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다시 뛰겠다" 밝혔지만...탈당 · 게시판 조사 요구 [앵커리포트]

"미래로 다시 뛰겠다" 밝혔지만...탈당 · 게시판 조사 요구 [앵커리포트]

2025.08.27.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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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가 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화면 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현충원으로 들어옵니다.

곧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분향을 하고요.

고개를 숙이며 묵념을 합니다.

현충원 방명록에 남긴 말은 '정도 직진,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였는데요.

어떤 마음으로 참배했는지, 장 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당 대표 : 대한민국이 헌법 질서가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피와 눈물로 지켜온 이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마음을 담아서….]

오늘 장동혁호 첫 최고위원회의도 열렸는데요.

'백드롭'도 바뀌어 있죠.

'새로운 미래로 다시 뜁니다'는 문구에 달리는 사람 그림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듯한데요.

장 대표는 앞서 어제 당내 내란 동조세력이 있다고 말한 조경태 의원을 향해 '결단하라'며 사실상 탈당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니까 조 의원도 가만히 있지 않았죠.

오늘 SNS에 글을 올려 당을 통합해야 할 대표가 갈등을 조장한다며, '윤 어게인' 세력이 존재하는 한 내란당 오명을 벗기 어렵다고 재반박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같은 반탄파인 김민수 최고위원이 나서 한 술 더 거들었는데요.

'당원 게시판 의혹'을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며 첫날부터 한동훈 전 대표를 정조준했습니다.

김 최고위원 발언도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수 / 국민의힘 최고위원 : 당원게시판 조사는 당무감사와 함께 반드시 진행돼야 할 것입니다.
당을 무지성으로 비판하고 있는 패널들에 대한 해당 행위에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누구와 싸워야 할지 분별하고 제발 정신 차리시기 바랍니다.]

YTN 이세나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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