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수 "강선우, 보좌진 '변기 수리'만으로도 낙마사유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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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5년 7월 14일 (월)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핵심만 뽑아 간단명료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슈가 먼데이>, 두 분의 전문가 모셨습니다.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모셨습니다.
□김지호, ■박상수: 안녕하세요.
◇최수영: 오늘 오전부터 드디어 국회가 뜨거운 격전의 장으로 돌변했습니다. ‘인사청문회 슈퍼위크’인데요. 이번 주에만 무려 17명의 장관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데요. 오늘 오전부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관 갑질 의혹부터 세게 붙었습니다. 기싸움이 느껴졌는데 두 분 어떻게 보시고 있는지 들어보겠습니다.
■박상수: 일단은 오전 청문회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파행으로 갔었거든요. 초반에 조금 파행으로 가다가 의사진행 발언 등 이런 거 하면서 그러다가 지금 다시 개최가 되면서요. 어쨌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사과를 했습니다. 사과를 했고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서 정면 돌파하겠다, 이런 이야기들까지도 했었는데요. 사과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을 해서 그래도 강선우 후보자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은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이익선: 당에서는 어떻게 대비하고 계세요?
□김지호: 일단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진과의 공방 관련해서 어떤 인사권자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였다, 사과한 것에 대해서 저희는 평가를 하고 있고요. 다만 팩트에 기반하지 않고 누구나 쓸 수 있는 익명 게시판에 글을 마치 사실인 양 보도를 하고요. 이것을 가지고 프레임화 해서 공격하는 것 자체는요, 인사청문회에서 지양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직을 다루는 인사청문회장에서 카더라로 사람을 공격하고 프레임으로 매도하는 것은 저는 잘못됐다고 생각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일이 불거진 사안 관련해서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사과를 했기 때문에 이 부분 관련해서는 마무리가 되고 실제적인 그런 장관 후보자로서의 능력이 있는지. 이 부분이 오후에 계속 청문회가 이어져서 조금 이 부분 관련해서 더 논의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박상수: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른 게 사과를 했다고 마무리가 된다고 하기에는 갑질의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되거든요. 갑질의 피해자들이 용서를 해야 용서가 되는 거지, 그냥 내가 사과했으니 다 끝이다 이거는 아니라고 보고요. 그런 측면에서 민주당이 지금 보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그 청문회에 증인 신청을 합의를 해 주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그 보좌관들이 나와서 직접 증언을 할 수 있는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완전히 입틀막 당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 나마 다행인 것이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거는 안 하겠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 거는 그나마 다행이지만요. 정말 사과하는 마음이 있고 정말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갑질을 당한 보좌관들이 청문회장에 나와서 증언할 수 있게 해줘야 되는 겁니다.
◇최수영: ‘여의도 옆 대나무 숲’이라는 보좌관들이 쓰는 커뮤니티가 있잖아요. 거기 어떤 내용들이 올라와 있던가요?
■박상수: 가해자들이 많이 하는 현상이긴 한데 이러한 폭로가 있을 때 일단 전부 부정을 합니다. 근데 증거가 하나씩 나올 때마다 조금씩 인정하는 방식이죠. 사실 증거로서 알려진 것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변기 수리와 관련돼서는 사실상 인정을 할 수밖에 없는 증거가 지금 문자인지 카톡인지 메시지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사실 변기 수리만 해도 저는 나머지 모두를 다 덮고도 남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근데 그 외에도 호캉스 뒤에 자신을 데려오라고 요구를 했다라든가, 명품을 구매하도록 심부름을 시켰다라던가, 술자리에서 대리운전 등을 시켰다라든가. 이러한 내용들이 나오고 있고요. 무엇보다 46명에서 28명으로 줄었다고는 하지만 4~5년 동안 28명이면 1년에 일곱 여덟 명이란 소린데요. 그러면 이 숫자는 보좌관 숫자가 8명, 9명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1년에 전부 다 갈아치웠다는 소리예요. 적은 숫자가 아니거든요. 통상적인 숫자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할 거리는 아닌 것 같다. 특히나 여성가족부 장관이란 자리는 사회적 약자 또 여성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일을 하는 자리거든요. 그게 정말 어울리지 않는 그러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익선: 당에서 부담을 느끼고 계시진 않으세요?
