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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동해와 서해에서 표류하다가 구조된 북한 주민 6명을 이번 주 해상을 통해 송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주민 6명이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길 적극적으로 희망하고 있는 만큼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조속하고 안전하게 송환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러 기관이 관련 협의에 참여하고 있다며 송환과 관련한 구체적 사항은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가 송환을 계획한 북한 주민은 지난 3월 서해에서 표류하다 구조된 어민 2명과 지난 5월 동해에서 구조된 어민 4명 등 모두 6명입니다.
이들은 구조 이후 귀순하지 않고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하지만 남북 대화 채널을 모두 끊은 북한이 유엔사를 통한 우리 측 통보에도 응답하지 않자, 정부는 북한 주민들이 타고 온 목선을 수리해 NLL 근처까지 인계한 뒤 돌려보내는 방안 등을 검토해왔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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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주민 6명이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길 적극적으로 희망하고 있는 만큼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조속하고 안전하게 송환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러 기관이 관련 협의에 참여하고 있다며 송환과 관련한 구체적 사항은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가 송환을 계획한 북한 주민은 지난 3월 서해에서 표류하다 구조된 어민 2명과 지난 5월 동해에서 구조된 어민 4명 등 모두 6명입니다.
이들은 구조 이후 귀순하지 않고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하지만 남북 대화 채널을 모두 끊은 북한이 유엔사를 통한 우리 측 통보에도 응답하지 않자, 정부는 북한 주민들이 타고 온 목선을 수리해 NLL 근처까지 인계한 뒤 돌려보내는 방안 등을 검토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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