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어 2PM] 이 대통령, '마스가 상징' 필리조선소 시찰 후 귀국

[뉴스퀘어 2PM] 이 대통령, '마스가 상징' 필리조선소 시찰 후 귀국

2025.08.27. 오후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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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부터 정국의 주요 이슈 함께 짚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방미 사흘째인 오늘 이재명 대통령은필라델피아에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먼저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애국지사 서재필 박사의 기념관을 찾았습니다. 1896년 고종의 지원을 받아 독립신문을 창간한 서재필 박사는1951년 펜실베이니아주 몽고메리 병원에서 별세했는데요, 대통령실은 한국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한 것은지난 1999년 7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26년 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서재필 박사님의 꿈. 국민주권정부가 이루겠습니다"라고 적었고요,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념식수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무궁화 나무를 심기도 했습니다.

이후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필리 조선소로 이동했는데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데이비드 킴 필리조선소 대표 등도 함께 했습니다.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프로젝트 이름"GO, 마스가"를 외치며엄지척 포즈로 기념촬영도 했고요, 빨간 마스가 모자를 맞춰 쓴 직원들이이재명 대통령을 맞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한국과 미국의 조선업이 '윈윈'의 성과를 낼 거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필리조선소 부근은 이 대통령을 보기 위해 태극기와 플래카드를 들고 기다리는교민들로 북적였는데요, 대통령은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차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혜경 여사도 나와교민들을 향해 인사하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 필리조선소를 마지막 일정으로 소화했는데 아무래도 한미 정상회담을 끝낸 이후라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일정을 소화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김진욱]
그런 것도 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피날레를 잘 장식했다, 이런 평가를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에 한미 정상회담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 지난 관세협상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마는 마스가 프로젝트가 가장 크게 위력을 발휘했다, 기적을 일으켰다. 이렇게 얘기가 되는데 오늘 일정을 마지막에 배치함으로써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은 이미 끝났습니다마는 앞으로 한미 양국이 공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말로서가 아니라 실천으로서 행동으로서 옮겨지는 모습이 이런 모습이다라는 부분들을 미국의 대통령과 미국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던 그런 일정 배치가 아니었는가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일정이 굉장히 촘촘하면서도 짜임새가 있었습니다. 특히 일정의 순서 흐름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이 끝나자마자 미국의 재계 인사들을 만나는 그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있었죠. 그리고 바로 이어서 보수 싱크탱크라고 할 수 있는 CSIS에 가서 연설을 하십니다. 그 연설에서 소위 경제는 중국하고 하고 안보는 미국하고 한다는 그런 안미경중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우려를 불식시켜주는 그런 메시지를 냈어요. 그리고 마지막 일정으로 마스가 프로젝트가 구현되는 현실이 필리조선소에서 이런 모습일 것이다라는 것을 아주 구체화시켜줬기 때문에 모든 일정들이 상당히 어떤 시나리오 속에서 짜임새 있게 구성된 그런 모습이었고 그런 것들이 아마 충분하게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나 아니면 미국 시민들에게 어필하는 그런 모습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됩니다.

[앵커]
조금 전 교민들이 소리를 지르면서 이 대통령을 환영하고 마치 팬미팅장을 방불케하는 모습을 보셨는데 필라델피아 일정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재영]
간다고 했으니까 간 거죠. 그리고 마스가, 당연히 조선 분야가 미국과의 협상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줬고 게다가 안보 관계라든지 그리고 조선업 자체가 호황이라는 거는 우리 경제와 국가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니까 대통령이 방문하는 거에 대해서는 저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그런데 마치 본인들이 만들어놓은 것처럼 이렇게 얘기하고 막 홍보하고 이런 건 좀 그러네요. 왜냐하면 필리조선소 있잖아요. 작년 12월에 한화가 산 거잖아요. 작년 12월에 한화가 살 때 마스가 생각하고 샀겠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그때 관여를 했겠습니까? 물론 정부가 그때 알고는 있었겠으나 이건 어떤 회사가 과감하게 투자를 단행한 건데 이게 마치 정권에서 자기네가 뭔가를 한 것처럼 이렇게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아서 좋긴 하나 약간 불편하기도 하네요.