□김지호: 당에서 특별한 부담을 느끼지 않고 아직 청문회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청문회 내용을 저희가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고요. 대통령실에서도 국민 여론 국민 눈높이에 어떻게 보일지 예의주시하겠다고 정무수석이 인터뷰를 했습니다. 당도 어떤 인사 청문 과정에 나온 이야기를 듣고 또 장관 후보자가 어떻게 답변하고 국민들이 어떻게 볼지 이 부분 관련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박상수 전 대변인님이 마치 익명 게시판에 이렇게 올라온 글이 사실인 양 말씀하시는데 그것은 팩트 체크가 안 된 게시판입니다. 그리고 오늘 인사청문회장에 국민의힘 보좌진 협의회 회장님이 나오셔서 거기서 피켓도 들고 집회를 하셨는데요. 민주당 보좌진 협의회 회장님은 아니시잖아요. 그 내용에 대해서 실제적으로 잘 알고 계신 것인지 저는 궁금하고요. 그리고 저는 보좌관을 해봐서 압니다. 그래서 의원실 같은 경우는요, 맨 아래 인턴 보좌 비서진 같은 경우는 계약 기간이 12개월로 딱 정해져 있습니다. 1년에 한 번은 무조건 의원실에 근무할 수가 없고요. 보좌진이라는 게 사실은 승진 소요도 많고 지방선거 대선 이럴 때 대통령실도 가고 지방 정부로도 가기 때문에 뭐라 그러죠? 오래 근무하는 방도 있지만 아닌 방도 있습니다. 교체가 많았다고 해서 무조건 갑질이다, 이것은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박상수: 그런데 민주당이 여성 인권과 관련돼서 피해자 중심주의 그다음에 피해자라는 단어가 법에 들어가도록요, 죄가 확정되지 않았을 때도 피해자라는 단어가 법조문에 들어가도록 이렇게 하는데 공을 세운 당이에요. 그리고 여성 인권을 총괄하는 자리가 여성가족부 장관입니다. 민주당이 틈만 나면 얘기하던 피해자 중심주의를 지금 떠올려 봤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제가 진짜 민주당에서 피해자 중심주의 주장하다가 자기들이 문제가 될 것 같으니까 피해 호소인이라는 단어를 처음 만들었어요. 지금 그때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정말 민주당답지 않은 모습이고 민주당에 얼마나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있겠습니까? 이렇게 피해자 중심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피해 호소하지 말고 사실이 확인될 때까지 기다려라. 이거는 민주당이 끊임없이 얘기해 오던 피해자 중심주의와 하나도 앞뒤가 맞질 않는다고 봅니다.
□김지호: 제가 이 부분은 반박을 해야겠는데요.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서 어쨌든 보좌진이 의원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위치상으로 불리했을 뿐이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을 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장관 후보자가 직접 사과를 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의 당 대표가 송언석 당 대표는 이런 사항에 대해서 본인이 먼저 솔선수범을 보여야 되는데요. 본인조차도 당직자의 정강이를 발로 걷어 차 가지고 탈당한 전력이 있으신 분이 또 그런 정당의 당대표를 모시고 있는 국민의힘이 너무 과하게 지적을 하는 걸 보면 본인들부터 자정 작업을 한 다음에 지적을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익선: 하나만 확인할게요. 익명 게시판이라고 하더라도 보좌관들이 실명 인증을 하고 가입할 수 있는 그런 게시판이라는 거, 그건 맞죠?
