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특검법 수정합의 논란에 "심려 끼쳐 죄송"

김병기, 특검법 수정합의 논란에 "심려 끼쳐 죄송"

2025.09.13.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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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최근 3대 특검법 개정안 여야 합의와 파기 과정을 거치며 당내 비판과 지도부 간 갈등 양상이 표출된 것을 두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13일) SNS에, 심기일전해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앞서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특검법 개정안에 추가 수사 기간 연장을 포함하지 않고, 인력 증원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국민의힘과 합의했지만, 당내 강한 반발이 일자 애초 추진했던 원안에 준하는 쪽으로 수정해 본회의에서 처리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SNS를 통해, 당시 여야 간 합의 사항 중 하나였던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선임 문제에 대해 협조할 수 없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빠루 사건'으로 재판받는 것도 문제지만, 윤석열 내란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하는 것도 부족해 최근에는 초선 의원들을 비하하는 발언 등을 했다며, 반성·사과 없이 간사가 돼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덧붙였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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