[앵커]
이 대통령은 이제 3박 6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 올랐고요. 내일 새벽에 도착할 텐데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대통령실은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극적 반전이 있는 잘 찍은 화제작이다, 재미있는 평가인 것 같은데 대통령실에서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 같아요.

[김진욱]
대통령실뿐만 아니라 외신의 평가도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우리 언론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특히 외신에서 뭐라고 얘기하냐면 대표적인 폴리티코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굉장히 치밀하게 준비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매료시킨 것만으로도 승리로 간주할 수 있다, 이렇게 평가를 했고 뉴욕타임스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 발언을 많이 했지 않습니까? 그걸 이끌어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외교적 관계, 이런 부분들에 굉장히 집착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칭찬 공세가 첫 회담을 아주 무사히 끝내는 데 그런 데 일조했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첫 대면 회담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화기애애한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줬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가기 전에 상당히 걱정이 컸었는데 그런 걱정들을 불식시킬 수 있는 그런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많은 대화들을 이뤄냈고. 또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의 신뢰관계를 쌓음으로써 앞으로 트럼프 2기 체제에서 한미 대통령 간의 케미, 이런 부분들도 계속해서 기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효과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라는 것, 이런 것들이 자평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이고요. 그런 근거들은 충분히 국민들께서도 평가를 해 주실 수 있지 않을까.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돌발적인 질문을 통해서 상대를 굉장히 곤란하게 하고 그럼으로써 본인이 원하는 거를 충분히 얻어내는 그런 과거의 협상 전략들, 그런 것들에 대해서 우리가 상당히 꼼꼼하게 치밀하게 준비했다라는 부분들을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봅니다.

[앵커]
그리고 이번에 한미 정상회담 한 3시간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SNS에 숙청이라는 단어를 올려서 철렁했었잖아요.

[김진욱]
상당히 긴장감이 높았죠.

[앵커]
그런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미리 미국으로 갔던 게 이번에 오해를 푸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김진욱]
그렇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하고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 사이에 핫라인의 필요성이 이미 제기가 됐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양측이 동의가 돼서 합의가 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이번에 강훈식 비서실장이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글을 올리기 이전에 이미 출국을 한 상태였고 그만큼 가서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서 총력적으로 설득하겠다. 그래서 우리 정부가 준비하고 있었던 모든 사안들에 대한 총력전을 같이 참여하겠다고 했는데 그 사이에 SNS가 올라왔고 이 부분에 대해서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을 만나서 한 40여 분 동안 충분하게 우리 정부의 입장 설명했고요. 그런 과정들 속에서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확한 사실관계를 보고해 주십사라는 부분이 통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의 질문을 받고 그 부분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설명해 달라고 얘기하셨고 또 대통령께서는 지금 우리의 현재의 상황들, 특검 상황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말씀하시자마자 트럼프 대통령이 그 자리에서 나는 이건 오해라고 믿었다. 그래서 이거는 오해다라고 정리를 바로 한 상황이기 때문에 한미관계에서 다소 불편할 수 있었던 부분들도 이렇게 막후에서 상당히 노력을 함으로써 그런 불편한 관계들을 다 일소에 정리해냈던 이런 아주 좋은 모범적인 사례가 이번에 만들어진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재영 의원님 표정은 그리 좋지 않아 보이는데요.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다 퍼주고 온 외교 아니었냐, 이렇게 비판을 하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재영]
저는 어제 정상회담이 망신 안 당하고 어느 정도 준비를 잘해 가서 그거를 다 소위 말해서 풀어놓을 수 있었던 기회를 잘 포착한 이재명 대통령한테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방송에서 계속 그런 말씀을 드렸고. 그런데 홍보수석이 한 편의 영화에 비교를 했더라고요. 그런데 제작비가 좀 비싸네요. 6000억 달러라는 돈을 내고 왔잖아요. 아니면 최소한 약속을 하고 온 거 아닙니까. 6000억 달러라는 돈이 8조가 넘는 돈인데 그 정도 돈이 해외로, 미국으로 향했을 때 국내 투자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우려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그건 결국 경제, 일자리 이런 것으로 다 이루어질 텐데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했으면 그걸 약속을 하고 왔으면 받아온 게 뭔지 알아야 되잖아요. 그런데 받아온 게 뭔지를 아무도 몰라요. 그뿐만 아니고 지금 파편적으로 나오고 있기는 한데 비관세 문제라든지 농산물 협상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부분도 비관적인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거기다 특히 김정은 북한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셨는데 저는 그건 굉장히 큰 실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특히 APEC를 트럼프가 먼저 얘기했네, 이재명 대통령이 그걸 받아줬네 이런 얘기가 오가지만 APEC이라는 회의를 명명해서 거기로 모일 수도 있지 않겠냐고 얘기한 건 아무리 순간적으로 나온 얘기라고 해도 굉장히 무책임한 말이 될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외교적인 결례, 실수가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조건 100점 만점을 줄 수는 없고 다시 말씀드리면 경제적으로 봤을 때 이게 앞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럼프가 공식 문건 하나 없이 지금 약속만 하고 왔는데 받은 게 뭔지 모르는 상태에서 우리 국민들이 불안해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투자 대비 성과가 너무 나온 게 없지 않느냐 이런 말씀이신데 앞으로 협의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또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고요. 다음은 특검 상황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조금 전 1시 30분부터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구속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직 국무총리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는 건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인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금 전 한 전 총리가 법원에 들어가는 모습 저희가 함께 봤는데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굉장히 무거운 표정이더라고요.

