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 대표 누가 되든 내년 지방선거 이끌 인사 될 것
- 증인 없는 청문회, 야당의 공세 강화 전략
- 증인 4명 합의했으나 야당 3명 추가 요청 후 무산돼
- 김민석 후보자, 한덕수 전 총리보다 자질 더 훌륭해
- 김민석이 피의자? 가짜뉴스이자 허위사실...아직 수사 전환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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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인 4명 합의했으나 야당 3명 추가 요청 후 무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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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이 피의자? 가짜뉴스이자 허위사실...아직 수사 전환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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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6월 24일 (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어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단 간 만찬이 있었습니다. 마침 11개 부처 인선이 있었고요.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하고요. 민주당은 당 대표와 지도부 뽑는 8월 2일 전당대회에 박찬대 원내대표가 출사표 던졌습니다. 이제부터는 이재명의 곁을 지켜줘야 한다고 마음먹었다고 하면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지난번 정청래 의원도 출마 선언하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한 몸처럼 행동하겠다. 이재명이 정청래고 정청래가
이재명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있죠. 관련 이슈 물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 원영숙 원내 운영 수석부대표 문진석 의원 연결돼 있습니다. 문 의원님 나와 계시죠?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이하 문진석) : 안녕하세요. 문진석 의원입니다.
◆김영수: 문 의원님, 제 이재명 대표 만찬 초청했어요. 갔다 오셨죠?
◇문진석: 네. 다녀왔습니다.
◆김영수: 어제 저희는 이제 사진으로 좀 봤는데 어제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이 있었잖아요. 거기에 대한 언급이 좀 있었나요?
◇문진석: 많은 언급은 없었고요. 농림부 장관에 대한 언급이 잠깐 있었습니다.
◆김영수: 뭐라고 하셨나요?
◇문진석: 일부 우려가 있다고 이렇게 말씀을 드렸고 대통령께서는 탕평 인사로 이렇게 봐줘야 한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김영수: 탕평 인사로 봐줘야 한다.
◇문진석: 우리끼리만 하는 것은 국민들이 그렇게 크게 좋게 보지 않을 것이다.
이런 말씀도 하셨고요.
◆김영수: 세대별, 성별, 전문성 다 고려했다. 그리고 진보 보수 다 아우르는 인선이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었고요. 그리고 혹시 당 대표 경선 관련한 언급도 있었나요?
◇문진석: 당 대표 경선과 관련해서는 일체의 언급이 없으셨고요.
◆김영수: 일체 언급이 없었어요?
◇문진석: 원내대표란 새로 꾸리는 것에 대해서 축하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당과 국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격려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김영수: 박찬대 원내대표 어제 출마 선언했잖아요? 이제부터 박찬대가 이재명의 곁을 지켜줘야 한다고 마음 먹었다는 언급을 했어요. 어떤 뜻일까요?
◇문진석: 맞습니다. 우리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원내 지도부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당 지도부도 또 열심히 이렇게 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당 대표 체제에서 뒷받침하는 역할을 그동안 박찬대 원내대표가 열심히 했지만, 이제는 당 대표가 돼서 당 전체를 이재명 정부 성공 , 국민을 위한 민주당 능력 있는 민주당 이런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서 출마했다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또 다른 도전자 정청래 의원 있잖아요. 국내에서는 수박 논쟁도 있었던 것 같고요. 경쟁 과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없나요?
◇문진석: 경쟁 과열에 대한 우려가 있긴 하지만요. 이 두 분은 사실 우리 이재명 당 대표 체제를 뒷받침했던 두 분의 기둥 역할을 하셨던 그런 분들이거든요. 그리고 또 당과 정부를 함께 성공시키겠다 분명한 철학과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둘 중에 누가 되시더라도 우리 당을 하나로 만들어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고 또 1년 뒤에 지방선거도 승리로 이끌 그런 분들이다, 이렇게 확신합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기를 기대하고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당의 전략 또 경기가 너무 어렵지 않습니까? 경제가. 경제 회복을 위한 전략 또 국제 정세에 굉장히 악화되고 있는데 이런 당의 구체적인 전략들이 좀 논의되는 그런 정책 경쟁을 하는 선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영수: 인신공격보단 정책 경쟁 좋습니다. 김민석 후보 청문회 오늘 예정돼 있잖아요.