□김지호: 실명 인증을 한 게 아니라요. 보좌진인지 아닌지 확인을 해 주는 것일 뿐 그 내용이 누가 썼는지는 전혀 확인이 안 됩니다. 국민의힘 소속 보좌진도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가상으로 그런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최수영: 사과는 했는데 아직 의혹 제보했던 보좌진 2명에 대해서 구속 법적 조치를 취소한 건 아니죠?
□김지호: 그것은 제가 봐야 될 것 같아요. 법적 조치 자체를 했는지. 그리고 아까 박상수 대변인님도 익명 게시판에 있는 얘기를 본인이 팩트체크하지 않고 지금 언론에다가 마치 사실인 것처럼 공론화해서 얘기하시잖아요. 그런 행위들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하는 것인지 그것은 장관 후보자가 차후에 저는 입장을 낼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상수: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입틀막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비판을 해 놓고요. 이런 식으로 자신이 어찌 보면 인증을 하고 가입한 게시판에서 나온 이야기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운운하면서 입틀막을 하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요. 벌써 민주당이 권력에 도취되어 있고요. ‘파란’ 윤석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피해자 중심주의를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세요. 그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그 부분을 우리나라에 도입하도록 한 게 바로 민주당이고 여성가족부 장관은 피해자 중심주의와 성인지 감수성을 관할하는 장관입니다. 그것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익선: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인사청문회 관련해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소회의 글을 올렸습니다. "대통령의 눈 너무 높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추천한 인사들이다. 떨리는 마음으로 인사청문회를 기다린다" 어떻게 들으셨나요?
□김지호: 저는 이재명 대통령하고 오랜 기간 제가 보좌를 했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의 어떤 인사 스타일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 말씀대로 능력과 실용 이런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실적도 중요하게 봅니다. 아마 이런 부분 관련해서 적재적소에 인재를 찾다 보니까 아무래도 강훈식 비서실장 입장으로서는 굉장히 힘든 나날이 아니었나 싶고요. 저는 내각이 정말 인준을 받아가지고 활발하게 돌아가면 그간 힘들었던 대한민국의 그런 어떤 난관이 해결되지 않을까. 최근에 주말에 의대생 복귀 선언이 있었는데요. 굉장히 난제였죠. 그런데 이재명 정부 들어서 이러한 어려움과 난제를 쉽게 풀어가고 있다. 저는 야당도 그렇고 국민들도 우리 내각에게 일할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
◇최수영: 지난번 김민석 총리 후보자 건도 청문회 건도 그렇고요. 물론 민주당이 증인 없고 자료 제출 안 하고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쳐도 야당의 존재감이 너무 없었다는 얘기가 있어요. 과거에는 정의당 같은 경우 의석수가 작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데스노트라고 하면 반드시 낙마를 시켰던 존재감과 대안 정당의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국민의힘이 무력하다, 지리멸렬해 있다 이런 비판이 있어요.
■박상수: 그 부분은 우리가 많이 반성을 해야 되는 지점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서 그나마 한지아 의원이 굉장히 많은 것들을 지금 알리고 있고요. 또 한지아 의원과 우재준 의원이 강선우 의원 같은 사례처럼 갑질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지법을 발의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도 노력은 하고는 있기는 한데요. 다만 국민들이 기대하는 수준의 야당으로서의 전투력 막가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측면은 반성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익선: 증인 채택이 안 되는 이유는 뭐죠?
■박상수: 합의가 돼야 되는데 민주당 쪽에서 합의를 안 해 주는 거죠. 국민의힘은 당연히 하고 싶어 합니다. 근데 민주당 쪽에서 합의를 안 해주면 사실 소수당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데요. 그 민주당은 계속해서 국민의힘도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인사들을 다 임명하지 않았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요. 증인을 이렇게 한 명도 없이 하는 거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입니다.
◆이익선: 국민들이 이해가 안 되는 게 합의가 투표예요?
■박상수: 아니요. 그렇지 않고요.
◆이익선: 그러면 정치력이잖아요.
