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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8월 20일 (수)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신평 변호사 ☎
신평
- 남편 끝까지 버텨달라… 섬뜩, 불의의 일 당할 사람 같아”
- 김건희, 뼈만 남아 40kg도 안 돼…삶과 죽음 경계선에 있다
- 첫마디가 ‘내가 죽어야 남편이 산다’…우울증 심각한 상태
- 김건희 비난, 지나치게 잔인…법꾸라지·쇼라는 말 부당
- 윤 전 대통령 부부, 모든 불행의 원인을 한동훈으로 본다
- 계엄? 남편 오죽했으면… 모든 건 한동훈으로부터 비롯
- 이재명, 사람 키울 줄 아는 지도자…대통령 된 힘은 인재 양성
- 김건희, 이재명 장점 인정…윤에게 전해달라 신신당부
- CCTV 공개 요구, 인간 존엄 무시한 잔인한 태도
- 관봉권 은닉 의혹, 검찰 간부 고의 개입은 상상하기 어려워
- 한덕수, 영장 청구 가능성 충분…현 특검 질풍노도 분위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4부 시작하겠습니다. 4부 정면 인터뷰 시간인데요. 오늘 만나볼 분은 신평 변호사입니다. 오늘 오전에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직접 만나보셨죠?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변호사님 안녕하세요?
★ 신평 : 안녕하십니까?
◇ 신율 : 오늘 오전에 가셨었어요?
★ 신평 : 아닙니다. 김건희 여사는 어제 만났습니다.
◇ 신율 : 어제요? 어제 근데 어떻게 갈 생각을 하셨어요?
★ 신평 : 어느 진보의 대표적 언론인인데요. 제가 성함을 밝힐 수가 없습니다마는 그분이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두 분 구속에 대해서 아주 애석해 하시면서 저보고 꼭 한번 가서 두 분을 위로해 드리자고 그게 맞지 않겠냐고 말하는 데다가 또 저 자신도 한번 가봐야 되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겸사겸사해서 간 것입니다.
◇ 신율 : 진보 언론이라고 그러셨어요?
★ 신평 : 그분은 김건희 여사,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 상당히 호의적으로 바라보는 거죠. 특히, 김건희 여사가 쥴리부터 시작했죠. 쥴리 의혹부터 시작해 가지고 온갖 구설수, 음해성 모략 겪으면서 그런 과정을 조금 알고 있는 분인데, 그래서 제가 그분한테 말했어요. “그럼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왜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나쁜 말씀을 하시고 그랬냐”고 제가 반문을 하니까 “아이고 제가 그런 것은 맞는데 탐사 전문 보도 기자로서 할 수 없었다. 이해해 달라. 그러나 내 마음이 많이 슬프다.”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 신율 : 그런데 교수님이 거기 가셔가지고 김건희 여사를 만나시고서 여러 가지 얘기를 들으셨을 텐데, 어떻게 보면 식사를 잘 못한다고 하셨죠? 뼈만 남았다고 그러셨잖아요.
★ 신평 : 그렇죠. 수의가 약간 짧은, 손목에서 약간 올라가는 수의를 입으셨는데, 수의 밑에 드러난 팔목하고 손을 보면 뼈대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지금 말라 있습니다.
◇ 신율 : 전에도 직접 보신 적이 있으세요?
★ 신평 : 과거에는 만난 적은 있어도 팔목을 보지는 못했죠. 그리고 손 자체가 뢴트켄 X-ray 사진에서 나오는 뼈처럼 그렇게 돼 있습니다.
◇ 신율 : 일각에서는 40kg도 안 된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그렇게 보이시는 모양이죠?
★ 신평 : 지금 그럴걸요?
◇ 신율 : 구치소 생활에 대해서도 여쭤보셨어요. 아무래도 대학 교수이자 변호사시니까 가끔 접견을 많이 가셨을 거 아니에요. 클라이언트 때문에 근데 구치소 생활 얘기는 들어보셨어요?
