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3선 송언석 의원 선출

[현장영상+]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3선 송언석 의원 선출

2025.06.16.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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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가 진행됐습니다.

투표가 끝나고 곧 결과가 발표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사회자]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개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106표 중 기호 1번 송언석 후보자가 60표, 기호 2번 이헌승 후보자가 16표, 기호 3번 김성원 후보자가 30표로 송언석 후보자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였습니다. 따라서 원내대표 선출 규정 제 22조 1항에 의거 송언석 후보가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되었음을 선언합니다.

[송언석]
선거를 통해서 선출직에 나간다는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굉장히 많이 경험을 해보셨기 때문에 알다시피 굉장히 순간순간마다 긴장되고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아까 처음에 권성동 원내대표님께서 국회의원 마음을 얻어야 된다고 했는데 의원님들 마음을 얻기가 정말 하늘의 별 따기다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게 그만큼 원내대표가 누가 뽑히든 간에 그 사람이 잘나고 이래서 그런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 모아야, 그래야만이 우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군다나 이미 우리는 정권을 잃은 야당이고 또 국회에서 절대열세인 소수당입니다. 소수당의 야당의 원내대표로서 역할과 기능이 일정 부분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 한계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소수당이었던 여당 시절에 원내수석으로 있으면서도 여당이고 대통령이라고 하는 백그라운드가 있는 상황에서도 협상이라고 하는 게 너무나 힘들었던 과정을 제가 직접 체험을 했었습니다. 야당이 된 마당에 더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토론 과정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우리는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고 더군다나 과거로 퇴행적인 그런 행위를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고 미래만 보고 가야 되고 국민만 보고, 그리고 국가가 가는 길이 뭔지 우리는 늘 생각해야 된다고 저는 믿습니다. 오늘 원내대표로 뽑아주셔서 우리 의원님 여러분들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한 순간도 웃을 수가 없네요. 제가 어깨가 너무 무겁고, 제 모든 것을 바쳐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의원님 모두 함께할 수 있도록 힘을 좀 보태주십시오.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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