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2번째 불체포특권 포기 [앵커리포트]

권성동 의원,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8년에도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으로 영장이 청구됐고, 당시에도 불체포특권을 포기했는데요.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지난 2018년 7월,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 : 여러 차례 보도자료를 통해 제가 무관한 일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피해자들에게 미안하지 않으세요?) 그런 사실이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2018년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 구속영장 청구됐고,

당시에도 불체포특권을 포기했는데, 영장이 기각됐고, 대법원 최종 무죄 선고를 받기도 했죠.

2023년에는 불체포특권을 포기하지 않는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며, 국민의힘 의원 다수가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를 쓰기도 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지난 2023년 2월,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이재명 대표는 표결에서 나를 체포동의안을 가결시켜라, 라고 얘기하거나, 만약에 이번에 부결된다고 하더라도 부결되면 내가 다음 달 3월 초에 내가 나가서 받겠다, 임시국회 열지 말아달라. 이렇게 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특히 큰 정치인으로서 올바른 태도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