★ 신평 : 들을 만한 여유가 없었고요. 우선 접견실에서 앉자마자 첫 말씀이 내가 죽어버려야 내 남편이 살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묻는데 더 이상 제가 캐묻고 하는 그런 상황은 아니었죠.
◇ 신율 : 그런 얘기가 그걸 어떻게 해석하셨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
★ 신평 : 여기에 관해서 이것을 김건희 여사가 쇼를 한다더니, 제가 거기에 낚겠다느니 또는 법꾸라지라니 온갖 비난을 하는데, 참 사람들 너무 잔인하고 비정하죠. 김 여사가 자신을 향한 여러 공격과 음해를 겪으면서 우울증에 빠졌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저도 젊은 날에 한때 우울증에 빠진 경험이 있어서
◇ 신율 : 교수님도 그러셨어요?
★ 신평 : 예 그것이 얼마나 고약한 병인가를 잘 압니다. 그래서 우울증에 빠져 버리면 산다는 것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김 여사가 그런 말씀하신 것도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이면 이해가 되는 것이고, 김 여사는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 신율 : 그렇게 생각을 하신다는 거죠?
★ 신평 : 제 경험에 비춰 봐서 그렇습니다. 옛날에 저도 우울증에 걸려서 오직 원하는 것은 죽음밖에 없었습니다.
◇ 신율 : 판사 시절에 그렇게 겪으셨군요.
★ 신평 : 예 판사가 자살을 하면은 아이고 죽고 나서도 뒷말에 시달릴 것 같고, 너무나 불명예스럽고 차라리 내가 타고 가는 버스나 차가 교통사고를 일으켜서 내가 죽을 수 있다면 얼마나 다행일까 하는 생각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 신율 : 지금 약은 먹고 있답니까?
★ 신평 : 그것도 안 물어봤습니다.
◇ 신율 :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뭐냐 하면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서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을 것 아니냐는 이런 얘기를 했다고 신평 교수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1부에서 여기에서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 거기에서 그가 누구냐. 그가 의미하는 것이 한동훈 전 대표가 아니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냐. 이거에 대한 설이 분분하던데요. 신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가 누구라고 보십니까?
★ 신평 : 제가 보기에는 너무나 분명한 문장인데, 과거에 한동훈 전 대표 씨가 비대위원장 시절부터 어이 윤석열 체제를 뒤엎는 쿠데타를 계획을 하고 실행을 해 왔다고 과거부터 주장을 했죠. 그 무렵부터 윤석열을 제치고 자기가 올라서겠다는 야심에 불타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신율 : 여기서 그라는 건 한동훈 전 대표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무한한 영광이라고 얘기를 한다는 거는 자기를 얘기를 하는 건가요? 뭘 얘기를 하는 건가요?
★ 신평 : 김 여사가 하신 정확한 워딩은 자기가 배신을 하지 않았으면 무엇이든 자기가 다 차지할 수 있었지 않겠나. 그런 식으로 말씀을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 신율 : 그런 얘기는 혹시 없으셨어요? 계엄 이거 도대체 왜 우리 남편이 계엄령 같은 거 했는지 모르겠다. 이런 얘기는 한 적이 없습니까?
★ 신평 : 그렇지 않습니다. 잠깐 제가 기억하는 그때 구치소 가서 들은 기억은 그래요. 오죽했으면 우리 남편이 계엄을 했겠습니까? 그런 말씀을 하신 걸로 기억합니다.
◇ 신율 : 근데 한동훈 전 대표 얘기를 아직도 하는 거 보면 이 모든 게 한동훈 전 대표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 신평 : 그렇죠. 김 여사나 저나 그런 면에서 이해의 공유를 하고 있는데, 비대위원장 시절부터 윤석열 체제를 뒤엎고 자기가 실권을 차지하겠다는 쿠데타를 계획했으니까. 모든 것이 한동훈 개인에게서 연주한 것이죠.
