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상법·노란봉투법 목적은 상생...노사 모두 상호 존중해야"

이 대통령 "상법·노란봉투법 목적은 상생...노사 모두 상호 존중해야"

2025.09.02.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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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과 이른바 '노란봉투법'의 목적은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노사의 상생을 촉진해, 국민 경제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일) 두 법률을 심의하는 국무회의에서, 이들 법안의 입법 취지를 살리려면 노사를 포함한 시장 참여자들 모두가 상호 존중, 그리고 협력의 정신을 더 발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기업이 있어야 노동자가 존재할 수 있고, 노동자의 협력이 전제돼야 기업도 안정된 경영 활동을 누릴 수 있다며, '새는 양 날개로 난다'라는 말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기업과 노동 둘 다 중요하고 어느 한쪽 편만 있어서 되겠느냐고 강조하며, 소뿔을 바로잡자고 소를 잡는 소위 '교각살우'의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유념해,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 부처에 당부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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