하겠다라는 주자가 없기 때문에 유일한 주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하시는 75분의 시의원들 그리고 200여 분의 우리 구의회 의원님들이 열심히 일을 했고 실제 이 구성이 잘 갖춰진 예를 들면 저희 송파 같은 지역에서는 광역단체장과 의원과 시의원과 구의원이 다 이렇게 함께 원팀으로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럴 때 일하는 서울시 일하는 어디 송파구 이런 거에 대한 주민들의 효능감이 저는 굉장히 높다고 듣고 있고 실제 저도 그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박원순 서울시의 환경에 비해서 실제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나 아니면 어떤 낙후된 도시 환경을 정비하고 개선하는 측면이나 어떤 디테일한 주민들의 삶 이런 보육이나 이런 부분을 다루는 정책에서는 월등하게 오세훈 서울시가 앞섰다라고 저는 생각하고 주민들께서 시민들께서 만족을 하셨다라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도 이 부분에서는 굉장히 녹록지 않은 걸로 판단하고 있다라는 말씀을 듣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희망을 가지고 내년에 정책 중심으로 많은 우리 당원 주자들이 나선다면 승리할 가능성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서울시장 선거 이야기가 나왔으니까요. 민주당에서는 지금 김민석 국무총리 차출론 나오고 있고요. 전현희 최고위원 도전설이 있고 박주민 의원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탈환하겠다는 거예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 배현진 : 제가 방금 전에 길게 말씀드렸다시피 시민들께서 성적표를 매기실 거거든요. 오세훈 시정이 어땠는지 그런데 박원순 서울시의 어떤 시정에 비해서 비정상적인 환경과 복지를 정책을 정상화하는 것 이런 것들에 대한 서울 정치의 효능감이 저는 굉장히 지금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민들을 찾아가서 하는 간담회나 이런 토론회나 이런 것들을 굉장히 부지런히 많이 해왔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정권이 갓 출범했는 국무총리를 차출하겠다라는 얘기를 나온다라는 것을 보면 서울시장 선거만 두고 보더라도 녹록지가 않다는 얘기고 그 방증이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이제껏 해온 대로 일 잘하는 유능하고 효능감 있는 어떤 정책 비전으로 승부할 거고요. 이 부분에 관해서는 저희가 다소 그래도 주민들께 더 평가받고 있다 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 김영수 : 보니까 지난주 꾸려진 국민의힘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위원장에 5선의 나경원 의원이 임명됐네요. 당내 인지도 투톱 이렇게 불리기도 하는데 두 여성 의원의 케미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배현진 : 저는 이렇게 저희 서울시당 위원장의 선출로 여성 위원장이 당선된 게 처음입니다. 그리고 지난 2023년 11월에 저희가 총선을 위해서 당내 당무감사가 있었습니다. 그때 원내 당무 감사 1위가 2년 연속으로 저였고요. 그리고 현역 국회의원이 아닌 원외 당협위원장 중에 당무 감사 1위가 지금 5선의 나경원 의원이십니다. 저희 둘 다 인지도 평가에서도 제가 이번 시당 위원장 선거 때 말씀을 드렸지만 당 내에서 87%를 넘은 게 여성으로서 저희 둘이에요 3명 중에 그래서 당협 조직 그리고 선거 경험이 나경원 전 원내대표님은 말할 것 없고요. 저도 마찬가지로 많이 다수의 선거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방협이나 조직을 단단히 다져서 껏 쌓아온 노하우를 가지고 내년 지선 승리에 최선을 다해야겠죠.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나 의원님하고는 최근에 연락해 보셨나요?

■ 배현진 : 같은 서울 의원이기 때문에 늘 함께하고 있고요. 이번 시장 위원장 선거에서도 많은 조언과 도움 주셨어요.

□ 김영수 : 예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다른 현안을 바로 물어보겠습니다. 지난 주말에 국민의힘이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었는데 장외 집회를 서울에서도 열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앞서 잠깐 언급을 하긴 하셨습니다만 장외 집회를 계속 열어서 여론전에 나서는 모습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시는 것 같지는 않아요.