증인 합의가 불발돼서 증인도 없고 참고인도 없는 청문회가 돼버렸어요.
◇문진석: 사실은 그런 청문회가 처음일 것 같은데요. 야당이 일부러 이런 상황을 만들어낸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원래 네 명의 지금 참고인들이 합의가 됐거든요. 그런데 야당이 계속해서 증인들을 추가로 이렇게 합의할 것을 요구하고 그 합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합의 자체를 무산시켜 버린 거거든요.
◆김영수: 그 4명이 누굽니까? 4명이 합의를 봤었다는 게.
◇문진석: 여야가 이제 요구한 증인이 이제 4명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증인 한 분 한 분은 정확히 제가 모르겠습니다마는 상황이 만을 말씀드리면 합의된 4명 외에 또 추가로 3명을 더 증인으로 요구를 했기 때문에 우리 여당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고, 야당도 계속 요구했지만 다시 추가 협의를 하기로 했는데 그 시간을 넘겨버린 거죠. 그래서 이게 어떻게 보면 이제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증참고인 없는 그런 청문회가 될 는 것이 좀 문제가 있다 이렇게 보실 수도 있겠지만 일부러 이렇게 총리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야당은 정치적 공세를 강화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야당이 청문회 무산시키려고 지금 계속 연기를 피우고 있거든요.
◆김영수: 오늘이라도 보이콧 할 수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문진석: 저는 보이콧은 사실상 어려운 거잖아요. 열리게 돼 있기 때문에 안 열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보는데 청문회가 제대로 열릴 수 있도록 국민들의 궁금증 우리 후보가 정책적 능력 정책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이런 걸 검증해야 하잖아요. 저도 그런데 그게 제대로 될까 싶습니다. 과거 청문회 이렇게 보면 한덕수 총리도 논란이 많았지 않습니까? 김 회장에서 고문료 고액의 고문료 받은 무역협회장 하면서 고액의 연봉을 받고 S-OIL 사외이사 당시 고문료로 수십억 챙기고 이런 논란들이 많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자 논란도 있었죠. 배우자 그림을 수천만 원에 몇 개 팔았다. 이런 의혹도 있었고 도저히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습니다만은 어떻게 보면 한덕수 총리가 수사를 받아야 할 그런 사람이었어요. 그렇지만 새로운 정부가 출범해서 첫 번째 총리이기 때문에 정부가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좀 만들어 줘야 된다 이런 취지로 저희 민주당이 그 많은 논란이 있었음에도 당론으로 이렇게 통과를 시켜준 적이 있습니다. 불과 3년 전 얘기입니다. 야당도 이 부분을 좀 기억해 줬으면 좋겠고요. 김민석 후보자가 재산이 2억에 불과하지 않습니까? 2억에 불과한데 어떻게 돈의 흐름을 정확히 증명해라 주장하잖아요. 그렇지만 이게 정상적인 직장을 이렇게 일정한 직장을 쭉 다닌 분들은 그 증명 가능할 거예요. 김민석 후보가 아시다시피 18년 동안 정치권을 떠나면서 정기적으로 뭔가 직장을 다니면서 이렇게 월급을 받거나 그런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그거를 그동안 수입 지출을 정확히 증명하라고 하는 것은 좀 과한 거잖아요. 보통 일반인들 삶이 실실이 정확한 사람들 매일 정기적으로 이루어진 사람들이 그걸 가능 증명 서류를 제출하고 이렇게 보여줄 수 있을 텐데 그 사실은 이제 부정기적인 수입으로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거를 증명하는 게 굉장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걸 어떻게 보면 그게 약점일 수도 있겠지만 그걸 가지고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공격하는 것도 문제이고 전 부인을 청문회에 부르겠다고 이렇게 하는 것도 정말 이건 도를 넘은 정치 주장이다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김민석 후보 사실은 이런 걸 따져보면 객관적으로 김문석의 인품과 자질이 한덕수 전 총리 인품과 자질보다 더 훌륭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새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여당이 야당이 좀 전향적인 결단을 내려주기를 바라고 어떤 의혹과 이런 추측으로 새 정부가 일할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지 발목을 잡는다고 한다면 국민적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야당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 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히셨는데 일단 오늘 청문회는 시작이 되고요. 그리고 쟁점 뭐 크게 두 가지입니다. 지금 세 가지도 있고요. 6억 소득 그러니까 지출 수입은 5억인데 지출이 너무 많다는 거예요. 특히 6억 정도 소명 더 해야 한다는 게 야당의 주장입니다. 김민석 후보가 어제 라디오 인터뷰에 나와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조의금 축의금 받는 경우 애경사까지 합치면 그 액수를 보면
◇문진석: 기념회까지 합치면요.
