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노부부 투서 의혹, 정치검찰의 음해 사건"

김민석 "노부부 투서 의혹, 정치검찰의 음해 사건"

2025.06.18.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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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자신에게 제기된 이른바 '노부부 투서 사건' 의혹과 관련해, 정치검찰의 천인공노할 허위투서 음해 사건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SNS에 올린 글에서, 자신들이 무혐의 처리한 투서를 먼지 쌓인 캐비닛에서 찾아내 월간조선에 넘긴 것도 검찰이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청탁을 미끼로 돈을 착복한 지역주민이 자신에게 민원을 했지만 들어주지 않았던 것이라며, 하늘의 도움으로 보좌관이 녹취했던 대화록을 검찰에 제출해 음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한 60대 부부가 '김 후보자가 돈을 빌려 간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유서를 남기고 지난 2004년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내용으로, 2008년 언론 보도로 알려진 뒤 최근 청문회를 앞두고 다시 거론됐습니다.

이와 함께 김 후보자는 오늘 유튜브 방송에도 출연해, 2010년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칭화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한국에서 아침 회의를 마치고 중국으로 넘어가 수업을 듣는 방식으로 공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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