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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오늘(14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해 지난 비상계엄 내란 사태 때 천주교에서 윤석열 파면을 위한 시국 선언문을 내줘 큰 힘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대주교는 평화와 인권을 항상 강조한다며, 우리나라의 어지러운 환경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잡는 데 든든한 등불이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정 대주교는 내란 사태 이후 우리 사회가 정치적으로 많이 갈라져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금은 정치가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야 하는 때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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