[김진욱]
당연히 지금 당장 들어가는 입장에서 무슨 말씀을 하실 게 있으셨겠습니까. 특히 좀 전에도 말씀 나왔습니다마는 헌정 사상 최초로 전직 총리가 구속될 기로에 서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상당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셔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특검이 제기한 구속 사유는 크게 세 가지 정도 아닙니까? 첫 번째는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가 있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또 공용서류 손상 또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증과 관련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12. 3 비상계엄이 있었던 날 밤에 국무회의를 어떤 방식으로 누가 왜 이렇게 했는가에 대해서 그동안 한덕수 전 총리가 해 왔던 얘기들, 12. 3 비상계엄 이후 국회에서 또 헌법재판소에서 본인이 직접 자기는 아무것도 몰랐다고 얘기했지만 이번 특검 조사 과정 속에서 밝혀진 내용을 보면 CCTV상으로 봐도 한덕수 전 총리가 이상민 장관과 상당히 긴밀한 논의를 했다는 것들이 나와 있고 그리고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계엄 문건을 받았다고 시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했던 위증이라든가 또는 12월 5일 계엄이 끝나고 난 이후에 계엄포고문에 대해서 만들고 부서하고 다시 그걸 없애는 이런 일련의 과정들, 모든 것들이 한덕수 전 총리와 관련이 있다는 것들이 확인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한덕수 전 총리가 그동안 국민들을 8개월 이상 속여왔다, 이 점에 대해서 특검이 밝혀낸 것이고요. 굉장히 혐의의 중대성이 크다고 볼 수밖에 없고 그리고 위증이라든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 그 당시 국무위원 회의에 참석했던 사람들, 그리고 아직도 못 밝혀낸 부분이 있는 것이 당시 어제 강제수사가 있었습니다마는 법무부 장관, 또는 검찰총장, 다른 사람들도 당시 계엄과 관련해서 대통령으로부터 특수한 임무를 부여받았던 내용들이 있는 거잖아요. 이런 부분들에 대한 한덕수 전 총리의 관여도 이런 부분들까지 충분하게 수사하기 위해서 그리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고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겁니다. 이 과정들 속에서 한덕수 전 총리가 과연 무슨 말을 할 수 있었겠는가. 아마도 지금 본인은 일부 시인한 부분도 있고 하니까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주장을 하겠습니다마는 여전히 아직도 이 사건이 많이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 수사해야 되는 상황들 속에서 오늘 구속이 이루어진다면 앞으로 20여 일 동안 더 정밀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덕수 전 총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나올 것이다, 이런 관측이 나오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한덕수 전 총리까지 구속이 된다면 국민의힘으로서는 뼈아픈 역사로 남게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네요.

