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내년 지방선거, 개혁신당과 어떤 형태든 합심해야"

오세훈 "내년 지방선거, 개혁신당과 어떤 형태든 합심해야"

2025.09.03. 오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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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혁신당과 합당·선거연대를 포함해 어떤 형태로든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참석한 토론회에서 지방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혁신당과의 합심과 협력이 정부·여당에 대한 가장 효율적 견제 효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주장과 관련해선 폭주기관차가 떠오른다며, 야당을 뒤흔드는 정치 공세에서 궤도이탈과 전복이 멀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비상계엄 동조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는 자신이 계엄 직후 계엄에 반대하고 철회 입장을 냈다는 점을 거론하며 수도권 단체장을 끌어내리려는 사심 있는 입장표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최근 새 지도부 출범 등 당내 상황에 대해선 제1야당의 가장 큰 투쟁 원천은 국민적 지지라며, 중도와 수도권, 청년층 지지 필요성을 부각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내 주요 당직 인선을 두고 다소 안심이 되고 큰 기대를 갖게 된다며, 긍정적 변화의 조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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