◆김영수: 네 그렇죠. 조의금 축의금 애경사 출판기념 이렇게 출판기념회 두 번 이렇게 합하면 이 정도 액수 들어오는 것은 일반 국민 특히 통상적인 의원들의 경우에는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문진석: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김영수: 실제로 그렇습니까?
◇문진석: 네. 저도 출판기념회 딱 한 번 해봤습니다마는 그다음에 결혼식 결혼식이고 장례식 이렇게 해봤지만, 그 정도 금액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게 뭐 지나치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어떤 분들은 단체장들이 출판 기념회 하면 5억, 6억씩 이렇게 들어온다는 분도 있거든요. 국회의원들은 그렇게 들어오지는 않고요. 충분히 그 정도는 아마 야당 의원들도 알 겁니다. 그래요. 준비 금액은 통상적인 금액이라는 건 과한 금액이 아니다.
◆김영수: 일반 국민 눈높이에서는 좀 과한 금액 같아요. 오늘 김민석 후보가 이제 소상히 좀 더 소상히 설명을 한다고 하니까요.
◇문진석: 충분히 소명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석사학위 취득 의혹 같은 경우에는 출입국 내역 다 공개했고요.
수업을 참여했다는 거죠.
◇문진석: 논문에서 쓴 용어를 가지고 지금 또 공격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중국 석사 논문인데 중국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맞지 그걸 한국 언어로 바꿔서 이렇게 표현을 해야 합니까? 그러니까 도북자, 반도자 이런 표현을 썼다고 탈북자에 대한 모독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데 그게 중국 말로는 그게 탈북자 우리 한국말로 탈북자랑 똑같은 동일한 용어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거를 또 주장합니다. 그래서 이건 뭐 정말 좀 이해가 되지 않고요. 국민 여론도 사실 그렇게 썩 나쁘지 않습니다. 국민 여론도 결국은 지금 이재명 정부 지지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원래 논란이 있으면 갈라지거든요. 그렇지만 이게 낙마를 시켜야 하는 거냐 아니면 사퇴를 시켜야 되는 거냐 여기까지 이르지 못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어요.
◆김영수: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고발이 있었잖아요. 하루 만에 사건이 배당이 됐고요. 여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이제 뭐 검찰 피의자 신분이 처음이다. 국무총리 후보자 중에서 이런 공세를 펴고 있고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문진석: 이게 한마디로 장학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약속 대련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김민석 후보자 고발은 국민의힘의 유명한 프로 고발로 있지 않습니까? 이종배 시의원이라고 무슨 일만 있으면 고발하는 시의원이 있거든요. 이분이 이제 고발을 한 겁니다. 그래서 자당 시의원이 이 고발을 하게 하고 심우정 총장이 이게 배당을 하고 어떻게 보면 짜고 치는 고소득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아직 사실은 또 아직 피의자도 아닙니다. 피의자로 전환되지도 않았어요. 일상적인 배당에 불과한 겁니다. 사실은 배당을 좀 더 청문회 끝날 때까지 기다려줬으면 훨씬 검찰이 더 좋은 의혹을 안 받았을 텐데 어차피 배당은 해야 하는 것이긴 하지만요. 사건을 배당하는 절차는 뭐 그냥 일상적인 절차라고 이제 볼 수 있습니다마는 조금 더 배당을 늦게 한다고 해서 이게 문제가 될 것도 아니거든요. 그래서 배당을 빨리하는 바람에 괜한 오해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검찰이 그렇지만 이제 국민의힘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피의자가 아니죠. 피의자는 수사를 시작해야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이 되는 거잖아요. 아직 수사할지 안 할지 그걸 결정하지는 않았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명백한 가짜 뉴스고 허위 사실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영수: 오늘 관련 이슈 또 청문회 때 치열한 공방이 있겠죠. 그 다음 이슈로 새 정부 추경안 이야기해 볼게요. 새 정부 추경안 일단 국회로 넘어왔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좀 더 선별적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고요. 그런데 취약계층 채무 탕감 관련해서요. 지금 한 소상공인 113만 명 채무 탕감을 해 주기로 했잖아요. 이게 좀 논란이 있는 게 성실히 갚은 분들이 이렇게 하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다라는 주장을 펴고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진석: 다소 미흡한 측면이 있습니다마는 성실 채무자 회복 지원 프로그램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그동안 성실하게 부채를 갚은 분들을 위한 그런 혜택도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좀 더 그러니까 두텁게 하라는 말씀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야당은 그래서 그거는 이제 추경 심사 과정에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보고요. 지금 우리 경제가 거의 바닥을 치고 바닥을 뚫고 들어간 정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소비할 돈이 없는 사람이 정말 많아지고요. 중산층이 거의 없이 이제 사라지는 상황인데 정부 그동안 야당이 3년 동안 집권했던 동안 긴축 재정이라는 이유로 민간 소비나 공공투자 모두 위축이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이제 추경 편성에서 재정을 투입할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라는 것은 본인들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추경을 통해서 전 국민 지원금을 통해서 소비를 진작시키려는 것이고 경제 전반에 재정을 투입하는 것 외에 다른 부양책이 없다는 것이 현실 아닙니다. 그래서 한국은행에서도 물가 걱정하는데 물가 20조 추경해도 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미치는 게 0.1% 내외일 만큼 물가 압력은 거의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요.
