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탄압은 나 하나로 족해"...옥중편지의 의미는? [앵커리포트]

"정치적 탄압은 나 하나로 족해"...옥중편지의 의미는? [앵커리포트]

2025.07.22. 오후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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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이 옥중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말도 안 되는 정치적 탄압은 저 하나로 족하다'며 관련 혐의를 다시 부인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지인에게 부탁해 SNS에 올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상급자의 정당한 명령에 따랐던 군인과 공직자들이 특검과 법정에 불려 나와 고초를 겪고 있다며,

그들의 삶을 훼손하는 부당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이 올바른 결단이었는지는 결국, 역사가 심판할 몫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정의로운 척, 비겁하지 않은 척, 대인배인 척 구는 것이 추접하지 않나"라고 쏘아붙였는데요,

이번 윤 전 대통령 메시지에 이런 해석도 나옵니다.

[장성철 / 공론센터 소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빠져 있는 단어 이름이 진심이다. 여기에 안 들어가 있는 단어가 김건희예요. 김건희라는 단어가 이 편지에는 빠져 있잖아요. (무슨 말씀이세요?) 말도 안 되는 정치적 탄압 저 하나로 족해요. 이거는 쭉 뒤에는 부하들 얘기를 했지만 결국에는 김건희 건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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