■ 배현진 : 저희가 다소 탄핵 국면 이후에 침체돼 있기 때문에 당원 어떤 지지자들끼리의 결집과 서로 응원하는 그런 의미는 저는 높게 판단합니다. 그러나 새로 출범한 장동혁 지도부가 당의 지폐로만 갈 수는 없다라고 저는 이 시기적으로도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국정감사와 연말 예산 시즌을 두고 있기 때문에 장외 집회를 지속하기에는 물리적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아마 원내로의 어떤 출구를 전략을 지도부가 고민하고 있을 거고요. 저도 서울시당 위원장으로서 당협위원장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이걸 계속해 나가면 당원 자체의 필요도도 쌓일 것이라는 그런 실제 밑바닥의 우려도 있습니다. 투쟁과 혁신 이 모습은 저희끼리만이 아니라 국민과 같이 가야지만 의미가 있고 소구력이 있지 않겠습니까? 이 부분을 지도부도 고려하고 있을 겁니다.

□ 김영수 : 집회에서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가 거친 언사를 해서 여러 지금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이재명 끝내야 한다라는 발언도 했고요. 관련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배현진 : 저는 제가 앵커 출신이기도 하고요. 아나운서 출신이다 보니까 썩 마음에 좋지는 않아요. 개인적으로는. 그러나 현장의 분위기를 고려하면 다소 격앙되고 그런 말씀들을 할 수 있는 분위기 왜냐하면 굉장히 수만 명이 모이지 않습니다. 그런 분위기라는 거는 능히 참작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씀드렸다시피 현장의 마이크는 국민들 모두가 지켜보고 있으시기 때문에 저희끼리의 이야기가 아니라 국민들이 공감하시고 감동하실 수 있는 장동혁 지도부의 메시지로 조금 더 확장돼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김영수 : 네 알겠습니다. 최근에 진위 여부 두고 논란이 일고 있죠. 일명 조희대 4인 회동 의혹이요. 여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지금 서영교 부승찬 의원을 고발했고요. 정청래 대표나 김어준 씨까지 추가 고발할 방침이라고 해요. 최근 조희대 4인 회동 의혹과 관련해 당내 분위기는 어떻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배현진 : 하루이틀 얘기가 아니라요. 예전에 김대업 병풍 공작 그다음에 광우병 괴담 사드 괴담 지금 아무도 국민들 의식하시는 분들 없지 않습니까? 가장 가까이는 한동훈 대표한테 청담동에서 술을 마셨다고 해서 실제 사법 처분을 받은 분들이 있을 정도로 그 청담동 술자리 괴담도 진짜 황당한 얘기였고요. 이런 그냥 단발마성으로 눈앞의 어떤 선동을 위해서 정치 선동을 위해서 하는 거짓말들 이거는 정치와 사회 전체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저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특히 책임 있는 국민의 대표라고 선출된 국회의원들이 검증되지 않은 자료 지금 저희가 AI 자료라고 의심하는 거 아닙니까? 이러한 것을 가지고 국민들 앞에 그냥 내놓는다고 하면 저는 이건 굉장히 서로의 그 국민적 신뢰감에 문제가 생긴다고 보고 이러한 습관적인 민주당의 허위 선정은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이런 행태를 뿌리 뽑는 데 필요하다면 저는 정치적인 문제를 사법적으로 처분하는 것을 100% 동의하지는 않지만요. 이런 경우에는 고발 등의 강력한 대응도 당연히 필요하다 동의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동의하고 있다. 어제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30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배현진 : 일단은 저희가 허위 선동이라는 의심 여기에 대한 근거를 확실히 대주고 본인들이 제기하신 문제 아니겠습니까? 이게 저희가 의심하는 허위 판정이 아니라는 어떤 그 물증을 주셔야 되는데 이것을 그냥 여론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하겠다 이것 자체를 국민들이 면밀하게 지켜보시고 있고 판단해 주실 거라고 그 이상 저희가 드릴 말씀이 있을까 싶습니다.

