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병기 "정부 강력히 뒷받침하는 불침 항공모함 될 것"

[현장영상+] 김병기 "정부 강력히 뒷받침하는 불침 항공모함 될 것"

2025.06.16. 오전 10: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는 당 대표 직무대행으로서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합니다.

이 자리에서 대표 직무대행으로서의 각오를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신임 원내대표 김병기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아침 현충원을 참배하며 집권여당 지도부로서 결의와 각오를 다시 다졌습니다. 대한민국 헌정사상 가장 엄중한 시기에 집권여당 초대 원내대표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주신 당원 동지들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되새기며 대한민국이 다시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 모범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완전한 내란 종식, 민생경제 회복과 국민 통합을 위해 거침 없이 전진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최고위원 지도부와 함께 우리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를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불침의 항공모함이 되겠습니다. 국정 안정,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기치로 삼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하나가 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부터 G7 정상회의가 시작됩니다.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그동안 경제계와 꾸준히 소통하시면서 우리 국익과 기업의 권익을 함께 보장하기 위한 통상 대응 방안을 준비해오셨습니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불확실한 국제 경제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선진경제강국의 지위를 되찾고 경제 회복의 실마리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국익을 지키는 실용외교를 복원하고 지난 3년간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국격과 신뢰를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정부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유능한 이재명 정부의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시기를 기대하고 성원합니다. 민주당도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급한 민생 추경과 민생 국회 법안들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고 관세 대응 등 대외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어제는 6.15 남북 공동선언 25주년이었습니다. 6.15 선언은 남과 북이 주체가 되어 분단을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이룰 수 있다는 용기와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평화는 후퇴하고 안보는 무너졌습니다. 높아진 군사적 긴장은 한반도 리스크의 가장 큰 원인이 되었습니다. 6.15 선언의 정신을 다시 새겨야 할 때입니다. 남북이 상호이해와 협력의 자세로 대화를 복원하고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합니다. 마침 남북이 대북확성기와 대남 소음 방송을 멈추며 긴장이 다소 완화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남북한의 적대행위를 멈추고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또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