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상과 한 자리에..."글로벌 무대 첫발"

주요 정상과 한 자리에..."글로벌 무대 첫발"

2025.06.18.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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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캐나다 방문 이틀째, G7 공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영국, 캐나다 등 각국 정상들과 회담하며 본격적인 정상 외교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캐나다 방문 이틀째 G7 초청국 환영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의장국으로서 한국을 초청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손을 맞잡으며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어 G7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단체 사진을 찍고, 이 자리에서 프랑스·이탈리아 등 주요 회원국 정상과도 인사를 주고받았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악수하고,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는 어깨동무한 채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인도와 유럽연합, 멕시코 정상까지 하루에만 정상 8명을 만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G7 초청국들이 참여한 확대 세션에선 공개 발언을 통해 에너지 안보 달성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안정적인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오는 10월 경주 APEC에 주요 정상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한 김혜경 여사는 캐나다 교민들과 만나며 영부인 첫 단독 일정에 나섰습니다.

[김혜경 / 영부인 : 조국의 걱정 때문에 한동안 더 많이 힘드셨을 텐데…. 새로운 대통령께 바라는 일 이런 것들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캐나다의 장애인 작가들과 만나 한국과 캐나다의 장애 예술 분야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의 참석이 대한민국의 정상외교 복원을 알리고, 실용 외교를 본격화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1박 3일간의 숨 가쁜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늦은 밤 캐나다를 떠나 귀국길에 오릅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영상기자;최영욱 정태우

영상편집;최연호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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