□ 김영수 : 그런데 이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관련해서는 어제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더라고요.

■ 배현진 : 당연히 그러셔야 하고요. 지금 법사위에 추미애 위원장을 비롯한 행태가 국회에서 국회법에 따라서 양당의 의원들이 당연히 가져야 할 의사 진행 행위 이를테면 발언권이나 이런 것들을 제지하고 함부로 의원들을 회의장에서 나가라고 한다던가 아니면 간사 선임에 관한 것을 양당이 후손으로 해야 하는 것을 그냥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안 돼요라고 얘기한 부분은 저희가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도 저거는 국회라는 민주적인 현장에서 아주 비민주적인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라는 것을 국민들께서 판단하시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너무 무리하게 그냥 지금 연말 저희가 어떻게 추석 밥상에 뭐라도 올려야 된다는 심정으로 이런 여론을 지금 선동하겠다라고 나서는 것은 결국에는 민주당의 자충수가 될 수 있다 적당히 하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영수 : 지금 김건희 특검에서 통일교 한학자 총재 영장 청구했고요. 구속영장이 발부가 됐어요. 국민의힘 당원 명부도 압수수색하고 있고요.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고 계세요?

■ 배현진 : 제가 특검의 초반에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희가 사법적으로 걸러내야 할 불리한 부분이 있다면 이것은 당당하게 어떤 법적인 처분을 받아야 하지만 무리한 특검의 수사는 반대한다라는 말씀을 분명히 드렸어요. 당원 명부는요. 저희가 당원을 모집할 때에도 대단히 조심스럽게 그 당원의 개인 정보를 퇴집합니다. 본인들도 주민번호도 확인하셔야 되고 개인 전화번호 그리고 당원 당비를 입금하셔야 되기 때문에 계좌번호 같은 것도 그 정보가 들어가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어떤 수사를 위해서 그냥 일괄적으로 모든 당원 명부를 압수수색한다. 이거 당원들께서 굉장히 불안해하시지 않겠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괄적인 당원 명부 압수수색에 관해서는 저희가 정치 탄압이라고 밖에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있는 거고요. 통일교인이 11만 명이 이 안에 들어왔다. 저희 당원이 500만 명이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짜 말씀한 대로 특정 목적을 위해서 어떤 투표의 시기에 여기에 투표의 어떤 향방을 가늠하기 위한 가름 짓기 위한 어떤 목적을 위해서 입당했는지를 밝혀야 되는 문제인데요. 아직 입당 시기 그분들의 책임 당원인지 여부 그리고 실제 이분들이 투표에 참여했는지에 관한 여부 등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상태거든요.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 거래가 있었다 이거에 대해서도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언론에도 부탁과 당부의 말씀을 드리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저희가 침해해서 당신의 종교가 무엇입니까 하고 당원을 받지는 않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국민의 힘이 어떤 통일교의 11만 명을 목적을 가지고 입장시켰다 특정한 시기에 입장시켰다라는 것이 밝혀지지 않는 이상 이것을 계속해서 과장해서 보도하시는 것은 지양해 주십사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제가 페이스북이나 SNS를 통해서 전광훈 통일교 신천지 이런 유사 기독교 사이비 단체들에 대해서는 분명히 선을 그어야 된다라고 여러 번 거듭했다. 제가 강력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당과 종교의 커넥션을 분명히 끊어야 되는 것도 장동혁 지도부의 숙제입니다. 저도 기독교인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불편한 마음이 있습니다. 수사하는 특검의 입장에서도 그렇고 우리 지도부의 입장에서도 당원들과 국민들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지혜로운 어떤 그 묘를 발휘해야 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예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슈 더 인터뷰 국민의힘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배현진 : 예. 감사합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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