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병기 "민생 추경안 꼼꼼히 마련해 빠르게 집행할 것"

[현장영상+] 김병기 "민생 추경안 꼼꼼히 마련해 빠르게 집행할 것"

2025.06.17. 오전 09:3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선출 뒤 처음으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합니다.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강조하는 만큼, 새로 꾸린 원내지도부와 관련 내용을 논의하며 야당의 협조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반갑습니다. 집권 여당 원내 지도부로서 여는 첫 번째 원내대책회의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12월 3일 12.3 내란의 완전한 종식, 민생경제 회복, 국민통합이 민주당 원내지도부의 당면 과제입니다. 가장 먼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부터 해결하겠습니다.

소비 진작에 이미 효과가 증명됐고 국민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회복지원금 형태의 민생 추경안을 꼼꼼하게 마련하고 빠르게 집행하겠습니다. 민생 개혁 입법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제가 취임 일성으로 말씀드린 상법개정안은 공정한 시장 질서와 코스피 5000시대를 여는 출발점인 만큼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남발로 가로막힌 생활 밀착형 민생 법안들도 다시 살려내겠습니다.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해병대원 특검 등 3대 특검으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사회 정의를 바로세우겠습니다.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불순한 시도에는 단호히 대응하겠습니다.

특검이 온전하게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국회가 뒷받침하겠습니다. 당면한 원내 현안들도 합의의 원칙에 따라, 협치의 원칙에 따라 동시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가겠습니다. 국무총리, 국무위원 인사청문회와 상임위 운영에서도 여당다운 유능함과 추진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실력과 성과로 입증하는 여당, 국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관철하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저희 원내지도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2.3 내란 주범 김용현이 법원의 보석 석방 결정을 거부하는 희대의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검찰의 늑장수사와 법원의 내란 비호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초래한 것입니다. 전 국방장관 김용현은 이미 뇌물로 민간인 노상원에게 비화폰 제공 의혹, 군 장성급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등 엄청나게 많은 추가 기소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 6개월 내내 늑장 수사로 일관했고 결국에는 추가기소도 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지난 3월 내란수괴 윤석열을 풀어줬고 이번에는 내란 2인자 김용현의 보석 석방을 허가한 것입니다.

김용현은 감옥 안에서도 헌법재판관 처단을 운운한 악질입니다. 전 계엄사령관 박안수, 전 수방사령관 이진우 등 내란 주범들의 구속기간 만료도 임박했습니다. 비화폰으로 대통령실과 내통해 온 것으로 확인된 심우정 검찰에게 더 이상 내란 수사를 맡겨둘 수 없습니다.

특검으로 내란 세력을 신속히 재구속하고 엄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조은석 내란특검은 빠르고 철저한 수사로 내란 주범들의 탈옥을 막고 정의를 바로세워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