■박상수: 그런 셈이죠. 그것도 그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죠.
◆이익선: 알겠습니다. 어제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어떤 방식으로든 의혹이 소명이 안 되는 문제라면 한 번 더 고민해 봐야 한다" 이게 민주당에서 나온 얘기잖아요. 여당 내에서도 낙마 불가피론이 일부 제기되는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김지호: 저는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 의장님의 말씀이 낙마 불가피론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인사 청문을 대하는 우리 정당인의 일반적인 이야기를 그냥 하신 것 같습니다. 진짜 큰 의혹이 있는데 해명이 안 되고 국민적 지탄을 받는데 민주당 으로서 우리 식구라고 감쌀 수만은 없잖아요. 그런 일반론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고 아직 인사 청문이 끝나지도 않지 않았습니까? 인사청문 내용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봐야 된다 생각합니다.
◇최수영: 기류가 묘한게요. 지난 주말에 이재명 대통령이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 조갑제 조갑제 TV 대표 등 이른바 보수 원로인데 빅 스피커들입니다. 이분들과 오찬 회동을 가졌어요. 그런데 식사 마치고 나온 정규재 전 주필이 오전에 몇몇 라디오 인터뷰했는데요. 이 대통령이 이진숙 후보자에 대해 낙마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분위기를 느꼈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우회적으로 일부러 흘린 것 아니냐는 언론 분석이 있습니다.
■박상수: 사실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이라든가 인사에 있어서 국민의힘의 입장에서 아주 비판만 하기는 어려운 측면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성락 실장이 전승절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한 것과 그다음에 전작권 전환을 협상 카드로 쓰지 않겠다고 하고요. 우리 당의 비판을 이렇게 잘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고요. 하정우 센터장 같은 분을 이렇게 또 발탁한 것도 우리 당 입장에서는 뼈 아픈 지점들이 있어요. 그래서 인사청문회 국면에서 정말 부적격자인 후보들을 낙마를 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 또한 굉장히 우리 당 입장에서는 그게 당연한 것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것이지만 긴장해야 될 사안이라고 봅니다. 저는 그런 측면에서 국민들이 보기에 그리고 민주당의 그동안에 어울리지 않았던 강선우 후보자라든가. 왜냐하면 강선우 후보자는 이번에 낙마해도요, 3년 동안 보좌관들의 보좌를 계속 받을 수가 있거든요. 강선우 후보자라든가 아니면 여기서도 이야기하듯이 제자들 논문 표절한 의혹을 받은 도저히 교육부 장관으로 어울리지가 않지 않습니까? 이진숙 후보자라든가. 그리고 마스크 주식 등에 이러한 의혹이 있는 정은경 후보자. 3명 정도는 낙마를 검토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수영: 일각에서는 강선우 의원은 의원 불패도 있고 하니까 패스, 이진숙은 낙마시킴으로써 야당이나 여론에 조응해 준다, 이런 분위기가 내부적으로 검토된다는 게 맞아요?
□김지호: 아직까지는 그런 분위기는 저는 못 느꼈고요. 이재명 대통령님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어떻게 해서 발탁이 됐고 이런 부분을 정규재 전 주필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본인과 따로 인연이 있어서 한 게 아니고요. 전문가적으로 추천을 받아서 한 부분을 강조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정 주필이 이것은 낙마 여지가 있는 게 아닌가 하고 본인이 생각한 것이죠. 그래서 대통령실의 그런 의견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 관련해서는 물론 여러 가지 지적에 대해서 저희 여당 입장에서도 겸허하게 받아들일 건 받아들여야 되는데 당사자 얘기도 들어봐야 되지 않습니까? 당사자 얘기도 안 들어보고 낙마하라고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요, 전임 정권 때 당사자 얘기 다 듣고 그 다음에 부적격하다고 의회에서 의견도 줬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그냥 다 전부 다 임명해 버리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 관련해서는 이 사람 저 사람 얘기 다 똑같이 들어봅니다. 들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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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5년 7월 14일 (월)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핵심만 뽑아 간단명료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슈가 먼데이>, 두 분의 전문가 모셨습니다.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모셨습니다.