[이재영]
국가의 비극이죠. 그래서 저는 한덕수 전 총리가 과연 구속이 될까에 대해서는 저는 확신이 안 가네요. 아까 말씀하셨듯이 도주 우려는 당연히 없다고 저희가 볼 수 있을 것 같고. 증거인멸 부분에 대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처럼 모든 걸 부인하거나 하지는 않았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증거인멸이라는 부분을 과연 특검이 설득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아닐 수 있다고 보고. 그리고 방조라는 부분에 저는 방점을 찍을 수밖에 없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 이후의 모습을 보면 누가 말릴 수 있었겠습니까? 당시에 있었던 국무위원들이 현직 대통령이었고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있었고 거기서 이분들이 물론 더 했었어야죠. 막았어야 됐고 본인들이 드러누웠어야 됐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거를 방조했다고 해서 과연 구속수감까지 가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아닐 수도 있고 재판부는 달리 판단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구속까지 이루어질 것이냐, 구속의 필요성이 있는 것이냐 이런 의문을 제기하셨는데 결과는 오늘 밤 사이에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김건희 특검은 통일교 청탁 의혹에 연루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특검에 출석하는 권성동 의원, 어떤 말을 했는지 들어보고 오시죠. 굉장히 당당하게 말을 하고 들어갔고요. 그리고 본인에 대한 특검 수사를 정치 탄압으로 생각하는 듯한 그런 발언도 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진욱]
모든 분들이 조사를 받으러 들어갈 때의 모습과 나올 때의 모습이 다른 부분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특히 들어갈 때 결백하다고 주장하셨던 분들이 나올 때 보면 고개를 숙이고 나오셨던 부분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일단 권성동 의원에 대해서는 이미 제기되어 있는 의혹들, 이런 것들이 특검 수사를 통해서 진위가 가려질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특검이 권성동 의원을 그냥 아무런 이유 없이 오늘 소환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통일교의 윤 모 본부장이라는 사람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서 자료를 확인해 보니까 22년 1월 5일날 권성동 의원에게 서울에 있는 모 음식점에서 큰 거 한 장을 서포트했다. 그런데 그 큰 거 한 장이 1억이다, 이런 부분들도 메모가 나왔던 부분이 있고요. 특히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그외에도 또 큰절을 하고 가방을 받아갔다, 이런 얘기들도 있었고. 그리고 권성동 의원을 위해서 통일교에서 권성동 의원이 당대표에 출마했을 때 돕기 위해서 조직적으로 통일교회 교인들을 집단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시키고 그를 통해서 전당대회에서 권성동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한 노력들을 하려고 했었던. 물론 당시에 권성동 의원이 당대표에 출마를 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그런 일련의 준비 과정들 이런 것들이 사실상 정당법을 위반했다고 지금 판단을 하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기 위해서 오늘 출석을 요구한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정말로 무고한 것인지, 아니면 일정하게 출석할 때까지는 증거를 들이밀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일단은 부인을 하는 것인지, 일단 조사 결과가 곧 나올 테니까요. 그런 조사들을 지켜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통일교 쪽에서 나와 있는 자료들은 상당히 구체적인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들에 대해서 그런 증거를 가지고 지금 권성동 의원을 소환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정치적 보복이라든지 이런 프레임으로 묶는 것은 온당치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또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권성동 의원이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그러니까 계엄 이후죠. 차명폰으로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과 여러 차례 통화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런 내용도 나왔는데. 지금 여러 가지 정황들이 계속 확인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상황 어떻게 보고 있나요?