◆김영수: 어제 인선 가운데 해수부 장관으로 전재수 의원이 이제 후보자로 지명이 됐잖아요. 부산 지역구인데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잖아요. 그런데 의원님이 지금 충남 천안시 갑이 지역구시잖아요. 부산 이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진석: 정부나 공공기관 이전은 좀 더 대승적 차원에서 봐야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은 정부 조직의 효율적 운영 효율적 운영과 지방, 균형 발전 이런 측면에서 아마 결정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사실은 우리 지방이 서울 수도권 중심의 대한민국이 수도권 중심의 나라가 되면서 부산이든 대구든 우리 충남이든 어느 지방도 쉬운 곳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하나하나 이제 지방 균형 발전 정책을 펼쳐 나갈 텐데요. 이거를 지역주의라는 관점에서 보게 되면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큰 대의 명분이 사라지게 될거잖아요. 그래서 이거는 지역주의 우리 지역 이런 관점으로 보실 일은 아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어제 발표된 장관 인선에 대해서 눈에 띄었던 후보자 누가 있었습니까?
◇문진석: 노동부 장관과 농림부 장관이 그래요. 뭐 눈에 가장 띄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진보와 보수에서 이렇게 대표하는 그런 두 장관 대통령의 실용적 철학 이런 것이 반영된 인사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농민 단체에서는 물론 그동안 우리 농림부 장관 후보자 송미령 후보자가 농민 단체들 가슴을 많이 아프게 했거든요. 그래서 농민 단체에서는 반발이 아주 강하게 지금 나오는 상황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이거는 후보자가 농민 단체를 좀 만나서 과거에 자기가 가슴 아프게 했던 것들을 좀 사과하고 진정으로 앞으로 우리 농정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설득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양곡법 반대했었던 장관이잖아요. 송미령 장관이요. 그래서 어제 만찬 때도 언급이 있었다고 전해졌어요. 그럼에도 송미령 장관을 위임한 것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업무 파악도 잘 됐고 능력 있는 공무원이라는 언급이 있었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문진석: 무학 원래 전문가예요. 사실은 공정 전문가인데 대통령이 쌀값 그러니까 양곡관리법을 반대하기 때문에 아마 장관으로서 그거를 어떻게 또 반대 찬성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아마 정부의 성격 때문에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현황 파악은 아마 잘하고 있는 거 잘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영수: 충남 천안시갑 더불어민주당 원내 운영 수석부대표 문진석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앞서 문진석 의원이 언급한 여론조사 개요 리얼미터가 에너지 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무선 자동 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였는데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해서 잘함 59.3%로 전 주에 비해서 0.7% 포인트 올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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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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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어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단 간 만찬이 있었습니다. 마침 11개 부처 인선이 있었고요.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하고요. 민주당은 당 대표와 지도부 뽑는 8월 2일 전당대회에 박찬대 원내대표가 출사표 던졌습니다. 이제부터는 이재명의 곁을 지켜줘야 한다고 마음먹었다고 하면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지난번 정청래 의원도 출마 선언하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한 몸처럼 행동하겠다. 이재명이 정청래고 정청래가
이재명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있죠. 관련 이슈 물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 원영숙 원내 운영 수석부대표 문진석 의원 연결돼 있습니다. 문 의원님 나와 계시죠?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이하 문진석) : 안녕하세요. 문진석 의원입니다.