□김지호, ■박상수: 안녕하세요.
◇최수영: 오늘 오전부터 드디어 국회가 뜨거운 격전의 장으로 돌변했습니다. ‘인사청문회 슈퍼위크’인데요. 이번 주에만 무려 17명의 장관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데요. 오늘 오전부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관 갑질 의혹부터 세게 붙었습니다. 기싸움이 느껴졌는데 두 분 어떻게 보시고 있는지 들어보겠습니다.
■박상수: 일단은 오전 청문회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파행으로 갔었거든요. 초반에 조금 파행으로 가다가 의사진행 발언 등 이런 거 하면서 그러다가 지금 다시 개최가 되면서요. 어쨌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사과를 했습니다. 사과를 했고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서 정면 돌파하겠다, 이런 이야기들까지도 했었는데요. 사과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을 해서 그래도 강선우 후보자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은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이익선: 당에서는 어떻게 대비하고 계세요?
□김지호: 일단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진과의 공방 관련해서 어떤 인사권자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였다, 사과한 것에 대해서 저희는 평가를 하고 있고요. 다만 팩트에 기반하지 않고 누구나 쓸 수 있는 익명 게시판에 글을 마치 사실인 양 보도를 하고요. 이것을 가지고 프레임화 해서 공격하는 것 자체는요, 인사청문회에서 지양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직을 다루는 인사청문회장에서 카더라로 사람을 공격하고 프레임으로 매도하는 것은 저는 잘못됐다고 생각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일이 불거진 사안 관련해서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사과를 했기 때문에 이 부분 관련해서는 마무리가 되고 실제적인 그런 장관 후보자로서의 능력이 있는지. 이 부분이 오후에 계속 청문회가 이어져서 조금 이 부분 관련해서 더 논의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박상수: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른 게 사과를 했다고 마무리가 된다고 하기에는 갑질의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되거든요. 갑질의 피해자들이 용서를 해야 용서가 되는 거지, 그냥 내가 사과했으니 다 끝이다 이거는 아니라고 보고요. 그런 측면에서 민주당이 지금 보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그 청문회에 증인 신청을 합의를 해 주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그 보좌관들이 나와서 직접 증언을 할 수 있는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완전히 입틀막 당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 나마 다행인 것이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거는 안 하겠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 거는 그나마 다행이지만요. 정말 사과하는 마음이 있고 정말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갑질을 당한 보좌관들이 청문회장에 나와서 증언할 수 있게 해줘야 되는 겁니다.
◇최수영: ‘여의도 옆 대나무 숲’이라는 보좌관들이 쓰는 커뮤니티가 있잖아요. 거기 어떤 내용들이 올라와 있던가요?
■박상수: 가해자들이 많이 하는 현상이긴 한데 이러한 폭로가 있을 때 일단 전부 부정을 합니다. 근데 증거가 하나씩 나올 때마다 조금씩 인정하는 방식이죠. 사실 증거로서 알려진 것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변기 수리와 관련돼서는 사실상 인정을 할 수밖에 없는 증거가 지금 문자인지 카톡인지 메시지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사실 변기 수리만 해도 저는 나머지 모두를 다 덮고도 남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근데 그 외에도 호캉스 뒤에 자신을 데려오라고 요구를 했다라든가, 명품을 구매하도록 심부름을 시켰다라던가, 술자리에서 대리운전 등을 시켰다라든가. 이러한 내용들이 나오고 있고요. 무엇보다 46명에서 28명으로 줄었다고는 하지만 4~5년 동안 28명이면 1년에 일곱 여덟 명이란 소린데요. 그러면 이 숫자는 보좌관 숫자가 8명, 9명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1년에 전부 다 갈아치웠다는 소리예요. 적은 숫자가 아니거든요. 통상적인 숫자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할 거리는 아닌 것 같다. 특히나 여성가족부 장관이란 자리는 사회적 약자 또 여성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일을 하는 자리거든요. 그게 정말 어울리지 않는 그러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익선: 당에서 부담을 느끼고 계시진 않으세요?
