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한주 "부처 보고 새로 받을 것...나머지 부처도 보완"

[현장영상+] 이한주 "부처 보고 새로 받을 것...나머지 부처도 보완"

2025.06.22.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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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과 과제를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가 기자 간담회를 열어 지난 한 주간 부처 업무 보고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의 모두 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

[이한주 / 국정기획위원장]
일주일 동안 우리 위원회는 그야말로 산더미처럼 쌓인 보고서를 앞에 놓고 공약에 대비하면서 문제점을 찾고 개선 방안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모두에서 우리 시작할 때 말했던 것처럼 월화수목금금금 이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열심히 일했고요.

그래서 국정과제 수립을 위해서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출범 이후 7개 분과는 매일 분과회의를 운영하고 있고 6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세종에서 부처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정책 전반을 분석하고 내용을 파악하는 작업들을 하였습니다.

또한 국가 비전과 정부 조직 개편, 조세 재정 제도 개선 등 TF 구성도 완료하였고 금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입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부처별 업무보고에 대한 총평을 말씀드리자면 전반적으로 노력에 비해서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한 감이 있었고 대통령님의 공약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는데 부족한 점이 있었습니다. 국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특별한 문제라기보다는 지난 정부 3년 동안 이완된 국정 운영 상태의 반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새 정부가 들어선 지 2주 정도 지났지만 아직도 완전히 새 정부의 의지에 맞춰서 하려고 하는 노력들이 부족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특히 검찰청, 방통위, 해수부 등의 경우에는 열심히 노력한 흔적들을 충실히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처 보고를 새로 받을 예정이고 나머지 부처들도 그동안 업무보고를 통해서 검토되었던 내용을 반영해서 보고서만 새로 보완해서 보내주시면 저희들이 국정 계획을 새로 잡는 데 도움을 삼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민생, 경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선진국 문턱을 빼꼼히 열고 들어가려는 이 상황 속입니다. 안전하지 않습니다.

안으로도 그렇고 밖으로도 그렇고 매우 거센 격랑의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취임 첫날부터 벼랑끝의 대한민국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혼신을 다하시고 계시고, 위원회도 국민의 뜻을 나침반으로 삼아 신속하게 국정 과제와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예산, 추진 시점과 성과 지표까지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국정과 그리고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저와 위원들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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