[이재영]
권성동 의원은 본인이 돈을 안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잖아요. 저는 그 말 임대습니다. 특검이 어떤 자료와 증거물을 제시할지에 대해서는 두고 보면 되겠죠. 권성동 의원의 지금까지 정치인생을 봤을 때 그 여정을 봤을 때 정치적인 결단 내지는 선택에 대해서 불만을 갖거나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봐요. 저도 지난번에 있었던 후보 교체 시기라든지 이런 부분은 비난받을 만하고 또 받았습니다. 그런데 정치인이 돈을 받았다는 건 굉장히 중대한 범죄잖아요. 본인이 그러지 않았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또 본인이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걱정되는 건 뭐냐 하면 물론 중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게 당연한데 지금 일련의 일어나고 있는 모든 상황들이 분위기를 보면 지금 권성동 의원도 그렇죠, 아까 한덕수 총리도 제 생각에는 굳이 구속을 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 언급을 했고요. 그리고 여당에서는 3대 특검을 개정안을 내서 더 많은 수사, 거기다 더 긴 수사, 이렇게 해서 나가고 있잖아요. 이게 마치 문재인 정부 초기 시절에 있었던 적폐청산 분위기하고 매우 유사해요. 그리고 그때는 굉장히 광풍이 불었고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법정에 섰어야 됐는데 결국에는 다 무죄를 받았거든요. 그래서 이런 정치적 탄압과 분위기를 몰고 가는 게 아닌가라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몰고 갔다는 말씀. 오늘 한 전 총리의 구속 여부와 권성동 의원에 대한 조사 결과까지 나와봐야 정치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이슈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울 구치소 내 CCTV를오는 9월 1일 오전 10시 열람하기로 의결했는데요. 추미애 신임 법사위원장이 처음으로 진행한 회의였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돌아온 추다르크가 진행하는 첫 법사위 회의. 추미애 위원장은 의자를 끌어당겨 앉아이렇게 전의를 불태우는 눈빛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시작은 부드러운 듯했습니다. 송석준 의원을 비롯해국민의힘 의원들과 웃으며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죠. 그런데 그것도 잠시! 국민의힘 의원들이 추 위원장의 일방적 진행에 단체로 항의하고 나서면서여당 의원들과 언쟁이 벌어진 겁니다. 이렇게 고성 끝에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 구치소 CCTV 열람 계획안과 박성재 전 법무장관 등을 위증혐의로 고발하는 안건 등이 법사위를 통과했고요. 여당 법사위원들은 다음 달 1일 윤 전 대통령 CCTV 열람을 시도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추 위원장이 야당과 협의 없이 일방적 의사진행으로 민주주의 질서를 무너뜨렸다며 국회 윤리특위 제소를 예고했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추미애 위원장이 발언권조차 주지 않았다, 민주주의 질서를 무너뜨렸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진욱]
추미애 의원이 누구신가요? 6선의 의원이시고 이미 상임위원장도 여러 번 역임하셨던 그런 분입니다. 누구보다도 국회 의사진행이라든지 이런 과정들을 정확하게 잘 알고 계시는데 오죽했으면이라는 표현을 써야 될 것 같아요. 지금 법사위에서 추미애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라고 하시는데 그 회의를 일방적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그런 과정들. 조금 전에도 고성이 난무하는 이런 상황들을 보셨지 않습니까? 상임위에서 발언권은 위원장을 통해서 얻어서 발언을 하게 되는 겁니다. 마음대로 소리를 지르고 고함을 지를 수 있다면 왜 위원장이 필요하겠습니까? 위원장은 진행을 의무가 있는 것이고 그 회의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방해가 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단호하게 국회법에 따라서 처리할 수 있는 겁니다. 어제 추미애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진행했다고 하는데 그런 것은 아니고요. 민주당과 다른 야당들, 국민의힘을 제외한 다른 야당들의 충분한 숙의가 있었던 내용들을 가지고 그 내용을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다루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일방적으로 진행했다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맞고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치소 CCTV를 열람하는 거라든지 아니면 3개의 특검법에 대해서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각각의 절차에 맞게 그것에 대해서 진행한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에 대한 불만이 있고 반론이 있다면 얼마든지 현장에서 발언권을 득해서 얘기할 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은 자리를 이석하거나 아니면 고함을 지르거나 이런 식으로 파행을 유도하는 식의 그런 의사진행이 있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위원장은 얼마든지 장내를 정리할 수 있는 그런 의사진행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었고 그 권한을 충분하게 행사한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추미애 위원장이 오죽했으면 그랬겠느냐 이런 말씀해 주셨는데. 국민의힘에서는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겠다, 이런 입장이더라고요.

