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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이 주최하는 사도광산 희생자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추도식 참석을 놓고 일본 측과 협의해왔지만,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불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추도사 내용에 한국인 노동자들의 강제 노역에 대한 설명이 충분히 담기지 않았다는 판단 아래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일본 측이 추도식 날짜를 오는 13일로 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족들의 참석을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희생자 유족들과 함께 별도 추도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 측이 사도광산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할 당시 약속한 내용과 전문가 의견 등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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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본 측이 추도식 날짜를 오는 13일로 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족들의 참석을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희생자 유족들과 함께 별도 추도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 측이 사도광산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할 당시 약속한 내용과 전문가 의견 등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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