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정기획위 업무보고 중단은 갑질·길들이기"

국민의힘 "국정기획위 업무보고 중단은 갑질·길들이기"

2025.06.21. 오후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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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검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보고를 중단한 것과 관련해 정권 코드가 맞지 않는 부처에 갑질하고 길들이기에 나선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정부가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특정 부처를 편 가르고, 입맛에 맞지 않는 기관은 '적폐몰이'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청은 기관 중립성이 필요한데, 폐지하고 수사·기소권을 분리한다는 건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졸속 정책 우려가 있고,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찍어내려는 입법도 정치적 이유로 법적 임기를 무시한 의지를 보인 거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합을 말하면서 갈등을 조장하는 이재명 정부가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업무보고는 정권 길들이기 도구가 아닌 진정성 있는 소통 자리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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