□김지호: 당에서 특별한 부담을 느끼지 않고 아직 청문회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청문회 내용을 저희가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고요. 대통령실에서도 국민 여론 국민 눈높이에 어떻게 보일지 예의주시하겠다고 정무수석이 인터뷰를 했습니다. 당도 어떤 인사 청문 과정에 나온 이야기를 듣고 또 장관 후보자가 어떻게 답변하고 국민들이 어떻게 볼지 이 부분 관련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박상수 전 대변인님이 마치 익명 게시판에 이렇게 올라온 글이 사실인 양 말씀하시는데 그것은 팩트 체크가 안 된 게시판입니다. 그리고 오늘 인사청문회장에 국민의힘 보좌진 협의회 회장님이 나오셔서 거기서 피켓도 들고 집회를 하셨는데요. 민주당 보좌진 협의회 회장님은 아니시잖아요. 그 내용에 대해서 실제적으로 잘 알고 계신 것인지 저는 궁금하고요. 그리고 저는 보좌관을 해봐서 압니다. 그래서 의원실 같은 경우는요, 맨 아래 인턴 보좌 비서진 같은 경우는 계약 기간이 12개월로 딱 정해져 있습니다. 1년에 한 번은 무조건 의원실에 근무할 수가 없고요. 보좌진이라는 게 사실은 승진 소요도 많고 지방선거 대선 이럴 때 대통령실도 가고 지방 정부로도 가기 때문에 뭐라 그러죠? 오래 근무하는 방도 있지만 아닌 방도 있습니다. 교체가 많았다고 해서 무조건 갑질이다, 이것은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박상수: 그런데 민주당이 여성 인권과 관련돼서 피해자 중심주의 그다음에 피해자라는 단어가 법에 들어가도록요, 죄가 확정되지 않았을 때도 피해자라는 단어가 법조문에 들어가도록 이렇게 하는데 공을 세운 당이에요. 그리고 여성 인권을 총괄하는 자리가 여성가족부 장관입니다. 민주당이 틈만 나면 얘기하던 피해자 중심주의를 지금 떠올려 봤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제가 진짜 민주당에서 피해자 중심주의 주장하다가 자기들이 문제가 될 것 같으니까 피해 호소인이라는 단어를 처음 만들었어요. 지금 그때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정말 민주당답지 않은 모습이고 민주당에 얼마나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있겠습니까? 이렇게 피해자 중심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피해 호소하지 말고 사실이 확인될 때까지 기다려라. 이거는 민주당이 끊임없이 얘기해 오던 피해자 중심주의와 하나도 앞뒤가 맞질 않는다고 봅니다.
□김지호: 제가 이 부분은 반박을 해야겠는데요.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서 어쨌든 보좌진이 의원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위치상으로 불리했을 뿐이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을 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장관 후보자가 직접 사과를 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의 당 대표가 송언석 당 대표는 이런 사항에 대해서 본인이 먼저 솔선수범을 보여야 되는데요. 본인조차도 당직자의 정강이를 발로 걷어 차 가지고 탈당한 전력이 있으신 분이 또 그런 정당의 당대표를 모시고 있는 국민의힘이 너무 과하게 지적을 하는 걸 보면 본인들부터 자정 작업을 한 다음에 지적을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익선: 하나만 확인할게요. 익명 게시판이라고 하더라도 보좌관들이 실명 인증을 하고 가입할 수 있는 그런 게시판이라는 거, 그건 맞죠?
