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애국지사 5명 중 한 명 이석규 지사 상수연...이 대통령 축전

국가보훈부는 생존 애국지사 5명 가운데 한 명인 이석규 지사의 백 번째 생신을 맞아 거주 중인 전주보훈요양원에서 열린 상수연에서 권오을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축전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지사님의 결연하고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는 빼앗겼던 빛을 되찾을 수 있었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자유와 풍요의 대한민국을 일궈낼 수 있었다며 존경과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 지사는 광주사범학교 재학 시절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민족의식 함양에 힘쓰며 항일운동에 앞장섰고, 1945년 연합군의 국내 상륙 시점에 맞춰 행동대원으로 봉기할 것을 계획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권 장관은 애국지사분들께서 더 많은 국민적 존경을 받는 것은 물론, 특별예우금과 간병비 인상 등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