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의힘, 한반도 평화 두렵나...망언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힐난한 국민의힘을 향해 한반도의 평화가 두려운 거냐고 꼬집으며, 대북 문제에 대해 입을 열 최소한의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오늘(17일) 브리핑에서 금강산 관광을 폐지한 이명박, 개성공단을 폐쇄한 박근혜, 무인기를 침투시킨 윤석열까지 배출한 국민의힘이 뻔뻔하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면 역대 민주당 정부는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가동, 남북미 정상 판문점 첫 만남 등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한반도에 긴장과 갈등이 생겨서 국민께 생기는 이익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공당이라면 망언을 중단하고, 대북 무인기 침투와 군사 도발로 국가 안보를 불안하게 한 데 대해 사과부터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