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민주당 해산 발언' 김문수에 "즉각 사퇴해야"

여당, '민주당 해산 발언' 김문수에 "즉각 사퇴해야"

2025.08.09. 오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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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어제(8일)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 해산'을 주장한 걸 두고 '극악무도한 망언이자 국민을 정면으로 모욕하는 행위'라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오늘(9일) 논평에서, 계엄을 미화하고 내란 세력을 두둔해 온 김 후보가 존재하지도 않는 일당독재와 종교 탄압, 극좌 테러라는 낡은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이 민생과 비전은 사라지고 거짓과 선동, 증오와 혐오만이 판치는 정치 난장판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막말 경연대회를 당 대표 선거로 착각하는 정당이 아니라면 당 차원에서 김 후보의 정치 선동을 즉각 사죄하고 후보직에서 물러나게 하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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