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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오늘 사무실에 처음으로 출근합니다.
보수정당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권 후보자는 국회의원 시절 보훈 행정의 개선을 꾸준히 제기해 왔었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권오을 /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일찍 나와 기다리시는데 아침에 지각을 했습니다. 평소 지하철을 타다가 모처럼 승용차를 탔더니 시간 계산에 제가 착오가 있었습니다.
오늘이 6.25 75주년입니다.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번영된 나라, 자유로운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다시 한 번 6.25 호국영령에 대해서 고개를 숙입니다.
대통령께서 저를 국가보훈부 장관에 지명하신 뜻은 보훈을 통해서 국민통합, 국가통합을 이끌라는 의미로 저는 받아들입니다.
현충일날 행사에서도 말씀하셨듯이 국가와 공동체에 대해 특별한 희생이 있으면 그에 대해 합당한 예우와 보상이 있어야만 국가가 발전하고 공동체가 유지가 된다는 큰 틀에서의 보훈의 방향을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청문회를 거치고 보훈부 장관에 임명이 되면 보훈정책을 이끌어나갈 것입니다.
모두발언은 이 정도로 하고 혹여나 여러분께서 질문이 있으시면 거기서 짧게 답변하는 것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제가 평소에 보훈가족들을 많이 만납니다. 참전용사도 많이 만납니다. 특히 베트남 참전용사 선배님들을 많이 만나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 보훈의 사각지대가 꽤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또 보훈 의료체계도 아직까지 사각지대가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모든 보훈가족이 국가 보훈정책의 골고루 혜택을 받는 그런 보훈 정책을 이끌어갔으면 하는 생각이 가장 큽니다.
보훈의 범위와 대상도 당대에 끝나는 경우가 있고 또 많은 자녀 중에 한 자녀만 지명을 해서 보훈 대상으로 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 부분도 이제는 집집마다 가족 수도 적은 입장에서는 아래 대, 손주 대까지 만약 보훈 대상이 된다면 1명만 지정할 것이 아니라 전체 다 넓히는 것도 한번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 인원이나 수반되는 예산이 얼마인지는 제가 아직 구체적으로 보지는 않았지만 보훈부 장관에 취임하게 되면 이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통계가 어떻게 나오는지 바로 검토를 하고 난 다음에 구체적으로 한번 추진했으면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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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일찍 나와 기다리시는데 아침에 지각을 했습니다. 평소 지하철을 타다가 모처럼 승용차를 탔더니 시간 계산에 제가 착오가 있었습니다.
오늘이 6.25 75주년입니다.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번영된 나라, 자유로운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다시 한 번 6.25 호국영령에 대해서 고개를 숙입니다.
대통령께서 저를 국가보훈부 장관에 지명하신 뜻은 보훈을 통해서 국민통합, 국가통합을 이끌라는 의미로 저는 받아들입니다.
현충일날 행사에서도 말씀하셨듯이 국가와 공동체에 대해 특별한 희생이 있으면 그에 대해 합당한 예우와 보상이 있어야만 국가가 발전하고 공동체가 유지가 된다는 큰 틀에서의 보훈의 방향을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청문회를 거치고 보훈부 장관에 임명이 되면 보훈정책을 이끌어나갈 것입니다.
모두발언은 이 정도로 하고 혹여나 여러분께서 질문이 있으시면 거기서 짧게 답변하는 것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제가 평소에 보훈가족들을 많이 만납니다. 참전용사도 많이 만납니다. 특히 베트남 참전용사 선배님들을 많이 만나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 보훈의 사각지대가 꽤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또 보훈 의료체계도 아직까지 사각지대가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모든 보훈가족이 국가 보훈정책의 골고루 혜택을 받는 그런 보훈 정책을 이끌어갔으면 하는 생각이 가장 큽니다.
보훈의 범위와 대상도 당대에 끝나는 경우가 있고 또 많은 자녀 중에 한 자녀만 지명을 해서 보훈 대상으로 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 부분도 이제는 집집마다 가족 수도 적은 입장에서는 아래 대, 손주 대까지 만약 보훈 대상이 된다면 1명만 지정할 것이 아니라 전체 다 넓히는 것도 한번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 인원이나 수반되는 예산이 얼마인지는 제가 아직 구체적으로 보지는 않았지만 보훈부 장관에 취임하게 되면 이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통계가 어떻게 나오는지 바로 검토를 하고 난 다음에 구체적으로 한번 추진했으면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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