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기록 삭제' 논란에..."대변인 사퇴해야" 야당 맹공 [앵커리포트]

'속기록 삭제' 논란에..."대변인 사퇴해야" 야당 맹공 [앵커리포트]

2025.09.17. 오후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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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브리핑하는 과정에서 속기록이 일부 삭제됐다가 복원되는 일이 있었죠.

야권에선 강유정 대변인을 해임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대통령은 강 대변인의 발언이 대통령의 뜻인지 직접 밝혀야 합니다. 대통령의 뜻과 다르게 강 대변인이 발언했다면 즉각 대변인을 경질해야 합니다. 국민 앞에서 헌법과 법치를 부정하는 듯한 메시지를 내고 이를 번복하고 삭제까지 한 것은 단순한 실수라고 볼 순 없습니다. 이번 사태를 방치한다면 대통령실의 메시지는 향후 단 한 줄도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는 진실을 지우려 한 조작"이라고 강조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강유정 대변인을 즉각 해임해, 더 큰 외교적 참사가 벌어지지 않도록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어제는 이재명 대통령으로 보이는 가상 인물이 국회를 상징하는 봉황 표장을 배경으로 민주당 점퍼를 입은 채 법봉을 들고 있는 AI합성 사진까지 올렸는데요.

"삼권분립이 거추장스럽다면 대통령도 개헌해서 대통령 겸 대법원장 겸 민주당 총재를 맡으면 될 일"이라는 비판 글을 남겼습니다.

이준석 대표 측근이었던 허은아 전 의원은

AI 이미지를 선동의 도구로 삼았다고 이준석 대표를 지적한 뒤 이 대표가 자신을 차단한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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