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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연일 당과 정부, 그리고 대통령실은 '원팀', 즉 하나라는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불거진 당정 불협화음을 수습하는 동시에, 당이 개혁 과제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차원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똘똘 뭉쳐 성공하자."
주말 아침,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SNS에 이재명 대통령과 손을 맞잡은 사진을 올리며 적은 글입니다.
1박 2일 의원 연찬회와 이어진 이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원팀 원 보이스'를 다짐했다는 정 대표.
검찰개혁을 고리로 당정 사이 엇박자 논란이 불거진 뒤부터 하루가 멀다 하고 당정대는 하나란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겁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29일): 당정대 원팀 원보이스로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당 대표로서 갈등 봉합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중론이지만, 다른 해석도 있습니다.
정 대표 스스로가 당에서 손꼽히는 '강경파'인 걸 고려하면, 각종 개혁과제만큼은 당이 주도해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원팀'이란 단어 앞에 '당 중심'이란 말이 숨겨져 있다는 뜻입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28일): 이 개혁의 작업은 한 치의 오차 없이 흔들림 없이, 그리고 불협화음 없이 우리가 해야 할, 완수해야 할 시대적 과제입니다.]
검찰개혁 당론이 확정되면 세부 내용을 둘러싸고 또 당정 이견이 표출될 수 있으니, 주도권을 선점하는 차원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미묘한 기류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신중론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당의 뜻에 따르겠다며 한발 물러선 상황에서도,
정 장관이 강경파의 뭇매를 맞았단 점을 거듭 강조하며, 엇박자 불씨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박 성 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법무부 장관조차 우려하고 있는 이 안을 기한을 못 박고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것 자체가 국민이 아닌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추진한 검찰 개혁은 실패로 돌아갈 거라고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의석수로는 개혁 입법을 막을 수 없는 국민의힘이 여론전과 당정 틈새 벌리기 등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여 투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김희정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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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연일 당과 정부, 그리고 대통령실은 '원팀', 즉 하나라는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불거진 당정 불협화음을 수습하는 동시에, 당이 개혁 과제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차원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똘똘 뭉쳐 성공하자."
주말 아침,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SNS에 이재명 대통령과 손을 맞잡은 사진을 올리며 적은 글입니다.
1박 2일 의원 연찬회와 이어진 이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원팀 원 보이스'를 다짐했다는 정 대표.
검찰개혁을 고리로 당정 사이 엇박자 논란이 불거진 뒤부터 하루가 멀다 하고 당정대는 하나란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겁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29일): 당정대 원팀 원보이스로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당 대표로서 갈등 봉합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중론이지만, 다른 해석도 있습니다.
정 대표 스스로가 당에서 손꼽히는 '강경파'인 걸 고려하면, 각종 개혁과제만큼은 당이 주도해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원팀'이란 단어 앞에 '당 중심'이란 말이 숨겨져 있다는 뜻입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28일): 이 개혁의 작업은 한 치의 오차 없이 흔들림 없이, 그리고 불협화음 없이 우리가 해야 할, 완수해야 할 시대적 과제입니다.]
검찰개혁 당론이 확정되면 세부 내용을 둘러싸고 또 당정 이견이 표출될 수 있으니, 주도권을 선점하는 차원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미묘한 기류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신중론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당의 뜻에 따르겠다며 한발 물러선 상황에서도,
정 장관이 강경파의 뭇매를 맞았단 점을 거듭 강조하며, 엇박자 불씨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박 성 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법무부 장관조차 우려하고 있는 이 안을 기한을 못 박고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것 자체가 국민이 아닌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추진한 검찰 개혁은 실패로 돌아갈 거라고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의석수로는 개혁 입법을 막을 수 없는 국민의힘이 여론전과 당정 틈새 벌리기 등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여 투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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