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사람 내치는 건 혁신 최종 목표 아냐"

송언석 "사람 내치는 건 혁신 최종 목표 아냐"

2025.07.14. 오후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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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혁신안으로 언급한 당내 인적 쇄신과 관련해 어떤 사람을 내친다는 건 혁신의 최종적 목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14일) 비대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은 누굴 내치고 비판하는 차원이 아니라 가능한 많은 사람의 이해관계가 얽힌 부분을 조화롭게 중화시키고 한 방향으로 힘을 모으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윤 위원장의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주장에 대해서도 없었던 일로 하는 건 어려울 거라며 과거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 당내·외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당 입장을 정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황우여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도 오늘(14일) 라디오에서 인위적 인적 쇄신은 반드시 후유증이 남는다며, 전당대회를 통해 지도부가 형성되면 그 자체로 과감한 인적 쇄신이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혁신위가 제안한 최고위원 폐지와 관련해선 당헌·당규를 고쳐야 해 전당대회 일정상 반영이 촉박하다며 사실상 어렵단 뜻을 내비쳤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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