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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시행을 규탄하면서 계선을 넘어서는 그 어떤 도발 행위에 대해서도 자위권 차원의 주권적 권리를 엄격히 행사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노광철 국방상은 조선중앙통신에 올린 담화에서, 우리 무장력은 철저하고 단호한 대응태세로 한미의 전쟁연습 소동에 대비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실제적인 핵전쟁 상황을 가상해 진행되는 한미훈련은 직접적인 군사적 도발이 될 뿐 아니라 정전상태인 한반도 정세의 예측 불가능성을 증폭시키고 지역 정세의 불안정화를 고착시키는 진정한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누구의 위협을 억제한다는 핑계로 감행되는 한미의 일방적인 군사적 위협과 대결 기도야말로 한반도와 지역 정세가 날로 부정적으로 변화되는 근본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미는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 계획을 발표하면서 야외기동훈련 40여 건 가운데 절반가량을 다음 달로 연기한다고 밝혔는데, 북한은 이에 대해선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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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 누구의 위협을 억제한다는 핑계로 감행되는 한미의 일방적인 군사적 위협과 대결 기도야말로 한반도와 지역 정세가 날로 부정적으로 변화되는 근본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미는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 계획을 발표하면서 야외기동훈련 40여 건 가운데 절반가량을 다음 달로 연기한다고 밝혔는데, 북한은 이에 대해선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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