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여론조사 - NBS, 갤럽 [앵커리포트]

정국 여론조사 - NBS, 갤럽 [앵커리포트]

2025.06.13. 오후 5:0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일주일, 첫 국정운영에 대해 민심은 어땠을까요.

두 개의 여론조사 결과로 살펴봤습니다.

화면 보시죠.

먼저 전국지표조사, NBS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었는데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3%, '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19%에 그쳤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취임 직후와 비교해보면, 긍정 평가는 5%p 높고, 부정 평가는 10%p 낮은 수치입니다.

양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23%로 격차가 두 배 가까이 나타났습니다.

대선 전 마지막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5%p 상승, 국민의힘은 9%p 하락했습니다.

또 '3대 특검법'에 대해선 찬성 64%, 반대 25%로, 응답자 10명 중 6명가량이 '찬성'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번엔 한국갤럽 조사입니다.

앞으로의 국정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보시면, '잘할 것'이란 긍정 응답이 70%에 달했습니다.

역대 대통령 출범 직후 기대치와 비교하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 87%로 가장 높았고 김영삼 전 대통령 85%,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각 79%, 윤석열 전 대통령은 60% 순이었습니다.

갤럽의 양당 지지도 조사 역시 민주당 46%, 국민의힘 21%로 2배 이상 차이를 보였습니다.

대선 직전과 비교하면 민주당은 7%p 상승, 국민의힘은 12%p 하락했는데요.

갤럽은 "양당 격차가 5년 내 최대 수준"이라면서도, "새 정부 출범 직후 급등락 현상은 과거에도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이정섭 (eureka050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