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사퇴해야, 대통령에 부담"...민주당서 첫 발언

"이진숙 사퇴해야, 대통령에 부담"...민주당서 첫 발언

2025.07.17.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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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 논문표절 의혹 등이 제기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탈당해 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은 오늘(17일) SBS 라디오 방송에서 이 후보자가 대통령에게 그만 부담을 줬으면 한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제자 오탈자까지 그대로 복사한 논문을 제출한 건, 아무리 이공계 논문의 특수성으로 고려한다 해도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친명계의 핵심으로 꼽히는 김영진 의원도 M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강선우, 이진숙 장관 후보자에 대해 당과 대통령실에서 여러 가지 의견을 잘 취합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단과 결정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원 의원도 KBS 라디오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내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 정치라고 말씀하셨다며, 그렇기 때문에 민심을 거역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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