◇ 신율 : 지금 교수님은 대학 교수도 하셨고, 판사도 하셨고, 지금 변호사시지만 그런 입장에서 볼 때 김건희 씨가 어느 정도의 형량을 받을 거라고 보세요?
★ 신평 : 글쎄요. 거기에 관해서 이건 또 어떤 면에서 국제 정세하고도 관련이 있을 수가 있는데, 제가 어떤 예측하는 것은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신율 : 남부구치소가 이게 지은 지가 얼마 안 됐다고 그러더라고요.
★ 신평 : 그렇습니까?
◇ 신율 : 제가 뉴스에서 보니까 그렇더라고요. 근데 거기 가니까 지금 시설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신평 : 교도소나 구치소에 시설이 별거 있겠습니까.
◇ 신율 : 그렇죠.
★ 신평 : 변호인 접견실도 많이 더워서 교도관이 한 번씩 문을 열어주던데, 친절에 제가 상당히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 신율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또 남긴 말은 없었습니까? 전해달라는 말이라든지요.
★ 신평 : 제가 두 가지를 들었는데요. 한 가지는 남편이 끝까지 버텨달라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하시고, 그러나 말이 꼭 어떤 불의의 일을 당할 사람이 남편한테 마지막으로 전하는 말 같아서 아주 기분이 섬뜩했죠. 그리고 김 여사하고 저하고 이재명 대통령에 관해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제가 우선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절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하늘이 돕지 않으면 안 된다. 이재명 대통령도 그런 천운이 장유해서 대통령이 되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김건희 여사가 저한테 묻기를 제가 이재명 대통령하고 과거에 각별한 사이였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선생님이 생각하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가장 큰 장점이 뭐라고 생각합니까?” 그래서 제가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사람을 키울 줄 아는 분이라고 그것 때문에 그분이 대통령이 된 것이라고 이야기 했죠. 그분이 문재인 정부 때도 구박과 과시를 많이 받았지만 결국 모든 난관을 뚫고, 하나의 세력을 형성해서 대통령 자리까지 오른 바탕은 결국 자신이 키운 사람들이 힘을 보태서 이렇게 오늘까지 온 것이다. 그런 말씀을 드리니까 김 여사가 동조를 하시면서 하는 말씀이 “그래요. 대통령이 사람을 키웠다. 그거 키울 줄 아는 분이다. 이것을 남편에게 다음에 가시거든 꼭 전해달라.” 몇 번이나 신신당부를 합니다. 그 두 가지를 꼭 저한테 전해달라고 한 거죠.
◇ 신율 : 결국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고 받아들여도 되는 거죠.
★ 신평 : 긍정적인 평가가 아니고, 지금 보수의 제일 큰 문제점이 뭡니까? 바로 사람을 키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기 좋은 것만 차지하고 사람을 키우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보 쪽에서는 상당히 연대 의식이 강하죠. 그중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은 유독 특출하게 인재들을 키워온 거죠. 이런 것이 보수가 살아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그것을 김 여사가 제 짧은 말에서나마 절감을 하면서 나중에 혹시 윤 전 대통령이 다시 정치적인 위상을 갖게 되면 반드시 그걸 명심을 해서 인재를 키워 나가 주십사 하는 그런 뜻이겠죠.
◇ 신율 : 국민의힘 얘기는 없으셨어요? 전한길 씨라든지 이런 분에 대해서요.