□김지호: 실명 인증을 한 게 아니라요. 보좌진인지 아닌지 확인을 해 주는 것일 뿐 그 내용이 누가 썼는지는 전혀 확인이 안 됩니다. 국민의힘 소속 보좌진도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가상으로 그런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최수영: 사과는 했는데 아직 의혹 제보했던 보좌진 2명에 대해서 구속 법적 조치를 취소한 건 아니죠?
□김지호: 그것은 제가 봐야 될 것 같아요. 법적 조치 자체를 했는지. 그리고 아까 박상수 대변인님도 익명 게시판에 있는 얘기를 본인이 팩트체크하지 않고 지금 언론에다가 마치 사실인 것처럼 공론화해서 얘기하시잖아요. 그런 행위들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하는 것인지 그것은 장관 후보자가 차후에 저는 입장을 낼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상수: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입틀막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비판을 해 놓고요. 이런 식으로 자신이 어찌 보면 인증을 하고 가입한 게시판에서 나온 이야기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운운하면서 입틀막을 하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요. 벌써 민주당이 권력에 도취되어 있고요. ‘파란’ 윤석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피해자 중심주의를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세요. 그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그 부분을 우리나라에 도입하도록 한 게 바로 민주당이고 여성가족부 장관은 피해자 중심주의와 성인지 감수성을 관할하는 장관입니다. 그것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익선: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인사청문회 관련해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소회의 글을 올렸습니다. "대통령의 눈 너무 높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추천한 인사들이다. 떨리는 마음으로 인사청문회를 기다린다" 어떻게 들으셨나요?
□김지호: 저는 이재명 대통령하고 오랜 기간 제가 보좌를 했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의 어떤 인사 스타일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 말씀대로 능력과 실용 이런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실적도 중요하게 봅니다. 아마 이런 부분 관련해서 적재적소에 인재를 찾다 보니까 아무래도 강훈식 비서실장 입장으로서는 굉장히 힘든 나날이 아니었나 싶고요. 저는 내각이 정말 인준을 받아가지고 활발하게 돌아가면 그간 힘들었던 대한민국의 그런 어떤 난관이 해결되지 않을까. 최근에 주말에 의대생 복귀 선언이 있었는데요. 굉장히 난제였죠. 그런데 이재명 정부 들어서 이러한 어려움과 난제를 쉽게 풀어가고 있다. 저는 야당도 그렇고 국민들도 우리 내각에게 일할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
◇최수영: 지난번 김민석 총리 후보자 건도 청문회 건도 그렇고요. 물론 민주당이 증인 없고 자료 제출 안 하고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쳐도 야당의 존재감이 너무 없었다는 얘기가 있어요. 과거에는 정의당 같은 경우 의석수가 작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데스노트라고 하면 반드시 낙마를 시켰던 존재감과 대안 정당의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국민의힘이 무력하다, 지리멸렬해 있다 이런 비판이 있어요.
■박상수: 그 부분은 우리가 많이 반성을 해야 되는 지점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서 그나마 한지아 의원이 굉장히 많은 것들을 지금 알리고 있고요. 또 한지아 의원과 우재준 의원이 강선우 의원 같은 사례처럼 갑질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지법을 발의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도 노력은 하고는 있기는 한데요. 다만 국민들이 기대하는 수준의 야당으로서의 전투력 막가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측면은 반성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익선: 증인 채택이 안 되는 이유는 뭐죠?
■박상수: 합의가 돼야 되는데 민주당 쪽에서 합의를 안 해 주는 거죠. 국민의힘은 당연히 하고 싶어 합니다. 근데 민주당 쪽에서 합의를 안 해주면 사실 소수당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데요. 그 민주당은 계속해서 국민의힘도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인사들을 다 임명하지 않았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요. 증인을 이렇게 한 명도 없이 하는 거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입니다.
◆이익선: 국민들이 이해가 안 되는 게 합의가 투표예요?
■박상수: 아니요. 그렇지 않고요.
◆이익선: 그러면 정치력이잖아요.
■박상수: 그런 셈이죠. 그것도 그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죠.
