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대통령실이 자신에 대한 직권면직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데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통령실이 직권 면직을 운운하는 건 '찍어내기' 아니냐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에서 직권면직을 검토하면서, 기소를 생각하지 않던 수사 기관이 기소하게 될까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의 언급이 일종의 '수사 지침'으로 적용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자신의 법정 임기는 내년 8월까지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여권의 자진 사퇴 요구에 대한 거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자신이 임기를 채우면 지방선거에는 나갈 수가 없다고도 했는데, 일각에서 불거진 '대구시장 출마설'을 일축하는 차원으로 읽힙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위원장은 오늘(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통령실이 직권 면직을 운운하는 건 '찍어내기' 아니냐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에서 직권면직을 검토하면서, 기소를 생각하지 않던 수사 기관이 기소하게 될까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의 언급이 일종의 '수사 지침'으로 적용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자신의 법정 임기는 내년 8월까지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여권의 자진 사퇴 요구에 대한 거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자신이 임기를 채우면 지방선거에는 나갈 수가 없다고도 했는데, 일각에서 불거진 '대구시장 출마설'을 일축하는 차원으로 읽힙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