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조금 전 충청권서 첫 순회 경선 돌입
충청·남부지방 폭우 피해 고려해 현장 행사 취소
합동연설·개표 등 중앙당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
당 대표 정청래·박찬대…최고위원 황명선 출사표
충청·남부지방 폭우 피해 고려해 현장 행사 취소
합동연설·개표 등 중앙당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
당 대표 정청래·박찬대…최고위원 황명선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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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금 전 충청권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기 위한 전국 순회 경선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도부 차원에서 폭우 피해가 잇따른 충남 지역을 방문해 복구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조금 전,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8·2 전당대회 첫 지역 순회 경선을 시작했죠?
[기자]
네,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민주당은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순회 경선을 시작했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이 대상인데요.
민주당은 충청과 남부지방 폭우 피해를 고려해 주말 동안 현장 행사를 취소하고,
대신 합동연설과 개표 등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집권 여당 대표 등을 뽑는 자립니다.
당 대표를 놓고 정청래·박찬대 의원이 격돌하고, 최고위원에는 황명선 의원이 단독으로 출마했습니다.
연설은 당 대표 후보 정청래·박찬대 의원에 이어 최고위원 후보 황명선 의원 순으로 진행합니다.
이후 투표 절차도 진행되고, 결과는 오후 3시 40분 전후로 나올 예정인데, 오늘은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합니다.
내일은 영남권 합동연설회도 진행하는데, 영남권 연설 역시 중앙당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오는 26일 호남권, 27일에는 경기와 인천, 다음 달 2일 서울과 강원, 제주 등의 순회 경선을 차례로 진행합니다.
이번 당 대표는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투표 55%, 국민 여론조사 30% 방식을 적용해 선출할 예정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는 폭우 피해를 입은 충남을 찾았죠?
[기자]
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 오전 충남 예산의 폭우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섰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비대위원들, 중앙과 지역 당직자들이 참여했는데요.
마을회관 내·외부를 청소하고, 침수 가정 피해 복구 지원도 진행했습니다.
전국 곳곳에 폭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내일로 예정됐던 의원총회도 미뤘는데요.
당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이번 의총에서는 혁신위원회의 혁신안 수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지금 상황에서 당내 갈등이 노출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판단과 함께, 각 지역에서 폭우 피해가 잇따라 불참하는 의원이 많아지는 만큼, 오는 21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진숙 교육부·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 철회 없이 침묵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힌 뒤, 청문 과정을 통해 두 후보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난 데다 친여 단체도 반대하고 있다며,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지명을 철회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실이 내일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내부 보고와 관련 후속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자,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끝까지 국민 여론을 외면하고 억지 임명을 강행한다면, 그 책임은 대통령과 민주당이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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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금 전 충청권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기 위한 전국 순회 경선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도부 차원에서 폭우 피해가 잇따른 충남 지역을 방문해 복구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조금 전,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8·2 전당대회 첫 지역 순회 경선을 시작했죠?
[기자]
네,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민주당은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순회 경선을 시작했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이 대상인데요.
민주당은 충청과 남부지방 폭우 피해를 고려해 주말 동안 현장 행사를 취소하고,
대신 합동연설과 개표 등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집권 여당 대표 등을 뽑는 자립니다.
당 대표를 놓고 정청래·박찬대 의원이 격돌하고, 최고위원에는 황명선 의원이 단독으로 출마했습니다.
연설은 당 대표 후보 정청래·박찬대 의원에 이어 최고위원 후보 황명선 의원 순으로 진행합니다.
이후 투표 절차도 진행되고, 결과는 오후 3시 40분 전후로 나올 예정인데, 오늘은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합니다.
내일은 영남권 합동연설회도 진행하는데, 영남권 연설 역시 중앙당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오는 26일 호남권, 27일에는 경기와 인천, 다음 달 2일 서울과 강원, 제주 등의 순회 경선을 차례로 진행합니다.
이번 당 대표는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투표 55%, 국민 여론조사 30% 방식을 적용해 선출할 예정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는 폭우 피해를 입은 충남을 찾았죠?
[기자]
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 오전 충남 예산의 폭우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섰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비대위원들, 중앙과 지역 당직자들이 참여했는데요.
마을회관 내·외부를 청소하고, 침수 가정 피해 복구 지원도 진행했습니다.
전국 곳곳에 폭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내일로 예정됐던 의원총회도 미뤘는데요.
당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이번 의총에서는 혁신위원회의 혁신안 수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지금 상황에서 당내 갈등이 노출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판단과 함께, 각 지역에서 폭우 피해가 잇따라 불참하는 의원이 많아지는 만큼, 오는 21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진숙 교육부·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 철회 없이 침묵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힌 뒤, 청문 과정을 통해 두 후보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난 데다 친여 단체도 반대하고 있다며,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지명을 철회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실이 내일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내부 보고와 관련 후속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자,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끝까지 국민 여론을 외면하고 억지 임명을 강행한다면, 그 책임은 대통령과 민주당이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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