★ 신평 :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마는 거기에 관해서 상세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제가 무책임합니다. 일이라서 제가 언급을 삼가 하겠습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법조인 출신이시고, 대학 교수이시기 때문에 여쭤보는 거고요. 구치소 CCTV 영상 공개하라 민주당이 이렇게 계속 얘기를 하죠.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얘기를 하는데 이거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신평 : 이재명 정부의 잘한 점도 있고 못하는 점도 있고 그런데, 여기 소속된 인사 일부가 잔인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은 말이죠. 어떤 경우에든 간에 인간을 대하는 최소한의 예의가 있어야 됩니다. 그런 것을 너무나 무시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앞세우는 노골적인 말들을 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런 면은 지양해 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 이런 식으로 극단적인 잔인한 성품이 드러나는 말을 함부로 그렇게 하시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 신율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들도 물론 정보 공개 청구를 했지만 본인들만 보고 공개는 안 하겠다고 이렇게 나오거든요. 이건 어떻게 보세요? 의자 들 때 막 넘어지고 이랬다는 거요.
★ 신평 : 여하튼 그게 누가 잘했건 잘못했건 간에 그런 참혹한 모습이 공개되면 어떻게 됩니까? 국격의 추락은 어떻게 됩니까? 그리고 윤 전 대통령 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프라이버시는 어떻게 됩니까? 왜 이런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그렇게 책임 없는 말들을 함부로 남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신율 : 그리고 법조인으로서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신평 : 글쎄요. 제가 아직 판단을 내릴 만큼 자세한 정보를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마는 아직까지 정당의 당원 명부를 압수수색한 전례가 없지요.
◇ 신율 : 민주당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은 시도한 적이 있죠.
★ 신평 : 성공의 예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당의 헌법적 지위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법원의 판결도 그렇고 정당의 자율권을 상당히 강조를 하는데, 과연 이런 점과 압수수색에 부합하는지 그런 면에서 심사숙고한 다음에 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신율 : 그리고 제가 어제 뉴스에서 이걸 봤을 때 이거 법조인께 여쭤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예전에 남부지검에서요. 건진인가 하는 사람의 집을 압수수색했을 때 1억 넘는 돈을 발견을 했는데, 그중에는 관봉권도 있었다. 그런데 관봉권은 띠지가 있지 않습니까? 이거 띠지, 스티커 이걸 거기에 있는 사람이 모르고 버렸다. 지금 이렇게 되고 있는데 이거 법조인으로서 지금 어떻게 보세요?
★ 신평 : 글쎄요. 거기에 반해서 제가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검찰의 간부가 고의적으로 개입해서 그것을 어디 은닉을 했다? 그거는 생각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 신율 : 알겠습니다. 그리고 법조인으로서 한덕수 전 총리가 다시 소환이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한덕수 전 총리에게 영장을 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 신평 : 지금 특검의 분위기로 봐서는 질풍노도이지 않습니까? 충분히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거죠.
◇ 신율 : 그러면 그러한 것들이 국민의힘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신평 : 국민의힘은 8월 22일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환골탈태해야 되겠죠.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해서 조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집니다.
◇ 신율 : 어떤 면에서요?
★ 신평 : 그분이 김앤장에 한 2년인가 3년간 계셨죠. 그러면서 수령한 돈이 액수가 한 이십 몇 억 되는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제 친한 친구가 김앤장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서 친구한테 물어봤습니다. 한 총리가 당시 총리 후보였죠. 김앤장에 있으면서 무엇을 했냐. 친구가 하는 딱 한마디로 말했습니다. 낫띵. 이십 몇 억을 돈을 받으면서 김앤장을 위해서 한 일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 모습이 한 총리의 어떤 의지 모습 뒤에 감추어져 있다는 걸 느끼고요. 그리고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을 때 한덕수 총리와 주무장관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마땅히 사퇴를 해야 된다. 제가 거듭 주장을 했죠. 그래서 제발 그 말만 하지 말라고 그랬습니다만 계속했습니다. 그것은 그때 당연히 한 총리는 거대한 국가적 슬픔을 마주하면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어야 되는 겁니다. 그게 공인의 자세입니다. 그러지 않고 계속해서 눌러앉아서 오늘까지 계속 언제까지든지 부귀영화를 누려야 겠다고 그게 자신의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한 일이죠.
◇ 신율 :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신평 : 네 수고하셨습니다.