◆이익선: 알겠습니다. 어제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어떤 방식으로든 의혹이 소명이 안 되는 문제라면 한 번 더 고민해 봐야 한다" 이게 민주당에서 나온 얘기잖아요. 여당 내에서도 낙마 불가피론이 일부 제기되는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김지호: 저는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 의장님의 말씀이 낙마 불가피론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인사 청문을 대하는 우리 정당인의 일반적인 이야기를 그냥 하신 것 같습니다. 진짜 큰 의혹이 있는데 해명이 안 되고 국민적 지탄을 받는데 민주당 으로서 우리 식구라고 감쌀 수만은 없잖아요. 그런 일반론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고 아직 인사 청문이 끝나지도 않지 않았습니까? 인사청문 내용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봐야 된다 생각합니다.
◇최수영: 기류가 묘한게요. 지난 주말에 이재명 대통령이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 조갑제 조갑제 TV 대표 등 이른바 보수 원로인데 빅 스피커들입니다. 이분들과 오찬 회동을 가졌어요. 그런데 식사 마치고 나온 정규재 전 주필이 오전에 몇몇 라디오 인터뷰했는데요. 이 대통령이 이진숙 후보자에 대해 낙마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분위기를 느꼈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우회적으로 일부러 흘린 것 아니냐는 언론 분석이 있습니다.
■박상수: 사실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이라든가 인사에 있어서 국민의힘의 입장에서 아주 비판만 하기는 어려운 측면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성락 실장이 전승절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한 것과 그다음에 전작권 전환을 협상 카드로 쓰지 않겠다고 하고요. 우리 당의 비판을 이렇게 잘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고요. 하정우 센터장 같은 분을 이렇게 또 발탁한 것도 우리 당 입장에서는 뼈 아픈 지점들이 있어요. 그래서 인사청문회 국면에서 정말 부적격자인 후보들을 낙마를 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 또한 굉장히 우리 당 입장에서는 그게 당연한 것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것이지만 긴장해야 될 사안이라고 봅니다. 저는 그런 측면에서 국민들이 보기에 그리고 민주당의 그동안에 어울리지 않았던 강선우 후보자라든가. 왜냐하면 강선우 후보자는 이번에 낙마해도요, 3년 동안 보좌관들의 보좌를 계속 받을 수가 있거든요. 강선우 후보자라든가 아니면 여기서도 이야기하듯이 제자들 논문 표절한 의혹을 받은 도저히 교육부 장관으로 어울리지가 않지 않습니까? 이진숙 후보자라든가. 그리고 마스크 주식 등에 이러한 의혹이 있는 정은경 후보자. 3명 정도는 낙마를 검토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수영: 일각에서는 강선우 의원은 의원 불패도 있고 하니까 패스, 이진숙은 낙마시킴으로써 야당이나 여론에 조응해 준다, 이런 분위기가 내부적으로 검토된다는 게 맞아요?
□김지호: 아직까지는 그런 분위기는 저는 못 느꼈고요. 이재명 대통령님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어떻게 해서 발탁이 됐고 이런 부분을 정규재 전 주필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본인과 따로 인연이 있어서 한 게 아니고요. 전문가적으로 추천을 받아서 한 부분을 강조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정 주필이 이것은 낙마 여지가 있는 게 아닌가 하고 본인이 생각한 것이죠. 그래서 대통령실의 그런 의견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 관련해서는 물론 여러 가지 지적에 대해서 저희 여당 입장에서도 겸허하게 받아들일 건 받아들여야 되는데 당사자 얘기도 들어봐야 되지 않습니까? 당사자 얘기도 안 들어보고 낙마하라고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요, 전임 정권 때 당사자 얘기 다 듣고 그 다음에 부적격하다고 의회에서 의견도 줬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그냥 다 전부 다 임명해 버리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 관련해서는 이 사람 저 사람 얘기 다 똑같이 들어봅니다. 들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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