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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 AI 3대 강국'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17년 만에 과학기술부총리를 부활시킨 정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늘은 대통령이 위원장인 국가AI전략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중국에 이어 AI 3대 강국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건 국가AI전략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도태할 위협에 노출된 추격자 신세가 될 것인지,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것인지, 우리 대한민국은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 위에 서 있습니다.]
네이버 출신인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간사로 실무를 맡고,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위원 50명이 오는 11월까지 '대한민국 AI 액션플랜'을 수립해 발표합니다.
AI는 참여정부 이후 폐지된 과학기술부총리를 17년 만에 되살려냈습니다.
교육부장관이 겸임했던 사회부총리가 폐지되고, LG AI연구원장 출신인 40대 배경훈 과기부장관이 재정경제부 장관과 함께 양대 부총리로 격상됩니다.
[배경훈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지난달 22일) : 과기정통부는 관계 부처와 원팀으로, 민간의 혁신을 뒷받침하여 AI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올해 추경을 통해 첨단 GPU 만3천 장을 확보하는 한편, 내년 AI 예산에 올해의 3배가 넘는 10조 원 이상을 배정했습니다.
과기부 안에 실장급인 조직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AI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전반의 예산 편성에 있어서도 과기부 권한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법안도 이미 발의된 상태입니다.
[황정아 / 국정기획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7월 2일) : 과학기술혁신본부의 심의 범위를 현재 '주요 R&D만'에서 앞으로 '일반 R&D'를 포함한 전체 R&D 예산으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내년 연구개발 예산은 35조 3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촬영기자 : 최영욱 김정원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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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 AI 3대 강국'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17년 만에 과학기술부총리를 부활시킨 정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늘은 대통령이 위원장인 국가AI전략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중국에 이어 AI 3대 강국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건 국가AI전략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도태할 위협에 노출된 추격자 신세가 될 것인지,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것인지, 우리 대한민국은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 위에 서 있습니다.]
네이버 출신인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간사로 실무를 맡고,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위원 50명이 오는 11월까지 '대한민국 AI 액션플랜'을 수립해 발표합니다.
AI는 참여정부 이후 폐지된 과학기술부총리를 17년 만에 되살려냈습니다.
교육부장관이 겸임했던 사회부총리가 폐지되고, LG AI연구원장 출신인 40대 배경훈 과기부장관이 재정경제부 장관과 함께 양대 부총리로 격상됩니다.
[배경훈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지난달 22일) : 과기정통부는 관계 부처와 원팀으로, 민간의 혁신을 뒷받침하여 AI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올해 추경을 통해 첨단 GPU 만3천 장을 확보하는 한편, 내년 AI 예산에 올해의 3배가 넘는 10조 원 이상을 배정했습니다.
과기부 안에 실장급인 조직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AI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전반의 예산 편성에 있어서도 과기부 권한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법안도 이미 발의된 상태입니다.
[황정아 / 국정기획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7월 2일) : 과학기술혁신본부의 심의 범위를 현재 '주요 R&D만'에서 앞으로 '일반 R&D'를 포함한 전체 R&D 예산으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내년 연구개발 예산은 35조 3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촬영기자 : 최영욱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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