◇ 신율 :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신평 변호사였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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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신평 변호사 ☎
신평
- 남편 끝까지 버텨달라… 섬뜩, 불의의 일 당할 사람 같아”
- 김건희, 뼈만 남아 40kg도 안 돼…삶과 죽음 경계선에 있다
- 첫마디가 ‘내가 죽어야 남편이 산다’…우울증 심각한 상태
- 김건희 비난, 지나치게 잔인…법꾸라지·쇼라는 말 부당
- 윤 전 대통령 부부, 모든 불행의 원인을 한동훈으로 본다
- 계엄? 남편 오죽했으면… 모든 건 한동훈으로부터 비롯
- 이재명, 사람 키울 줄 아는 지도자…대통령 된 힘은 인재 양성
- 김건희, 이재명 장점 인정…윤에게 전해달라 신신당부
- CCTV 공개 요구, 인간 존엄 무시한 잔인한 태도
- 관봉권 은닉 의혹, 검찰 간부 고의 개입은 상상하기 어려워
- 한덕수, 영장 청구 가능성 충분…현 특검 질풍노도 분위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4부 시작하겠습니다. 4부 정면 인터뷰 시간인데요. 오늘 만나볼 분은 신평 변호사입니다. 오늘 오전에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직접 만나보셨죠?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변호사님 안녕하세요?
★ 신평 : 안녕하십니까?
◇ 신율 : 오늘 오전에 가셨었어요?
★ 신평 : 아닙니다. 김건희 여사는 어제 만났습니다.
◇ 신율 : 어제요? 어제 근데 어떻게 갈 생각을 하셨어요?
★ 신평 : 어느 진보의 대표적 언론인인데요. 제가 성함을 밝힐 수가 없습니다마는 그분이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두 분 구속에 대해서 아주 애석해 하시면서 저보고 꼭 한번 가서 두 분을 위로해 드리자고 그게 맞지 않겠냐고 말하는 데다가 또 저 자신도 한번 가봐야 되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겸사겸사해서 간 것입니다.
◇ 신율 : 진보 언론이라고 그러셨어요?
★ 신평 : 그분은 김건희 여사,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 상당히 호의적으로 바라보는 거죠. 특히, 김건희 여사가 쥴리부터 시작했죠. 쥴리 의혹부터 시작해 가지고 온갖 구설수, 음해성 모략 겪으면서 그런 과정을 조금 알고 있는 분인데, 그래서 제가 그분한테 말했어요. “그럼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왜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나쁜 말씀을 하시고 그랬냐”고 제가 반문을 하니까 “아이고 제가 그런 것은 맞는데 탐사 전문 보도 기자로서 할 수 없었다. 이해해 달라. 그러나 내 마음이 많이 슬프다.”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 신율 : 그런데 교수님이 거기 가셔가지고 김건희 여사를 만나시고서 여러 가지 얘기를 들으셨을 텐데, 어떻게 보면 식사를 잘 못한다고 하셨죠? 뼈만 남았다고 그러셨잖아요.
★ 신평 : 그렇죠. 수의가 약간 짧은, 손목에서 약간 올라가는 수의를 입으셨는데, 수의 밑에 드러난 팔목하고 손을 보면 뼈대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지금 말라 있습니다.
◇ 신율 : 전에도 직접 보신 적이 있으세요?
★ 신평 : 과거에는 만난 적은 있어도 팔목을 보지는 못했죠. 그리고 손 자체가 뢴트켄 X-ray 사진에서 나오는 뼈처럼 그렇게 돼 있습니다.
◇ 신율 : 일각에서는 40kg도 안 된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그렇게 보이시는 모양이죠?
★ 신평 : 지금 그럴걸요?
◇ 신율 : 구치소 생활에 대해서도 여쭤보셨어요. 아무래도 대학 교수이자 변호사시니까 가끔 접견을 많이 가셨을 거 아니에요. 클라이언트 때문에 근데 구치소 생활 얘기는 들어보셨어요?
