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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 김정은에 "7년만"…김 "반갑습니다" 화답
"여건상 김정은과 대화 어려워…잠시 만남도 의미"
"대통령 메시지 가져오지 않았다…의장 역할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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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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