◆김영수: 문 의원님, 제 이재명 대표 만찬 초청했어요. 갔다 오셨죠?
◇문진석: 네. 다녀왔습니다.
◆김영수: 어제 저희는 이제 사진으로 좀 봤는데 어제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이 있었잖아요. 거기에 대한 언급이 좀 있었나요?
◇문진석: 많은 언급은 없었고요. 농림부 장관에 대한 언급이 잠깐 있었습니다.
◆김영수: 뭐라고 하셨나요?
◇문진석: 일부 우려가 있다고 이렇게 말씀을 드렸고 대통령께서는 탕평 인사로 이렇게 봐줘야 한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김영수: 탕평 인사로 봐줘야 한다.
◇문진석: 우리끼리만 하는 것은 국민들이 그렇게 크게 좋게 보지 않을 것이다.
이런 말씀도 하셨고요.
◆김영수: 세대별, 성별, 전문성 다 고려했다. 그리고 진보 보수 다 아우르는 인선이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었고요. 그리고 혹시 당 대표 경선 관련한 언급도 있었나요?
◇문진석: 당 대표 경선과 관련해서는 일체의 언급이 없으셨고요.
◆김영수: 일체 언급이 없었어요?
◇문진석: 원내대표란 새로 꾸리는 것에 대해서 축하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당과 국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격려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김영수: 박찬대 원내대표 어제 출마 선언했잖아요? 이제부터 박찬대가 이재명의 곁을 지켜줘야 한다고 마음 먹었다는 언급을 했어요. 어떤 뜻일까요?
◇문진석: 맞습니다. 우리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원내 지도부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당 지도부도 또 열심히 이렇게 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당 대표 체제에서 뒷받침하는 역할을 그동안 박찬대 원내대표가 열심히 했지만, 이제는 당 대표가 돼서 당 전체를 이재명 정부 성공 , 국민을 위한 민주당 능력 있는 민주당 이런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서 출마했다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또 다른 도전자 정청래 의원 있잖아요. 국내에서는 수박 논쟁도 있었던 것 같고요. 경쟁 과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없나요?
◇문진석: 경쟁 과열에 대한 우려가 있긴 하지만요. 이 두 분은 사실 우리 이재명 당 대표 체제를 뒷받침했던 두 분의 기둥 역할을 하셨던 그런 분들이거든요. 그리고 또 당과 정부를 함께 성공시키겠다 분명한 철학과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둘 중에 누가 되시더라도 우리 당을 하나로 만들어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고 또 1년 뒤에 지방선거도 승리로 이끌 그런 분들이다, 이렇게 확신합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기를 기대하고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당의 전략 또 경기가 너무 어렵지 않습니까? 경제가. 경제 회복을 위한 전략 또 국제 정세에 굉장히 악화되고 있는데 이런 당의 구체적인 전략들이 좀 논의되는 그런 정책 경쟁을 하는 선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영수: 인신공격보단 정책 경쟁 좋습니다. 김민석 후보 청문회 오늘 예정돼 있잖아요.
증인 합의가 불발돼서 증인도 없고 참고인도 없는 청문회가 돼버렸어요.
