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가장 큰 책무는 통합...국민 목소리 공평하게 반영"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8일) 여야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을 통합하는 거라며, 국정에 모든 국민의 목소리가 공평하게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의 오찬 회동에서, 자신은 민주당 출신의 대통령이긴 하지만, 이제는 모두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도 야당 대표를 했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서로 용납될 수 있고, 용인될 수 있는 걸 최대한 찾아내 공통 공약은 과감하게 같이 시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정상회담을 치르면서 우리가 다투고 경쟁은 하되, 국가의 이익에 관한 건 한목소리를 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 모두의 복리 증진을 위한 것에는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