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국방에 안규백 등 지명

이 대통령,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국방에 안규백 등 지명

2025.06.23. 오후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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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총 11개 부처인데,

먼저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5선 중진으로 국회 국방위 경험이 풍부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통일부 장관 후보로는 노무현 정부 때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정동영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는 조현 전 주유엔대표부 대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로는 배경훈 LG AI 연구원장이 선정됐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수산부와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는 역시 민주당 소속인 전재수, 김성환 의원이 각각 꼽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로는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명됐고, 총리실 국무조정실장에는 윤창렬 전 국무조정실 차장이 임명됐습니다.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을 지낸 권오을 전 의원이 지명됐고,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유임됐습니다.

오늘(23일) 이 같은 내용의 인선 결과를 발표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송 장관의 유임에 대해, 보수와 진보 구분 없이 기회를 부여하고 성과와 실력으로 판단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에 따른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기자;최영욱 김정원
영상편집;최연호
디자인;박유동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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