◇문진석: 사실은 그런 청문회가 처음일 것 같은데요. 야당이 일부러 이런 상황을 만들어낸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원래 네 명의 지금 참고인들이 합의가 됐거든요. 그런데 야당이 계속해서 증인들을 추가로 이렇게 합의할 것을 요구하고 그 합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합의 자체를 무산시켜 버린 거거든요.
◆김영수: 그 4명이 누굽니까? 4명이 합의를 봤었다는 게.
◇문진석: 여야가 이제 요구한 증인이 이제 4명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증인 한 분 한 분은 정확히 제가 모르겠습니다마는 상황이 만을 말씀드리면 합의된 4명 외에 또 추가로 3명을 더 증인으로 요구를 했기 때문에 우리 여당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고, 야당도 계속 요구했지만 다시 추가 협의를 하기로 했는데 그 시간을 넘겨버린 거죠. 그래서 이게 어떻게 보면 이제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증참고인 없는 그런 청문회가 될 는 것이 좀 문제가 있다 이렇게 보실 수도 있겠지만 일부러 이렇게 총리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야당은 정치적 공세를 강화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야당이 청문회 무산시키려고 지금 계속 연기를 피우고 있거든요.
◆김영수: 오늘이라도 보이콧 할 수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문진석: 저는 보이콧은 사실상 어려운 거잖아요. 열리게 돼 있기 때문에 안 열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보는데 청문회가 제대로 열릴 수 있도록 국민들의 궁금증 우리 후보가 정책적 능력 정책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이런 걸 검증해야 하잖아요. 저도 그런데 그게 제대로 될까 싶습니다. 과거 청문회 이렇게 보면 한덕수 총리도 논란이 많았지 않습니까? 김 회장에서 고문료 고액의 고문료 받은 무역협회장 하면서 고액의 연봉을 받고 S-OIL 사외이사 당시 고문료로 수십억 챙기고 이런 논란들이 많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자 논란도 있었죠. 배우자 그림을 수천만 원에 몇 개 팔았다. 이런 의혹도 있었고 도저히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습니다만은 어떻게 보면 한덕수 총리가 수사를 받아야 할 그런 사람이었어요. 그렇지만 새로운 정부가 출범해서 첫 번째 총리이기 때문에 정부가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좀 만들어 줘야 된다 이런 취지로 저희 민주당이 그 많은 논란이 있었음에도 당론으로 이렇게 통과를 시켜준 적이 있습니다. 불과 3년 전 얘기입니다. 야당도 이 부분을 좀 기억해 줬으면 좋겠고요. 김민석 후보자가 재산이 2억에 불과하지 않습니까? 2억에 불과한데 어떻게 돈의 흐름을 정확히 증명해라 주장하잖아요. 그렇지만 이게 정상적인 직장을 이렇게 일정한 직장을 쭉 다닌 분들은 그 증명 가능할 거예요. 김민석 후보가 아시다시피 18년 동안 정치권을 떠나면서 정기적으로 뭔가 직장을 다니면서 이렇게 월급을 받거나 그런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그거를 그동안 수입 지출을 정확히 증명하라고 하는 것은 좀 과한 거잖아요. 보통 일반인들 삶이 실실이 정확한 사람들 매일 정기적으로 이루어진 사람들이 그걸 가능 증명 서류를 제출하고 이렇게 보여줄 수 있을 텐데 그 사실은 이제 부정기적인 수입으로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거를 증명하는 게 굉장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걸 어떻게 보면 그게 약점일 수도 있겠지만 그걸 가지고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공격하는 것도 문제이고 전 부인을 청문회에 부르겠다고 이렇게 하는 것도 정말 이건 도를 넘은 정치 주장이다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김민석 후보 사실은 이런 걸 따져보면 객관적으로 김문석의 인품과 자질이 한덕수 전 총리 인품과 자질보다 더 훌륭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새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여당이 야당이 좀 전향적인 결단을 내려주기를 바라고 어떤 의혹과 이런 추측으로 새 정부가 일할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지 발목을 잡는다고 한다면 국민적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야당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 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히셨는데 일단 오늘 청문회는 시작이 되고요. 그리고 쟁점 뭐 크게 두 가지입니다. 지금 세 가지도 있고요. 6억 소득 그러니까 지출 수입은 5억인데 지출이 너무 많다는 거예요. 특히 6억 정도 소명 더 해야 한다는 게 야당의 주장입니다. 김민석 후보가 어제 라디오 인터뷰에 나와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조의금 축의금 받는 경우 애경사까지 합치면 그 액수를 보면
◇문진석: 기념회까지 합치면요.
