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조현 "한미동맹 문제 차분하고 조용하게 대응해 나가야"

[현장영상+] 조현 "한미동맹 문제 차분하고 조용하게 대응해 나가야"

2025.06.24.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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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를 위해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조 후보자의 소감과 함께 외교장관 후보자로서의 각오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후보자]
국제정세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에서 외교부 임무를 맡게 돼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리 이재명 정부, 국민의 주권정부가 이러한 국제 정세를 잘 파악하고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저는 최선의 노력을 외교부 전 직원들과 함께 해나갈 생각입니다.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기자]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통상관세 갈등 등 외교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태인데요. 혹시 취임 후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뭐라고 보시나요?

[조현 / 외교부 장관 후보자]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와 같은 상황이니까 어떤 것에 프라이어티를 매기기가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또한 저로서는 지금 당장 국회 인준 청문회를 준비해야 되기 때문에 그 구체적인 정책 사안에 대해서는 답변을 드리기가 어려운 점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한미 동맹 관련한 질문인데요. 지금 트럼프 2기 출범 이후에 방위비 분담금, 관세 등 통상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한미동맹이 시험대에 올랐다고도 하는데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 기조하에서 동맹의 안정성과 실익을 어떻게 동시에 거듭할 수 있을 것인지 혹시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신지.

[조현 / 외교부 장관 후보자]
그거야말로 우리 이재명 정부가 그동안 표방해 온 정책의 방향, 즉 실용외교. 그 실용외교를 가지고 전략을 잘 짜서 차분하게 현명하게 조용하게 해나가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만약에 취임하시면 취임 직후에 가장 먼저 미국을 방문하실 예정이신지, 그리고 방미하게 되시면 어떤 의지를 최우선으로 논의하실 계획이신가요?

[조현 / 외교부 장관 후보자]
상황이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되겠습니다. 취임하면 미국부터 가야 된다, 그런 고정관념에서 우리는 벗어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최우선 과제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 가지 다라고 생각합니다. 다 엮여 있습니다.

[기자]
G7은 참석하셨지만 나토는 대통령께서 불참하셔서 위성락 실장님이 대신 가시잖아요. 이렇게 결정내리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일본도 나란히 불참을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해도 통상 문제가 의제에 오르지 않을까 고려된 것인지, 사전에 조율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후보자]
사실은 지명 발표가 나기 전까지 조심스럽고 전화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전혀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된 상황에서, 더군다나 일단 중동의 전쟁이 지금 끝난 것으로 보이는 이런 상황에서 최선의 결정을 잘 내렸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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