[이재영]
추미애 위원장이 그 말 했잖아요. 끝에 가서 토론을 종결하겠다고. 토론이라는 게 뭡니까? 말이 오가야 되잖아요. 발언권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본인 스스로가 저걸 토론이라고 명명하는 것 자체가 좀 우스운 꼴이죠. 그리고 6선 의원이면 진짜 6선 의원답게 반대 당의 의견을 들을 줄 아는 그런 정치인의 노련함과 품격을 보여줬어야 되는데. 아무리 야당 의원들,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인의 의사와는 정반대 얘기를 한다 하더라도 그거 듣기 싫어서 발언권을 2시간 넘게 한 번도 주지 않았으니 고성이 오가겠죠. 마이크도 안 되는데 소리를 질러야 들릴 거 아닙니까? 물론 저런 모습이 국회에서 항상 우리가 보았던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 눈에는 보이기 싫은 모습일 수는 있으나 저거는 추미애 위원장이 진짜 국회 선배답게 위원장으로서 야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CCTV 열람, 공개는 안 한다고 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마는 국회의원들이 열람을 굳이 해야 되는지, 저는 그거에 대해서도 매우 품격이 떨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가서 뭐 할 겁니까? 팝콘 들고 가서 구경할 겁니까? 왜 그런 것을 지금 진행하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앵커]
일단 CCTV 열람 후 대국민 공개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법사위 첫 회의부터 이렇게 고성이 난무하는 상황을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착잡해할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상황으로 좀 넘어가 보죠.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는 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가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현충원으로 들어옵니다. 곧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분향을 하고요. 고개를 숙이며 묵념을 했습니다. 현충원 방명록에 남긴 말은'정도 직진,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였는데요. 어떤 마음으로 참배했는지,장 대표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장동혁호 첫 최고위원회의도 열렸는데요. '백드롭'도 바뀌어 있죠. '새로운 미래로 다시 뜁니다'는 문구에달리는 사람 그림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것 같은데요. 장 대표는 앞서 어제 당내 내란 동조세력이있다고 말한 조경태 의원을 향해 '결단하라'며 사실상 탈당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니까 조 의원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오늘 SNS에 글을 올려 당을 통합해야 할 대표가 갈등을 조장한다며'윤 어게인' 세력이 존재하는 한 내란당오명을 벗기 어렵다고 재반박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같은 반탄파인 김민수 최고위원이 나서 한 술 더 거들었는데요. '당원 게시판 의혹'을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며 첫날부터 한동훈 전 대표를 정조준했습니다. 김 최고위원 발언도 들어보시죠. 이 의원님, 지금 상황만 보면 정말 더 반으로 쪼개지는 그런 분위기인데 어떻습니까, 실제 분위기는?

[이재영]
저 나가라는 패널이 저인가요, 혹시?

[앵커]
모르겠습니다.

[이재영]
일단은 처음에 장동혁 대표라든지 아니면 김민수 최고위원이 왜 저런 발언을 하는지 본인들의 선거 전략을 보면 다 나오기는 하는데 지금 당선이 됐는데 함께하자고 하면서 분열을 조장하는 것 같이 보일 수 있는 저런 행위와 언사는 저는 그게 과연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겨냥한 것은 맞습니다. 당 게시판은 한동훈 대표를 겨냥한 게 맞고요. 장동혁 대표는 조경태 의원을 겨냥한 것 같아요. 그런데 함께 미래로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런데 거기에서 지금 하나가 돼야 된다, 뭉쳐야 된다라고 얘기를 했었잖아요. 그런데 저건 뭉치는 행위는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도 조금 더 궁금하긴 한데. 이제 겨우 당 대표가 지도부가 새로 들어섰기 때문에 어떻게 당을 이끌지 지켜봐야 되겠으나 저는 중요한 포인트들은 이제 온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전한길 씨 어떻게 할 건지. 전한길 씨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할 건지. 지금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최고위원설도 있잖아요.

