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국민연금, 홈플러스 투자금 295억 원 날려"

민병덕 "국민연금, 홈플러스 투자금 295억 원 날려"

2025.06.19.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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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홈플러스 회생 절차와 관련해 지분 전량을 포기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민연금이 투자한 보통주 295억 원은 회수가 불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연금이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국민연금은 이미 지난해 말 홈플러스 보통주 가치를 0원으로 평가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13일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와 관련해 보유한 보통주 전량을 무상 소각하겠다고 발표했고, 이에 따라 국민연금이 MBK 운용 펀드에 투자한 보통주 295억 원은 회수가 어려워졌습니다.

민 의원은 국민연금이 사전에 투자 기업의 구조와 위험 상황에 대한 정밀한 검토 없이 국민 노후 자금을 투자한 거로 보인다며, 손실 회복 방안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대국민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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