★ 신평 : 들을 만한 여유가 없었고요. 우선 접견실에서 앉자마자 첫 말씀이 내가 죽어버려야 내 남편이 살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묻는데 더 이상 제가 캐묻고 하는 그런 상황은 아니었죠.
◇ 신율 : 그런 얘기가 그걸 어떻게 해석하셨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
★ 신평 : 여기에 관해서 이것을 김건희 여사가 쇼를 한다더니, 제가 거기에 낚겠다느니 또는 법꾸라지라니 온갖 비난을 하는데, 참 사람들 너무 잔인하고 비정하죠. 김 여사가 자신을 향한 여러 공격과 음해를 겪으면서 우울증에 빠졌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저도 젊은 날에 한때 우울증에 빠진 경험이 있어서
◇ 신율 : 교수님도 그러셨어요?
★ 신평 : 예 그것이 얼마나 고약한 병인가를 잘 압니다. 그래서 우울증에 빠져 버리면 산다는 것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김 여사가 그런 말씀하신 것도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이면 이해가 되는 것이고, 김 여사는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 신율 : 그렇게 생각을 하신다는 거죠?
★ 신평 : 제 경험에 비춰 봐서 그렇습니다. 옛날에 저도 우울증에 걸려서 오직 원하는 것은 죽음밖에 없었습니다.
◇ 신율 : 판사 시절에 그렇게 겪으셨군요.
★ 신평 : 예 판사가 자살을 하면은 아이고 죽고 나서도 뒷말에 시달릴 것 같고, 너무나 불명예스럽고 차라리 내가 타고 가는 버스나 차가 교통사고를 일으켜서 내가 죽을 수 있다면 얼마나 다행일까 하는 생각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 신율 : 지금 약은 먹고 있답니까?
★ 신평 : 그것도 안 물어봤습니다.
◇ 신율 :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뭐냐 하면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서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을 것 아니냐는 이런 얘기를 했다고 신평 교수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1부에서 여기에서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 거기에서 그가 누구냐. 그가 의미하는 것이 한동훈 전 대표가 아니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냐. 이거에 대한 설이 분분하던데요. 신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가 누구라고 보십니까?
★ 신평 : 제가 보기에는 너무나 분명한 문장인데, 과거에 한동훈 전 대표 씨가 비대위원장 시절부터 어이 윤석열 체제를 뒤엎는 쿠데타를 계획을 하고 실행을 해 왔다고 과거부터 주장을 했죠. 그 무렵부터 윤석열을 제치고 자기가 올라서겠다는 야심에 불타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신율 : 여기서 그라는 건 한동훈 전 대표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무한한 영광이라고 얘기를 한다는 거는 자기를 얘기를 하는 건가요? 뭘 얘기를 하는 건가요?
★ 신평 : 김 여사가 하신 정확한 워딩은 자기가 배신을 하지 않았으면 무엇이든 자기가 다 차지할 수 있었지 않겠나. 그런 식으로 말씀을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 신율 : 그런 얘기는 혹시 없으셨어요? 계엄 이거 도대체 왜 우리 남편이 계엄령 같은 거 했는지 모르겠다. 이런 얘기는 한 적이 없습니까?
★ 신평 : 그렇지 않습니다. 잠깐 제가 기억하는 그때 구치소 가서 들은 기억은 그래요. 오죽했으면 우리 남편이 계엄을 했겠습니까? 그런 말씀을 하신 걸로 기억합니다.
◇ 신율 : 근데 한동훈 전 대표 얘기를 아직도 하는 거 보면 이 모든 게 한동훈 전 대표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 신평 : 그렇죠. 김 여사나 저나 그런 면에서 이해의 공유를 하고 있는데, 비대위원장 시절부터 윤석열 체제를 뒤엎고 자기가 실권을 차지하겠다는 쿠데타를 계획했으니까. 모든 것이 한동훈 개인에게서 연주한 것이죠.
