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현장영상+]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2025.07.20. 오후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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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0일) 인사청문회 종합 보고를 받았습니다.

강선우·이진숙 장관 후보자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렸을지 주목되는데요,

우상호 정무수석의 브리핑, 연결합니다.

[우상호 /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번 인사 관련해서 브리핑해 드리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님은 취임 이후 총 19명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고 총 17명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중 6명의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어 장관 임명을 하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님께서는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고심에 고심을 계속하였고, 어제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리고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나서 또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셨습니다. 고민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국회는 인사권자인 대통령님의 뜻을 존중하여 조속히 후속조치를 진행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죠.

[기자]
여당에서는 전날까지 낙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알고 있는데 자진사퇴 유도하신 게 아니라 지명철회를 하시게 된 배경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우상호]
이 문제는 본인의 여러 가지 명예도 관련돼 있는 문제이고 또 인사상에 관한 문제라 자세하게 설명드릴 수 없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대통령께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지명철회나 이런 조치가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우상호]
자세한 배경 설명을 따로 하시지는 않고요.

고심한 끝에 최종 결정 사항을 저에게 전달해 주셨고 저는 인사권자께서 결정하신 내용을 여러분에게 전달드립니다.

다양한 여러 의견이 있었던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마는 인사권자로서 여러 가지를 종합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점을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기자]
다름 아니라 지금 강선우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19일에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을 이미 넘겼는데 그렇게 되면 재송부 요청을 대통령께서 조만간 하시는 것인지, 그게 오늘이 될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상호]
자세한 행정적 수속 절차는 제가 아직 파악을 못해서 답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질문 없으시면.

말씀하시죠.

[기자]
지명 과정에 여성이라는 점이 고려됐는지 궁금하고요.

만약 그렇다면 그다음 후보자 물색하는 과정에서도 여성이라는 점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는지 궁금합니다.

[우상호]
아직 다음 후보자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오늘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항이라 아마 적당한 경로를 통해서 다시 다음 후보자를 물색해야 할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아직 적절한 후임자를 찾아보는 그런 일이 진행된 바는 없습니다.

[기자]
이진숙 후보자 지명철회를 결정하셨는데 대통령실 내부에서 어떻게 보면 좀 내부 검증의 실패라고도 볼 수 있는데 그에 관해서도 얘기가 나온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상호]
저는 여러 가지 다양한 청문회에서 오갔던 여러 가지 문제와 또 그 문제에 대한 해명 그리고 그 문제들이 해명된 이후의 여론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를 드렸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신상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지명철회된 마당에 자꾸 더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고요.

사실은 잘 아시는 것처럼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상당 부분 또 의혹이 해명된 측면도 있고 또 다 의혹이 해명되지 않은 측면도 있고 또 다양한 여론 동향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서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다는 점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에게 이해를 구하겠습니다.

계속 질문하셔도 아마 제가 비슷한 답변을 계속하게 될 것 같은데 이와 관련된 것이 아닌 질문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위성락 안보실장께서 미국으로 출국하신 것으로 보도가 나왔는데 출국을 하신 건지 아닌지 공식 확인 좀 부탁드리고요.

가셨다면 어떤 일들 논의하시게 되는 건지 그것도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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