◆김영수: 네 그렇죠. 조의금 축의금 애경사 출판기념 이렇게 출판기념회 두 번 이렇게 합하면 이 정도 액수 들어오는 것은 일반 국민 특히 통상적인 의원들의 경우에는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문진석: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김영수: 실제로 그렇습니까?
◇문진석: 네. 저도 출판기념회 딱 한 번 해봤습니다마는 그다음에 결혼식 결혼식이고 장례식 이렇게 해봤지만, 그 정도 금액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게 뭐 지나치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어떤 분들은 단체장들이 출판 기념회 하면 5억, 6억씩 이렇게 들어온다는 분도 있거든요. 국회의원들은 그렇게 들어오지는 않고요. 충분히 그 정도는 아마 야당 의원들도 알 겁니다. 그래요. 준비 금액은 통상적인 금액이라는 건 과한 금액이 아니다.
◆김영수: 일반 국민 눈높이에서는 좀 과한 금액 같아요. 오늘 김민석 후보가 이제 소상히 좀 더 소상히 설명을 한다고 하니까요.
◇문진석: 충분히 소명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석사학위 취득 의혹 같은 경우에는 출입국 내역 다 공개했고요.
수업을 참여했다는 거죠.
◇문진석: 논문에서 쓴 용어를 가지고 지금 또 공격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중국 석사 논문인데 중국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맞지 그걸 한국 언어로 바꿔서 이렇게 표현을 해야 합니까? 그러니까 도북자, 반도자 이런 표현을 썼다고 탈북자에 대한 모독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데 그게 중국 말로는 그게 탈북자 우리 한국말로 탈북자랑 똑같은 동일한 용어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거를 또 주장합니다. 그래서 이건 뭐 정말 좀 이해가 되지 않고요. 국민 여론도 사실 그렇게 썩 나쁘지 않습니다. 국민 여론도 결국은 지금 이재명 정부 지지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원래 논란이 있으면 갈라지거든요. 그렇지만 이게 낙마를 시켜야 하는 거냐 아니면 사퇴를 시켜야 되는 거냐 여기까지 이르지 못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어요.
◆김영수: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고발이 있었잖아요. 하루 만에 사건이 배당이 됐고요. 여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이제 뭐 검찰 피의자 신분이 처음이다. 국무총리 후보자 중에서 이런 공세를 펴고 있고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문진석: 이게 한마디로 장학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약속 대련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김민석 후보자 고발은 국민의힘의 유명한 프로 고발로 있지 않습니까? 이종배 시의원이라고 무슨 일만 있으면 고발하는 시의원이 있거든요. 이분이 이제 고발을 한 겁니다. 그래서 자당 시의원이 이 고발을 하게 하고 심우정 총장이 이게 배당을 하고 어떻게 보면 짜고 치는 고소득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아직 사실은 또 아직 피의자도 아닙니다. 피의자로 전환되지도 않았어요. 일상적인 배당에 불과한 겁니다. 사실은 배당을 좀 더 청문회 끝날 때까지 기다려줬으면 훨씬 검찰이 더 좋은 의혹을 안 받았을 텐데 어차피 배당은 해야 하는 것이긴 하지만요. 사건을 배당하는 절차는 뭐 그냥 일상적인 절차라고 이제 볼 수 있습니다마는 조금 더 배당을 늦게 한다고 해서 이게 문제가 될 것도 아니거든요. 그래서 배당을 빨리하는 바람에 괜한 오해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검찰이 그렇지만 이제 국민의힘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피의자가 아니죠. 피의자는 수사를 시작해야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이 되는 거잖아요. 아직 수사할지 안 할지 그걸 결정하지는 않았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명백한 가짜 뉴스고 허위 사실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영수: 오늘 관련 이슈 또 청문회 때 치열한 공방이 있겠죠. 그 다음 이슈로 새 정부 추경안 이야기해 볼게요. 새 정부 추경안 일단 국회로 넘어왔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좀 더 선별적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고요. 그런데 취약계층 채무 탕감 관련해서요. 지금 한 소상공인 113만 명 채무 탕감을 해 주기로 했잖아요. 이게 좀 논란이 있는 게 성실히 갚은 분들이 이렇게 하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다라는 주장을 펴고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진석: 다소 미흡한 측면이 있습니다마는 성실 채무자 회복 지원 프로그램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그동안 성실하게 부채를 갚은 분들을 위한 그런 혜택도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좀 더 그러니까 두텁게 하라는 말씀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야당은 그래서 그거는 이제 추경 심사 과정에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보고요. 