◇ 신율 : 지금 교수님은 대학 교수도 하셨고, 판사도 하셨고, 지금 변호사시지만 그런 입장에서 볼 때 김건희 씨가 어느 정도의 형량을 받을 거라고 보세요?
★ 신평 : 글쎄요. 거기에 관해서 이건 또 어떤 면에서 국제 정세하고도 관련이 있을 수가 있는데, 제가 어떤 예측하는 것은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신율 : 남부구치소가 이게 지은 지가 얼마 안 됐다고 그러더라고요.
★ 신평 : 그렇습니까?
◇ 신율 : 제가 뉴스에서 보니까 그렇더라고요. 근데 거기 가니까 지금 시설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신평 : 교도소나 구치소에 시설이 별거 있겠습니까.
◇ 신율 : 그렇죠.
★ 신평 : 변호인 접견실도 많이 더워서 교도관이 한 번씩 문을 열어주던데, 친절에 제가 상당히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 신율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또 남긴 말은 없었습니까? 전해달라는 말이라든지요.
★ 신평 : 제가 두 가지를 들었는데요. 한 가지는 남편이 끝까지 버텨달라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하시고, 그러나 말이 꼭 어떤 불의의 일을 당할 사람이 남편한테 마지막으로 전하는 말 같아서 아주 기분이 섬뜩했죠. 그리고 김 여사하고 저하고 이재명 대통령에 관해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제가 우선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절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하늘이 돕지 않으면 안 된다. 이재명 대통령도 그런 천운이 장유해서 대통령이 되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김건희 여사가 저한테 묻기를 제가 이재명 대통령하고 과거에 각별한 사이였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선생님이 생각하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가장 큰 장점이 뭐라고 생각합니까?” 그래서 제가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사람을 키울 줄 아는 분이라고 그것 때문에 그분이 대통령이 된 것이라고 이야기 했죠. 그분이 문재인 정부 때도 구박과 과시를 많이 받았지만 결국 모든 난관을 뚫고, 하나의 세력을 형성해서 대통령 자리까지 오른 바탕은 결국 자신이 키운 사람들이 힘을 보태서 이렇게 오늘까지 온 것이다. 그런 말씀을 드리니까 김 여사가 동조를 하시면서 하는 말씀이 “그래요. 대통령이 사람을 키웠다. 그거 키울 줄 아는 분이다. 이것을 남편에게 다음에 가시거든 꼭 전해달라.” 몇 번이나 신신당부를 합니다. 그 두 가지를 꼭 저한테 전해달라고 한 거죠.
◇ 신율 : 결국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고 받아들여도 되는 거죠.
★ 신평 : 긍정적인 평가가 아니고, 지금 보수의 제일 큰 문제점이 뭡니까? 바로 사람을 키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기 좋은 것만 차지하고 사람을 키우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보 쪽에서는 상당히 연대 의식이 강하죠. 그중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은 유독 특출하게 인재들을 키워온 거죠. 이런 것이 보수가 살아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그것을 김 여사가 제 짧은 말에서나마 절감을 하면서 나중에 혹시 윤 전 대통령이 다시 정치적인 위상을 갖게 되면 반드시 그걸 명심을 해서 인재를 키워 나가 주십사 하는 그런 뜻이겠죠.
◇ 신율 : 국민의힘 얘기는 없으셨어요? 전한길 씨라든지 이런 분에 대해서요.