[앵커]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이재영]
저는 없다고 보는데, 저는 해서는 안 된다고 보는데. 한 가지 다행이라고 할까요. 어제 장동혁 대표가 인터뷰를 하는데 그 얘기는 했어요. 전한길 씨는 외부에서 싸워야 되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안으로 끌어들어오지 않겠다는 식을 에둘러서 표현한 것 같은데. 당 지도부라든가 당직이라든지 이런 것에 가까이 오면 안 되겠죠. 지금 국민의힘이 굉장히 쪼그라져 있잖아요. 그런데 전한길 씨를 비롯해서 굉장히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우호적인 분들은 우리하고 가까이 하기에는 저는 당의 미래에 본인이 스스로 얘기하는 미래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말이 나왔으니까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가 선출된 어제 전한길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당대회 결선투표 결과를 실시간으로 중계를 했습니다. 그 화면 잠깐 보고 오겠습니다. 김문수 전 장관에게 정계 은퇴를 요구하기도 했는데, 장동혁 대표 카운트파트인 정청래 대표에게 어떤 모습일까.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일단은 강대강 대치가 될 거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더라고요.

[김진욱]
그렇게 볼 수밖에 없는 게 좀 전에 소위 백드롭이라고 해서 뒤의 궐개그림을 바꿨다고 했습니다. 새로운 미래로 다시 뜁니다라고 했는데 뛰는 것도 중요한데 뛰는 방향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와 반대 방향으로 열심히 뛴다면 국민의힘이 존립할 수 있는 근거는 아마 상당히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그런 측면에서 민주당의 정청래 대표가 계속해서 경고음을 울렸던 겁니다. 지금 국민의힘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반탄파 지도부를 구성을 한 것이나 다름없는데요.

이렇게 윤어게인으로 가고 또 아스팔트 우파가 국민의힘 안에 깊숙하게 들어오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국민의힘이 수구화되고 극우화되어 가는 이 과정들 속에서 과연 민주당 그리고 다른 정당들과 대화할 수 있는 그런 건전한 보수 지향의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겠는가라는 우려점들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 정청래 대표가 그렇다면 내란을 옹호하는 세력과는 손잡을 수 없다는 경고음을 계속해서 냈던 것인데 지금 장동혁 대표가 대표로 당선되고 취임하자마자 나오는 일성들을 보면 상당히 그 우려가 그냥 단순한 기우가 아니었구나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고 앞으로 이런 상태라면 양당의 대표들, 특히 정청래 대표와 장동혁 대표가 서로 마주 앉을 일도 별로 없겠지만 마주 앉는다 하더라도 그 두 분 사이에 어떤 대화가 이루어지기는 당분간은 쉽지 않지 않겠는가. 특히 전한길 씨와의 관계를 조금 전에 말씀해 주셨는데 전한길 씨와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하는 부분이 왜 관심사인가 하면 국민의힘이 좀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윤어게인 정당, 반탄당, 이런 표현으로 도로 친윤당으로 갈 것이냐 하는 부분에 대한 그 최고의 시금석이 될 수 있는 것이 전한길 씨와의 관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주목해서 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지금이라도 국민의힘이 선거 캠페인으로서, 전당대회 캠페인으로서 했던 모습과 실제 앞으로 국민의힘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서 돌아오는 것, 이것은 구분을 할 필요가 있고. 그렇게 장동혁 대표께서 당을 이끌어내신다면 정청래 대표도 본인이 여당의 대표로서 충분히 포용하고 대화하고 협치할 수 있는 자세는 되어 계실 것이다. 이제부터는 양당이 서로가 보여주는 모습들 그런 것들로 인해서 앞으로 대화의 파트너들 이런 부분들이 결정될 것이다. 오늘 대통령실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이 장동혁 대표를 오후에 예방하지 않습니까? 그 가운데에서 장동혁 대표도 전향적인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신다면 충분히 민주당과도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여지는 남아 있을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여야 간에도 갈등이 더 격화하지 않을까 우려가 많은 상황인데 대화로 잘 풀어가는 그런 모습들이 보여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두 분과는 여기서 인사 나누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과정국 상황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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