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전문 여행사, 내년 '평양마라톤' 참가 관광객 모집 공지

북 전문 여행사, 내년 '평양마라톤' 참가 관광객 모집 공지

2025.07.22.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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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 기반을 둔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는 홈페이지에 내년 열릴 평양국제마라톤에 참가할 관광객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행사는 오는 9월 1일까지 등록하면 참가비용의 50%를 깎아주는 '얼리버드 할인'을 제공한다고 공지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참가비용은 풀코스 150달러, 하프 100달러, 10km와 5km는 각각 70달러 선이었는데, 북한은 1981년부터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을 기념해 국제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인 2020년부터 5년 연속 대회가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열렸는데, 북한은 대북 제재 대상이 아닌 관광을 외화벌이 수단으로 삼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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