★ 신평 :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마는 거기에 관해서 상세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제가 무책임합니다. 일이라서 제가 언급을 삼가 하겠습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법조인 출신이시고, 대학 교수이시기 때문에 여쭤보는 거고요. 구치소 CCTV 영상 공개하라 민주당이 이렇게 계속 얘기를 하죠.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얘기를 하는데 이거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신평 : 이재명 정부의 잘한 점도 있고 못하는 점도 있고 그런데, 여기 소속된 인사 일부가 잔인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은 말이죠. 어떤 경우에든 간에 인간을 대하는 최소한의 예의가 있어야 됩니다. 그런 것을 너무나 무시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앞세우는 노골적인 말들을 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런 면은 지양해 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 이런 식으로 극단적인 잔인한 성품이 드러나는 말을 함부로 그렇게 하시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 신율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들도 물론 정보 공개 청구를 했지만 본인들만 보고 공개는 안 하겠다고 이렇게 나오거든요. 이건 어떻게 보세요? 의자 들 때 막 넘어지고 이랬다는 거요.
★ 신평 : 여하튼 그게 누가 잘했건 잘못했건 간에 그런 참혹한 모습이 공개되면 어떻게 됩니까? 국격의 추락은 어떻게 됩니까? 그리고 윤 전 대통령 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프라이버시는 어떻게 됩니까? 왜 이런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그렇게 책임 없는 말들을 함부로 남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신율 : 그리고 법조인으로서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신평 : 글쎄요. 제가 아직 판단을 내릴 만큼 자세한 정보를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마는 아직까지 정당의 당원 명부를 압수수색한 전례가 없지요.
◇ 신율 : 민주당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은 시도한 적이 있죠.
★ 신평 : 성공의 예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당의 헌법적 지위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법원의 판결도 그렇고 정당의 자율권을 상당히 강조를 하는데, 과연 이런 점과 압수수색에 부합하는지 그런 면에서 심사숙고한 다음에 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신율 : 그리고 제가 어제 뉴스에서 이걸 봤을 때 이거 법조인께 여쭤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예전에 남부지검에서요. 건진인가 하는 사람의 집을 압수수색했을 때 1억 넘는 돈을 발견을 했는데, 그중에는 관봉권도 있었다. 그런데 관봉권은 띠지가 있지 않습니까? 이거 띠지, 스티커 이걸 거기에 있는 사람이 모르고 버렸다. 지금 이렇게 되고 있는데 이거 법조인으로서 지금 어떻게 보세요?
★ 신평 : 글쎄요. 거기에 반해서 제가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검찰의 간부가 고의적으로 개입해서 그것을 어디 은닉을 했다? 그거는 생각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 신율 : 알겠습니다. 그리고 법조인으로서 한덕수 전 총리가 다시 소환이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한덕수 전 총리에게 영장을 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 신평 : 지금 특검의 분위기로 봐서는 질풍노도이지 않습니까? 충분히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거죠.
◇ 신율 : 그러면 그러한 것들이 국민의힘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신평 : 국민의힘은 8월 22일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환골탈태해야 되겠죠.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해서 조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집니다.
◇ 신율 : 어떤 면에서요?
★ 신평 : 그분이 김앤장에 한 2년인가 3년간 계셨죠. 그러면서 수령한 돈이 액수가 한 이십 몇 억 되는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제 친한 친구가 김앤장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서 친구한테 물어봤습니다. 한 총리가 당시 총리 후보였죠. 김앤장에 있으면서 무엇을 했냐. 친구가 하는 딱 한마디로 말했습니다. 낫띵. 이십 몇 억을 돈을 받으면서 김앤장을 위해서 한 일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 모습이 한 총리의 어떤 의지 모습 뒤에 감추어져 있다는 걸 느끼고요. 그리고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을 때 한덕수 총리와 주무장관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마땅히 사퇴를 해야 된다. 제가 거듭 주장을 했죠. 그래서 제발 그 말만 하지 말라고 그랬습니다만 계속했습니다. 그것은 그때 당연히 한 총리는 거대한 국가적 슬픔을 마주하면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어야 되는 겁니다. 그게 공인의 자세입니다. 그러지 않고 계속해서 눌러앉아서 오늘까지 계속 언제까지든지 부귀영화를 누려야 겠다고 그게 자신의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한 일이죠.
◇ 신율 :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신평 : 네 수고하셨습니다.
◇ 신율 :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신평 변호사였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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