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란 정책협의회 개최...협력 증진 논의

우리나라와 이란이 정책협의회를 열고 양국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광용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현지 시간 지난달 30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알리 아스가르 모함마디 이란 외교부 아태국장과 제8차 한-이란 국장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7차 협의회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행정과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협력을 비롯해 최근 한반도와 중동 지역 정세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한-이란 관계는 지난 2019년 미국의 대이란 제재 복원으로 우리 정부가 이란의 원유 수출대금을 동결하면서 악화했다가 지난 2023년 자금 동결이 해제되면서 회복 국면에 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