지금 우리 경제가 거의 바닥을 치고 바닥을 뚫고 들어간 정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소비할 돈이 없는 사람이 정말 많아지고요. 중산층이 거의 없이 이제 사라지는 상황인데 정부 그동안 야당이 3년 동안 집권했던 동안 긴축 재정이라는 이유로 민간 소비나 공공투자 모두 위축이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이제 추경 편성에서 재정을 투입할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라는 것은 본인들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추경을 통해서 전 국민 지원금을 통해서 소비를 진작시키려는 것이고 경제 전반에 재정을 투입하는 것 외에 다른 부양책이 없다는 것이 현실 아닙니다. 그래서 한국은행에서도 물가 걱정하는데 물가 20조 추경해도 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미치는 게 0.1% 내외일 만큼 물가 압력은 거의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요.
◆김영수: 어제 인선 가운데 해수부 장관으로 전재수 의원이 이제 후보자로 지명이 됐잖아요. 부산 지역구인데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잖아요. 그런데 의원님이 지금 충남 천안시 갑이 지역구시잖아요. 부산 이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진석: 정부나 공공기관 이전은 좀 더 대승적 차원에서 봐야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은 정부 조직의 효율적 운영 효율적 운영과 지방, 균형 발전 이런 측면에서 아마 결정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사실은 우리 지방이 서울 수도권 중심의 대한민국이 수도권 중심의 나라가 되면서 부산이든 대구든 우리 충남이든 어느 지방도 쉬운 곳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하나하나 이제 지방 균형 발전 정책을 펼쳐 나갈 텐데요. 이거를 지역주의라는 관점에서 보게 되면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큰 대의 명분이 사라지게 될거잖아요. 그래서 이거는 지역주의 우리 지역 이런 관점으로 보실 일은 아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어제 발표된 장관 인선에 대해서 눈에 띄었던 후보자 누가 있었습니까?
◇문진석: 노동부 장관과 농림부 장관이 그래요. 뭐 눈에 가장 띄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진보와 보수에서 이렇게 대표하는 그런 두 장관 대통령의 실용적 철학 이런 것이 반영된 인사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농민 단체에서는 물론 그동안 우리 농림부 장관 후보자 송미령 후보자가 농민 단체들 가슴을 많이 아프게 했거든요. 그래서 농민 단체에서는 반발이 아주 강하게 지금 나오는 상황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이거는 후보자가 농민 단체를 좀 만나서 과거에 자기가 가슴 아프게 했던 것들을 좀 사과하고 진정으로 앞으로 우리 농정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설득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양곡법 반대했었던 장관이잖아요. 송미령 장관이요. 그래서 어제 만찬 때도 언급이 있었다고 전해졌어요. 그럼에도 송미령 장관을 위임한 것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업무 파악도 잘 됐고 능력 있는 공무원이라는 언급이 있었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문진석: 무학 원래 전문가예요. 사실은 공정 전문가인데 대통령이 쌀값 그러니까 양곡관리법을 반대하기 때문에 아마 장관으로서 그거를 어떻게 또 반대 찬성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아마 정부의 성격 때문에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현황 파악은 아마 잘하고 있는 거 잘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영수: 충남 천안시갑 더불어민주당 원내 운영 수석부대표 문진석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앞서 문진석 의원이 언급한 여론조사 개요 리얼미터가 에너지 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무선 자동 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였는데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해서 잘함 59.3%로 전 주에 비해서 0.7% 포인트 올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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